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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박종웅 교수, 대한골절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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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박종웅 교수, 대한골절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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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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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암세포 성장 새 기전 규명

▲ 정두현 교수(좌)와 고재문 교수.

종양에서 암세포는 특정 물질을 분비해 면역세포 분포를 변화시키면서 스스로 유리하게 암 미세 환경을 바꾸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고재문 전임의)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 80명의 암 조직을 이용해 암면역 미세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연구결과, 폐암세포가 인터루킨-23을 분비해 선천성 림프구 세포의 아형 분포 변화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증가된 아형의 선천성 림프구 세포는 인터루킨-17을 분비해 종양 성장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폐암은 유병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종양이다. 최근 면역요법이 폐암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킴으로써 이에 관한 암면역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종양 내에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 작용이 종양의 생존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종양 미세 환경에 대한 이해가 면역치료법 개발에 필수적이다.

  비교적 최근 발견된 선천성 림프구 세포는 항원 특이성이 없는 면역세포로 천식 등 염증성 질환에서의 기능은 많이 알려졌으나 종양에서의 역할은 정립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소세포 폐암의 암세포가 분비하는 인터루킨-23이 종양 내에 존재하는 선천성 림프구 세포의 아형1을 아형3으로 변화시키고, 증가된 아형3에서 분비하는 인터루킨-17가 폐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함을 밝혔다.

  환자의 암조직을 이용한 체외 실험뿐 아니라 생쥐 종양 모델에서도 같은 현상을 확인함으로써 이런 기전이 실제 체내에서 발생하는 것임을 증명했다. 따라서 폐암에서 ‘인터루킨-23, 선천성 림프구 세포 아형3, 인터루킨-17’의 축이 종양의 새로운 생존 전략 메커니즘으로 작용함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정두현 교수는 “이번 연구로 암세포와 면역세포간 상호 작용이 폐암의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밝혀냈다”며 “폐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타겟을 제시한 것”이라고 연구 결과의 임상적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 온라인에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웅 교수, 대한골절학회장 취임

▲ 박종웅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가 제35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종웅 교수는 수부 및 미세재건외과, 수부 및 상지외상, 말초신경질환 등을 전문 진료분야로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대한골절학회 이사, 대한골절학회지 편집위원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및 수련교육위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및 기획위원장 등으로 활약하며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박종웅 교수는 “역사와 전통의 대한골절학회의 회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골절 및 외상환자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하는 학회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5년 골절연구회로 출발해 올해 34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1,520여명의 전문의 정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학회로, 외상환자 및 골절환자의 치료와 기초 및 응용연구를 통해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각종 심포지엄과 특강, Skill Lab과 증례토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식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해 일본, 대만, 태국 골절 및 외상학회와 적극적인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각 전문분야와 세계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회원들이 학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북월곡종합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8일(수), 성북월곡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 제공하는 뇌파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경부식도암 고 선량 방사선 치료, 저 선량과 부작용 차이 없고 보다 효과적

▲ 김준원 교수.

경부식도암의 고 선량 방사선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은 경부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79명의 선량에 따른 치료 효과 및 부작용 발생률을 분석해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1기에서 3기까지의 경부식도암 환자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 79명 중 44명은 59.4 Gy 이상의 고 선량 치료를 받았고 35명은 59.4 Gy 미만의 저 선량 치료를 받았다.

분석 결과 3년 생존율은 고 선량군이 58.4%로 저 선량군 49.1% 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국소 억제율은 저 선량군이 45.3%인 것에 비해 고 선량군이 70.4%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인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 발생률은 두 그룹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부식도암의 고 선량 방사선 치료가 저 선량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면서 부작용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식도암의 방사선 치료는 20년 전 연구에서  50 Gy가 표준선량으로 정해진 뒤 바뀌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부식도는 후두 및 하인두에 가까워 근치적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항암화학‧방사선 동시 치료가 표준 치료이고 고 선량의 방사선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준원 교수는 “경부식도는 방사선에 민감한 폐를 피해 비교적 안전하게 고 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지만 방사선치료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아 표준선량이 50 Gy로 묶여 있었다”면서 “고 선량 방사선 치료의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가 밝혀진 만큼 향후 임상 치료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두경부 저널(Head Neck)’ 최근호에 게재됐다.


◇인하대병원, 레바논 동명부대 파견지역에서 의료봉사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국방부, 레바논 주한대사관 등과 협력해 UN 평화유지군 동명부대 지역 내 장애아동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6일 간 진료 및 수술 환자 선정을 위한 의료진(단장 송준호 교수)을 레바논 티르 지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의 전쟁과 내전 이후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의료사업이 진행되는 티르 지역은 한국 동명부대가 파병되어 평화 유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동명부대 관할 지역에서 선정된 청력 장애 아동을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진의 경호와 환자 진료 과정은 동명부대(단장 구석모 대령)과 주 레바논 대사관(대사 권영대)이 지원하고, 이송에 필요한 제반 조치는 대한항공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해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서부여단(사령관 Diodato Abaniara) 에서도 의료진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지원, 민관협력 5개 분야에서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바논 외에도 우즈벡,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국가간 장벽을 넘어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적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공복에서 케톤뇨 나오면 당뇨병 위험 낮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공복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는 정상인보다 당뇨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5월 편집자 선정(Editor’s choice)으로 채택됐다.

