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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잘못 점수 9% 올려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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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잘못 점수 9% 올려야 당연
  • 의약뉴스
  • 승인 200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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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병원 개국약사 차만큼


계산이 잘못됐다. 제대로 계산하면 상대가치점수는 최소 9%인상돼야 한다. 약사회는 4일 회의를 열고 개설약사의 근무시간이 병원약사의 근무시간과 동일시 됐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약사회는 성명서에서 "상대가치 연구용역시 개설약사의 인건비를 하루 8시간 근무기준으로 책정된 병원약사 임금 267만원을 평균 12.8시간 근무하는 개설자에게 그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추가적 근무시간을 원가에 반영할 경우 상대가치 점수는 9%에서 11.5%로 상향조정 돼야 한다는 것.

또 최소 수천만원에 이르는 약국 권리금을 원가반영에서 제외한 은 현실을 외면한 결과로 이 또한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의 관계자는 따라서 "상대가치 용역결과는 요양기관별 연구방법과 연구범위에 대한 형평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오직 수가인하를 위한 의도적인 연구결과에 불과하다" 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은 표본을 전문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각각 1개 기관으로만 정하고 수익과 행위빈도도 연간 자료 대신 1개월 또는 3개월로 제한했는데 이는 병원의 수가 인상을 위한 의도적 연구방법과 조사 범위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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