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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고전 속 종근당홀딩스 홀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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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고전 속 종근당홀딩스 홀로 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03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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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52.7% 급등...43개 종목 중 4개만 상승

주식 시장에서 제약주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 지수 구성종목들의 5월 월간 주가 추이를 집계한 결과, 43개 종목 중 단 4개 종목의 주가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주가가 하락한 39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23개 종목의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고, 20%이상 하락한 종목도 4개에 달했다.

특히 지난 4월 기록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동성제약의 주가는 37.7%, 에이프로젠제약도 30% 급락했다.

대웅제약의 주가 역시 같은 기간 24.6% 하락했으며, 삼일제약도 22.5% 하락하며 20%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파미셀이 19.3%, 삼진제약은 16.8%, 제일약품과 영진약품이 16.3%, 한올바이오파마와 한독도 15.9%와 15.5%씩 하락했다.

 

이들과 함께 이연제약과 JW중외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일동제약, 명문제약, 우리들제약, 삼성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유제약, 셀트리온, 보령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일양약품, 종근당, 대원제약, 하나제약 등도 9%이상 하락하며 10%에 가까운 낙폴을 기록했다.

이외에 현대약품과 광동제약, 한미약품, 동화약품, 환인제약 등의 하락폭도 5%를 상회했고, 일성신약과 경보제약, 동아에스티, 오리엔트바이오, 진원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등의 주가도 전월말보다 하락했다.

반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근당홀딩스의 상승폭은 52.7%에 달해 홀로 돋보였다.

이외에는 JW생명과학이 6.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한양행과 부광약품은 각각 0.8%와 0.5%의 상승률에 그쳤다.

제약주들이 부진에 빠지며 43개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한 달 사이 8조 2912억원 급감, 70조 6919억원으로 가까스로 70조원선을 지켰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한 달 사이 2조 7436억원이 줄어들며 25조원 아래로 내려왔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조 6466억원이 줄어들며 20조원 선에서 물러났다.

대웅제약의 시가총액도 5000억 이상 급감했고, 한미약품도 3000억 이상 줄어들었으며, 한올바이와마와 동성제약, 녹십자 등도 2000억 이상 축소됐다.

이외에 영진약품과 파미셀, JW중외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삼진제약 등의 시가총액도 1000억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홀로 5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종근당홀딩스의 시가총액은 3823억원에서 5836억원으로 2000억 이상 늘어났다.

한편, 5월 말 현재 시총 규모는 셀트리온이 24조 3825억원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조 849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이 4조 7436억원으로 5조원 선에서 물러났고, 유한양행은 3조 1623억원으로 3조원 선을 유지했다.

이외에 대웅제약이 1조 7727억원으로 2조원선에서 밀려났으며, 녹십자가 1조 4608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조 4340억원, 부광약품이 1조 1722억원, 영진약품은 1조 41억원으로 1조원 선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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