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서울성모병원,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 셩료 外
상태바
서울성모병원,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 셩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07.3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전략자문위원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26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라이브서저리실에서 제4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전략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기관으로써,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개발과 관련 있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산하기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센터 운영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논의를 통해 현재 지원 특화 품목인 안·이·두경부 분야의 의료기기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 의료기기 지원 품목 발굴 및 지원 방안, 센터 특화 심포지엄 개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발굴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자문 위원들은 “의료기기산업육성법 및 첨단 의료기기법에 따라 정부에서 정하는 의료기기 기준을 확인해, 지원 대상 범위를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를 포함하여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대성 센터장은 “센터 설립 취지에 따라 정한 목표대비 성과가 성실하게 수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첨단 의료기기 품목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 개최해 기업과의 일대일 대면을 통해 임상시험 중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2019 환자안전주간행사’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 및 보호자, 전 교직원과 함께 ‘2019 환자안전주간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안전주간행사는 환자안전관리위원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병원 로비에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문구들을 설치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는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모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우리 주위의 빨간 신호등을 찾아라 ▲정확한 의사소통의 활성화 ▲Speak up&Listen up ▲주사위를 던져요 ▲희망을 함께 나누는 퍼즐맞추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Speak up&Listen up’ 행사는 안전한 병문안 규칙과 환자의 권리와 의무 등 올바른 병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나눴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항상 환자안전을 선도하여 더욱 더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건선환자 위한 무료 건강강좌 마련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1시 병원 C관 4층 권역응급회의실에서 건선환자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피부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건선클리닉 개설을 기념하여 건선피부질환에 대한 올바를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해피스킨- 건선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최근 크게 늘어난 건선질환의 특성과 치료, 예방과 관리 등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며, 건선환자와 보호자 등 건선이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명지병원 피부과 조한경 과장은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하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라면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계속해서 꾸준한 유지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또 “병변의 전체적인 모양에 따라 판상 건선, 화폐상 건선, 농포성 건선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건선의 경과는 다양하지만 보통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전 세계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흔한 피부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명지병원 건선환자 건강강좌는 피부과로 전화로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 031-810-7053


◇위암 환자, 골다공증 위험 3배 이상 증가
위암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 수술 후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골밀도 저하를 막으려면 비타민D와 함께 칼슘 보충제를 꾸준히 먹어야 예방이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제 1저자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역학 전공 정수민 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 ~ 20011년)에서 위암 경험자(94명)와 암 병력이 없는 대조군(470명)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암 경험 환자 대부분(85%)이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로 조사됐다. 10명 중 3명(30.2%)꼴로 골다공증이 발견됐고, 절반 넘는 환자(55.5%)에서 골감소증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연령과 성별을 맞춘 대조군과 비교 분석시 위암 경험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 발생 위험은 3.72배, 골감소증 발생 위험도 2.8배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고관절 골절에 직접 관련 있는 대퇴골 부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1저자인 정수민 연구원은 “위암 경험자들의 88%가 칼슘 일일 권장량 기준인 800mg채우지 못했다”면서 “비타민 D가 20ng/mL이상 되는 경우도 37.6%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신동욱 교수는 “위암 수술 후에는 위 면적이 줄면서 위산이 감소해 섭취한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 결과”라며 “구연산 칼슘과 비타민 D 복합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암학회 국제 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화의료원, 헤링스와 업무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헤링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과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헤링스 남병호 대표이사와 송유인 상무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헬스케어 분야 창업 전 유망 기술의 발굴 및 선정 ▲선정 기관의 창업 전 숙성,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기술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 매칭, 사업계획서, IR 자료 지원) ▲창업 지원 및 후속 투자 유치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및 각종 창업 지원 행사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양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윤석준 교수 임명

▲ 윤석준 교수.

제11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윤석준 원장은 보건정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보건의료 주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주임교수로서 예방의학교실을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편, 윤석준 원장은 1967년생으로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2002년부터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의대 및 보건대학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2014년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보건정책협의체(APO) 대한민국 대표 등을 맡았다.

