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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종근당홀딩스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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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종근당홀딩스에 관심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24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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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소진율 확대...삼진ㆍ환인 축소

제약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이동하고 있다.

한 때 40%에 가까운 외인 한도 소진율을 기록하며 제약주 중 선두를 유지해오던 삼진제약이 20% 중반까지 후퇴하며 2위로 내려앉은 반면, 종근당홀딩스의 외인 한도 소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3개 종목의 월간 외인 한도 소진율을(21일 기준) 집계한 결과, 절반이 넘는 25개사의 한도 소진율이 전월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제약주 중 선두를 지켜오던 삼진제약의 한도 소진율이 1.93%p 하락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고, 에이프로젠제약도 1.43%p 하락하며 1%p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이어 환인제약이 0.95%p, 부광약품이 0.72%p, 동성제약은 0.61%p, 대원제약이 0.56%p, 국제약품과 현대약품이 0.55%p, JW중외제약이 0.54%p, 동화약품이 0.50%p 등 10개 종목의 낙폭이 0.5%p를 상회했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제일약품, 유한양행, 한독, 녹십자, 유유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영진약품, 일성신약, 이연제약, 삼일제약, 경보제약 등의 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종근당홀딩스의 외인 한도 소진율은 1.27%p 상승,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오리엔트바이오도 1.18%p 상승하며 1%p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또한 셀트리온이 0.90%p, 진원생명과학이 0.80%p, 동아에스티와 파미셀이 0.66%p, 우리들제약이 0.65%p, 신풍제약이 0.61%p, 종근당바이오가 0.59%p 등 9개 종목이 0.5%p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하나제약과 한미약품, JW생명과학, 삼성제약, 보령제약, 명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광동제약 등의 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상승했다.

한편, 1년 이상 제약주 중 외인 한도 소진율 1위를 지켜온 삼진제약은 올해 들어 한도 소진율이 꾸준히 하락한 끝에 지난 21일에는 26.18%까지 줄어들며 2위로 물러섰다.

환인제약 역시 같은 기간 한도 소진율이 1%p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26.73%로 1위로 올라섰고, 이들의 뒤를 이어 대원제약이 25.30%, 동아에스티가 25.28%, 광동제약이 25.27%로 25% 이상의 한도 소진율을 나타냈다.

또한 유한양행이 24.09%,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1.46%, 셀트리온이 20.86%, 녹십자가 20.32%로 20%를 상회했고, 한미약품이 15.40%, 종근당이 12.43%, 종근당바이오는 12.09%, 종근당홀딩스는 11.58%, 일성신약이 10.76%로 두 자릿수의 한도 소진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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