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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한미약품, 노바티스 ‘조터나’ 특허 재도전무효심판 청구…성공 시 2023년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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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7.02  1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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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COPD 치료제 조터나(성분명 인다카테롤말레산염,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의 특허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6월 27일 조터나의 ‘글리코피롤레이트 및 베타2 아드레날린 수용체아고니스트의 조합물’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특허는 오는 2025년 5월 17일 만료될 예정으로, 조터나에는 2023년 1월 13일 만료되는 ‘베타 2-아드레날린성 촉진제’ 특허도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미약품이 이번 심판에서 승소할 경우 2023년에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미 지난 2015년에도 한 차례 조터나의 특허에 도전한 바 있다. 당시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터나의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심판 청구 7일만에 이를 취하한 바 있다.

이후 안국약품과 종근당도 조터나의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이들도 3~8개월여 만에 모두 취하했으며, 이후로는 사실상 특허 도전이 중단됐다.

흡입제 특성상 약물과 별도로 디바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만큼 흡입제에 대한 제네릭 도전이 많지 않았고, 조터나에 대한 특허 도전 역시 이러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도전은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한미약품은 심판 취하 후 4년여 만에 다시 특허에 도전하는 것으로, 한미약품은 이미 플루테롤과 티로피움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 특허 장벽만 넘어서면 빠르게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리지널인 조터나의 지난해 매출은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 기준 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조터나는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인 인다카테롤과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인 글리코피로니움 두 가지 성분을 결합한 약물로, COPD의 증상 경감을 위한 유지요법제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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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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