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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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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됐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6.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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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성 평가 결과...10년새 1등급 기관 비율 4배 증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7차례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분기 입원 진료분에 대해 1305기관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7차 평가 전체 종합점수는 87.0점으로 지난 2차 평가(53.5점) 대비 62.6% 향상됐다. 2008년에 이뤄진 1차 평가는 종합점수를 산출하지 않았다.

 

또한 종합결과가 산출된 1305기관 중 1등급 기관의 비율은 19%(248기관)로 2차 평가(4.7%)에 비해 4배 증가했다. 반대로 4등급 이하 기관의 비율은 2차 평가에 비해 2배 줄었다.  

이 같은 평가결과를 놓고 당국은 요양병원이 상주하는 의료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입원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7차 평가를 통해 파악된 요양병원 ‘의사 1인당 환자 수’는 30.9명으로, 2차 대비 4.8명 감소했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도 10.5명으로 2.7명 줄었다. ‘간호인력 1인당 환자 수’ 역시 4.3명으로 1.7명 감소했다.

심평원 김남희 평가운영실장은 “10년 간 평가를 통해 요양병원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며 “하반기에는 하위 기관을 대상으로 질 향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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