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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도네페질 패치제 임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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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도네페질 패치제 임상 박차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7.16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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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DWJ1365 1상 승인...연하장애 대안

대웅제약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대상 패치제인 DWJ1365를 개발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대웅제약의 DWJ1365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실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J1365 투여시와 DWJ1365R 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탐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DWJ1365의 주성분은 도네페질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도네페질이 전체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웅제약의 아리셉트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웅제약이 시장을 꽉 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약은 먹는 약이 아닌 패치제다. 도네페질을 복용해야 하는 치매 환자들이 기존의 경구용 제형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장애’를 겪기도 하기 때문에 패치제 혹은 주사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각 업체들도 붙이는 제형의 도네페질 패치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큐어가 주2회 투여하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3상을 이미 진행했고 올해 3월26일 동아에스티가 주1회 투여 도네페질 패치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대웅제약이 승인 받은 DWJ1365는 주1회 투여 패치제로 아이큐어의 주2회 투여 제품보다 주기가 길어 더욱 간편하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도네페질의 전통 강호인 대웅제약이 패치제 시장에서도 힘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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