현재 국무총리실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립중앙의료원 비상임이사,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한국보건행정학회 및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처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할 활동으로 2013년에는 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당뇨병 있는 심부전 여성, 남성 보다 심부전 재입원 및 사망률 높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심부전 병력이 있는 여성 당뇨 환자의 경우 심부전 병력이 있는 남성 당뇨 환자보다 심부전에 의한 재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김명아 교수)은 국내 심부전 환자 등록연구인 KorHF(Korean Heart Failure Registry)의 2004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데이터 중 연구에 적합한 3162명의 심부전 환자를 선별해 당뇨병에 의한 심부전 증상 악화 위험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지 비교 분석했다.

환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전체 3162명 중 30.8%에 해당하는 974명이 당뇨병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눈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30.5%, 여성 31.1%로 성별 간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뇨를 가진 남성은 정상 남성에 비해 나이가 많고 고혈압을 가진 비율이 높았으며, 당뇨가 있는 여성은 정상 여성에 비해 좌심실의 수축 기능이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가진 남녀 심부전 환자를 평균 549일 동안 추적 관찰한 뒤 해당 기간 동안 재입원 및 사망이 발생한 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46.6%, 여성은 49.7%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재입원 및 사망 발생 비율이 다소 높았다.

특히, 교란변수들(confounders)의 효과를 보정한 다변량 분석을 통해 당뇨병에 의한 재입원 및 사망 발생 위험도(HR : Hazard Ratio)를 산출한 결과는 남성 HR은 1.07, 여성의 HR은 1.43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당뇨병에 따른 심부전 증상 재발 및 악화 위험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김학령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부전 병력이 있는 당뇨 환자의 임상적 예후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심부전 병력이 있는 여성 당뇨 환자의 경우 위험요인이 많고 좌심실 수축 기능도 약화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추가적인 심장질환 발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명아 교수는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대사질환으로, 당뇨를 가진 여성 심부전 환자는 더욱 세심하고 집중적인 관리에 힘써야 생존률을 높일 수 있고 심부전에 의한 재입원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 의학(Diabetic Medicine)’에 지난 2019년 6월 게재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의료방사선 선량 측정 감사 네트워크 활동 시작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운영하는 의료 방사선 선량 측정 감사 네트워크(Dosimetry Audit Network, DAN)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8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의료 방사선 선량 측정 감사 네트워크(DAN)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의료 방사선의 품질 보증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국제 네트워크로서,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 방사선 장비의 정확도를 정기적으로 측정 감사하고, 선량 측정법 개발, 선량 교차측정 등의 활동에 나선다.   

기존에는 방사선 측정 표준을 갖추고 의료방사선 분야 선량 측정 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34개국의 41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년 IAEA에서 수행하는 기관 간 선량측정 비교시험에 참여해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방사선 분야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2018년까지 국내 94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183기의 방사선 치료 장비의 선량 및 정확도를 측정, 평가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방사선 특수 치료 장비인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장비의 선량 측정 감사를 수행 중이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이번 선정은 국내 방사선 치료 장비 선량 측정 감사의 수행성과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의학원의 방사선 정밀 측정기술로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방사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8월 찾아가는 건강강좌 일정 공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여름의 절정인 8월을 맞아 남촌동성당, 해안성당, 부평구보건소, 숭의보건지소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2일(금) 해안성당 ‘노인성 척추질환(척추센터 박종혁 교수)’ ▲2일(금) 남촌동성당 ‘뇌졸중 예방과 관리(신경외과 장경술 교수)’ ▲2일(금) 부평구보건소 ‘노인성 안과질환(안과 김용찬 교수)’ ▲9일(금) 부평구보건소 ‘당뇨의 이해 및 관리(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 등이다.

이어 ▲16일(금) 부평구보건소 ‘당뇨와 영양(영양팀 노미나 영양사)’ ▲22일(목) 숭의보건지소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 ▲30일(금) 부평구보건소 ‘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신경과 김태원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 셩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윤상섭 교수)는 지난 27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8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외과 술기 워크샵은 올해 8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외과 술기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를 통해 최고를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워크샵은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과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화 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레이터 등 알찬 수술 실습을 포함한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더불어 2017년부터 시작한 어드밴스 코스는 두 번 이상 참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코스로 올해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뮬레이터 기기 실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성의회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 어드밴스 코스를 마련해 내시경,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의 시뮬레이터 종일 집중교육 코스로 실시했으며, 단순 장문합이 아닌 자동문합기를 활용한 장문합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전국 의과대학 1~4학년 학생 중 107여명이 지원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54명의 인원만 참가할 수 있었다.

