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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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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약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9.02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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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약세에도 상승세...중소형주는 고전

제약주들의 약세가 8월까지 이어졌지만,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났다.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순위 300위 내에 진입해 있는 중대형 제약주 중 상당수의 순위가 상승세를 보인 것.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제약관련 종목(의약품업종 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들의 8월 월간 시가총액 순위를 집계한 결과, 전통 제약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100위 내의 제약주 중 유한양행이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 7월말 85위에서 8월말 81위로 4계단을 올라섰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8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으나 한미약품은 71위로 한 계단, 한미사이언스는 85위로 6계단을 물러섰다.

100~150위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제약주들은 조금 더 강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이 104위로 한 계단, 한올바이오파마와 녹십자가 각각 129위와 138위로 두 계단씩 올라섰고, 대웅은 175위에서 163위로 12계단을 뛰어올랐다.

이어 부광약품과 녹십자홀딩스가 각각 170위와 173위로 5계단과 3계단씩 물러선 가운데 종근당은 174위로 제자리를 지켰고, 영진약품은 179위로 6계단을 올라섰으며, 동아에스티는 194위로 3계단 물러섰다.

200~250위 내 업체들도 JW중외제약이 223위로 제자리르 지킨 가운데 보령제약이 224위로 17계단,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25위로 8계단을 올라서 강세를 보였다.

동성제약도 252위로 13계단을 올라섰으나, 파미셀은 253위로 9계단, 종근당홀딩스가 256위로 17계단, 제일약품은 263위로 5계단을 물러섰다.

뒤를 이은 JW홀딩스는 276위로 14계단을 뛰어올랐으며, 반대로 일양약품은 278위로 14계단 후진했다.

이어 하나제약이 282위로 4계단, 삼진제약이 288위로 3계단, 광동제약은 290위로 13계단을 올라서며 300위 안에 진입했고, 일동제약은 296위로 13계단을 물러섰으나 300위 내의 순위는 유지했다.

300~400위 사이의 업체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원제약만이 345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신풍제약, 한독, 환인제약, 제일파마홀딩스, 동화약품, 이연제약, 일성신약 등의 순위는 일제히 하락했다.

400~500위 사이의 업체들 중에서는 종근당바이오만이 14계단을 후퇴했으며, 경보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삼성제약 등의 순위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에이프로젠제약의 시총순위는 624위에서 426위로 200계단 가까이 급등했고, 삼성제약도 531위에서 436위로 100계단 가까이 뛰어올랐다.

이와는 달리 500~600위 사이에 자리한 삼일제약과 일동홀딩스, 명문제약 등의 순위는 일제히 하락했고, 600위 밖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와 진원생명과학이 후진한 가운데 국제약품과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등은 소폭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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