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국면 돌입...등락은 반복
최근 큰 변동성을 보였던 코스닥 제약업종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의 1일 고가와 저가의 폭이 크면 변동성이 크고 불안정하다고 평가받는다. 같은 날에 업종의 변동성이 크면 각 종목들 또한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큰 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높은 변동성에 유연한 대처를 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기관투자자들과 같이 공매도를 할 수 없을뿐더러 매매하기 위한 충분한 자본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약 업종 지수의 고가는 6986.60, 저가는 6281.28로 705.32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6일 452.04로 폭이 줄었고 7일 174.44, 8일 211.71, 9일 171.51에 이어 12일 137.91로 좁혀지면서 안정성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변동성은 완화됐으나 등락은 반복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5일과 6일 각각 10.25%, 4.66% 등 큰 폭으로 지수가 하락한 이후 7일 2.45% 8일 4.36% 상승하고 9일은 0.66% 하락했다. 이어 12일은 장중 등락을 반복해 강보합권인 0.04% 상승으로 마감했다.
특히 12일은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 10시께 상승전환, 이후 오후 12시께 하락전환, 다시 1시경 상승세였으나 2시30분께 하락으로 바뀐 이후 결국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