준비위원장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는 “손 씻기부터 환자 준비 등 실전과 거의 유사하게 수술과정을 진행하였고 수술실 환경을 마련했으며, 또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수술을 하고 있는 생각이 들도록 준비했다”면서 “서울성모병원 외과 전 교원과 전공의가 노력하여 학생들에게 외과에 대한 경험을 증대시키고, 외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 마련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외과장 윤상섭 교수(혈관 · 이식외과)는 “오로지 의대생을 위한 이론과 술기를 망라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훌륭한 의사의 길을 걷고 그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김대원 교수, 심장학 연구재단 신진 연구비 대상자 선정

▲ 김대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가 대한심장학회에서 진행하는 2019년 심장학 연구재단 신진 연구비 대상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심장 관련 학술연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김 교수는 2년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형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이 심장판막 수술 및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미치는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자체 개발 면역력 측정 기술 활용 임상연구 순항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의학원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면역력 측정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전해왔다.

이 기술은 피 속에 존재하는 NK(Natural Killer; 자연살상)  세포를 순수하게 분리, NK세포의 수와 활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면역세포 기능평가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방식의 기술로, 의학원은 현재 암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7월 한 달 동안 암환자 6명, 일반인 36명의 검사를 마쳤다.

부산 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8명의 지원자가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11월까지 32명의 암환자와 80명의 일반인의 검사가 예약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의학원 측의 설명이다.

의학원은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를 분석,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암환자의 완치 후 면역 활성도가 정상인과 비슷했는데, 이는 암에 걸렸더라도 건강관리를 잘 하면 면역력에는 문제가 없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란 평가다.

두 번째로 최근 1년 이내에 대상포진을 경험했던 사람의 면역 활성도가 매우 낮았는데, ‘NK (Natural Killer; 자연살상)세포 치료’가 암환자 뿐 아니라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된 환자에게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부부의 면역 활성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부부의 유전자가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할 때 면역력은 선천적 요인 뿐 아니라, 수면, 음식 등의 후천적인 습관에 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네 번째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고령자의 면역력이 생활 습관이 나쁜 젊은 사람의 면역력 보다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연구센터장은 “중간 분석이라는 한계를 감안해야 하겠지만, 이처럼, 임상 시험 대상 환자를 선정할 때 면역력을 사전에 측정해 봄으로써 임상 시험에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정상인이라도 자신의 면역력을 알게 되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6월 ‘NK세포 분리 증식 기술을 이용한 췌장암 치료 기술’을 메딕바이오엔케이에 이전하고, 전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분포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의학원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9일 미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아동복지시설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스마일센터, 가천대 길병원서 캠페인 진행  

 

범죄피해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하는 인천스마일센터(센터장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30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일센터의 취지와 사업 등을 소개하는 ‘다시 웃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후유증 치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심리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치료, 임시거주시설 마련, 법률 및 사회지원 등이 제공된다. 

센터 직원들은 본관 내원객들에게 스마일센터 홍보책자 및 물티슈 등을 나눠주고 스마일센터의 사업을 소개했다. 

배승민 센터장은 “심각한 트라우마의 경우 자연 치유만으로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적절한 도움과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 한 달 만에3만 건 돌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하지 한 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접속건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앱을 이용한 고객들의 가장 많은 접속 건수는 의료진 검색(3149건, 12.2%)이었으며, 진료일정(2985건, 11.6%)과 진료예약(2524건, 9.8%)이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진료일정확인(2397건, 4.8%), 진료내역조회(1340건, 5.2%), 검사결과조회(1283건, 5%) 순으로 이어졌다.

