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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급여 단독등재 줄고 다품목 경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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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급여 단독등재 줄고 다품목 경쟁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2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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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품목 이상 30% 돌파..20품목 이하 50% 밑으로

급여의약품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8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에 따르면, 급여목록에 등재된 성분들 가운데 1개 품목만 등재된 성분의 비중이 꾸준하게 줄어들었다.

 반면, 50개가 넘는 품목들이 경쟁하고 있는 성분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면서 경쟁구도가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우선 단 한 개의 품목만 등재된 성분의 비중은 2016년 15.40%를 정점으로 매년 꾸준히 하락, 지난 1월에는 12.4%까지 축소됐다.

2~3개 품목만 등재된 성분의 비중은 2014년 13.10%에서 매년 하락, 지난 1월에는 9.5%까지 줄어들며 한 자릿수로 접어들었다.

 

2014년 20%에 달했던 4~10개 품목 등재 성분의 비중도 지난 1월 1일에는 15.6%까지 축소됐다.

다만, 11~20개 품목이 등재된 성분의 비중은 2014년 14.90%에서 지난해 10.40%까지 줄어든 이후 지난 1월 1일에는 12.0%로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개 이내의 품목만 등재된 성분의 비중은 2014년 62.8%에서 매년 꾸준히 하락, 지난 1월 1일에는 49.5%까지 축소되며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반면, 50개가 넘는 품목들이 등재된 성분의 비중은 2014년 15.1%에서 출발,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1월 1일에는 30.9%까지 치솟으며 30%선까지 넘어섰다.

특히 60개 이상의 품목이 등재된 성분의 비중이 2014년 11.2%에서 지난 1월 1일 26.5%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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