모바일 앱의 가입자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50대가 24%로 40대와 50대가 절반을 넘었다. 이는 40대와 50대의 병원이용 빈도가 많고 스마트폰에 비교적 익숙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어  30대 21%, 60대 이상 12%, 20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진료접수, 의사진료, 진료비 결제 등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특히 진료가 아닌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도 큰 불편 중의 하나였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과 결제,  실손보험청구까지 간편하게 해결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메시지를 받는다. 내 일정을 확인하면 오늘 진료해야 할 사항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진료실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수납에 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실제 처방을 기반으로 건강정보 및 혈압, 혈당 등의 수치 추이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보험가입 환자가 보험회사 전달할 서류도 앱으로 청구하면 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진료예약부터 서류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앱을 이용한 병원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환자 및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 홍보 및 모바일 앱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 또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전북대학교병원’을 입력하고 다운받으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봉옥 병원장, 세계여자의사회 명예로운 회원상 수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세계여자의사회(MWIA)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명예로운 회원상(Honorary member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진행된 시상식은 세계를 8개의 지역으로 구분해 각 1명씩 수상했다. 이 가운데 김 원장은 우리나라가 속한 서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회원으로 뽑혀 한국여의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했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브리지 매리어트호텔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이 학술대회 및 총회는 1919년 뉴욕에서 창립된 세계여자의사회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로 미국여자의사회가 주관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1989년부터 세계여자의사회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지난 100년간 가장 훌륭한 학술대회를 치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및 국제이사와 세계여자의사회 학술위원장을 역임(2013~2016) 했다.

이번 100주년 기념 행사에 케냐 의대생 한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갈라디너에서 우리나라의 김하준 아티스트가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여자의사회를 위해 봉사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립대병원장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을 맡는 등 공적 의료서비스영역에서 여성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하였고,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의사인권센터를 설립하는 기초를 다진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복옥 병원장은 “여의사들의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여의사들이 의료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도 책임 있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며 국제기구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누리병원,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솔루션 상용화 앞둬

▲ 이광열 병원장.

나누리병원이 투비코(대표 김호)와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 환자 통합 관리 솔루션 ‘엠티체이너스(MT-ChainUs)’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엠티체이너스는 외국인 환자가 직접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증상과 의료 영상자료 등 각종 의료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의사는 이를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 할 수 있다. 또 환자가 치료를 받고 돌아간 뒤에도 국내 의료진이 엠티체이너스를 통해 환자의 회복 정도를 확인하고 재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엠티체이너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저장된 모든 정보는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된다는 후문이다.

의료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각종 의료 분야의 프로젝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이 의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헬스체이너스’에 의료 전문가로 합류했다. 

이광열 병원장은 의료 데이터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블록체인은 신뢰를 보증하는 기술이다. 현재 병원에서 종종 발생하는 데이터 관리 문제로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가 무너져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해결책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앞으로 병원의 영역은 환자 진료를 넘어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플랫폼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선 환자가 진료 영역을 넘어서는 신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병원의 핵심 과제이다. 신뢰 관계가 바탕이 돼야 대한민국의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수많은 의료 블록체인이 나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 최근 실시되고 있는 상당수의 프로젝트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과하게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부분 데이터 수집과 거래를 중점적으로 거론하고 하는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논의”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 기록은 개인 정보와 질환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인증되지 않은 기관이 의료데이터를 임의로 수집 했을 때 위·변조의 문제 이외에도 개인의 가장 민감한 정보를 둘러싼 복잡한 과제들에 당면하게 될 것이라는 게 이 병원장의 설명이다.

이 병원장은 “많은 프로젝트들이 건강관리를 명목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거래를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가 많다”며 “의료 분야의 블록체인 사업들이 본질로 돌아가 블록체인 기술이 왜 의료분야에 필요한지 재고한다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이 헬스체이너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헬스체이너스는 다른 프로젝트들과 다르게 건강관리와 질병 관리를 분리해 철저히 의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실시되는 프로젝트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걱정했던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이나 거래보다는 환자의 시점에서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의사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병원과 환자 간 신뢰 회복’이라는 헬스체이너스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병원과 의료인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광열 병원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실제 의료 데이터는 유출과 같은 위험 요소로 인해 병원이나 의료인 또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헬스체이너스는 블록체인이 의료 현장에 미칠 영향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기술 도입 시 파트너사들이 마주할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이렇게 함으로써, 의료 서비스가 병원의 주도적인 관리·감독 하에 철저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보장하고, 환자가 희망하는 경우에 데이터를 분석·관리해 개인에 최적화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통제 하에 헬스체이너스를 이용한 다양한 R&D 과제가 의료 데이터 활용에 있어 기존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진행된다면, 의료 산업 전반에 긍정적이고 실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