케톤체는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우리 몸에서 뇌와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몸의 지방세포 내 지방 성분이 많이 분해될수록 혈액안에 케톤체가 증가하게 된다.

최근 체중조절을 위한 간헐적 단식이나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장시간 격렬한 운동이 체내 케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하는 케톤산혈증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케톤산혈증 발생시 케톤체가 과다하게 생성(12mM 이상)돼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고 당뇨병성 혼수로 이어질 수 있다.

정상인에서는 혈중 케톤체 농도가 0.2~5mM에 불과하다. 하지만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당대사나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서 안성•안산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당뇨병이 없는 8703명의 정상 성인 인구(40~69세)에서 195명(2.2%)이 8시간 공복 상태에서 케톤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복시 케톤뇨가 나오는 정상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정상인에 비해 체질량지수(24.5, vs 23.6 kg/m2)와 체지방량 (17.0 vs 15.5 kg)이 적었다.

콜레스테롤 수치(LDL 콜레스테롤 3.0 vs 3.1 mmol/L)나 혈중 인슐린 수치(공복 인슐린 52.8 vs 43.1 pmol/L)도 낮았다.

연구팀은 케톤체가 검출된 195명과 케톤체가 검출되지 않은 8508명을 1:4(185:740) 비율로 나이와 성별, 체질량지수 등 당뇨병 위험요소를 보정해 매칭했다.

대상군을 12년 추적조사한 결과 케톤체가 검출된 정상인(A군)의 경우 케톤체가 검출되지 않은 정상인(B군)에 비해 당뇨별 발생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대사지표도 분석했다. 공복 혈당의 경우 A군과 B군 모두 12년간 점차적으로 증가했지만, A군에서는 식후 혈당검사 수치가 유의하게 낮았다.

식후 혈당수치가 낮다는 것은 혈당의 조직내 흡수 및 이용이 원활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인슐린 저항성 수치의 경우 12년간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 없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슐린 분비 기능은 A군이 B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용호 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다른 주요 당뇨병 위험인자와는 별개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면서 “정상인에서 공복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당대사적으로 유리하고 당뇨병 예방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식이, 자연적 케톤뇨 등과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연구해 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며 “이번 연구로 케톤체 생성에서 수반되는 대사적 변화나 생성된 케톤체 자체의 다양한 기능을 비롯해 공복 케톤뇨의 여부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추가 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전단계에서도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이 고혈압 전단계(Pre-Hypertension)에 해당하는 건강한 성인들에게서도 대뇌 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고혈압은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혈압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난 2017년 미국심장학회 및 심장협회는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기존보다 강화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기존의 진단 기준(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 남기웅)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평균 연령 56세의 건강한 성인 2460명의 뇌 MRI 영상 및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고혈압 전단계와 대뇌 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된 환자 중 뇌백질 고신호병변(WMH) 열공성 경색(lacunar infarct), 뇌미세출혈(CMB) 및 확장성 혈관주위공간(EPVS) 등 대뇌 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뇌백질 고신호병변, 열공성 뇌경색, 뇌 미세출혈에서 뚜렷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열공성 뇌경색의 경우 정상혈압 그룹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 그룹에서 발병 위험이 1.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 미세출혈의 발생 위험은 2.5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돼 고혈압 전단계에서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 전단계에서 높은 위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병변들은 그동안 주로 고혈압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되던 것들로, 기존의 진단 기준을 통해 고혈압 전단계로 판정받은 환자들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권형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고혈압 가이드라인으로 고혈압 전단계를 진단받은 경우에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은 크게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며 “고혈압 전단계는 안심해야 할 단계가 아닌, 적극적인 초기 관리가 필요한 단계로 인식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추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고혈압 (Hypertension)'에 지난 4월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부산 7개구에서 요충검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제63조에 의한 법정 제5군 감염병의 예방사업 수행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북구, 강서구, 기장군 7개 구내에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45개기관 1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란은 매우 가벼워 작은 공기흐름에도 떠다닐 수 있어 옷, 침구, 커튼 등 어디든 오염시킬
수 있어 신체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요충검사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검진이다.

 요충검사를 통해 요충감염을 방지하고 양성자 관리를 통해 집단 감염을 예방하여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부산교육대학교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 이하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3일(금) 부산교육대학교에서 대학생 건강증진 캠페인을 열어,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부산교육대학교와 함께 대학생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팀 작약의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효과 확인

▲ 권승원 교수.

‘작약’이 하지불안증후군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가 저리는 등의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자다가도 다리를 움직여야만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는 고질병이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중풍센터 권승원 교수팀(공동연구 : 조기호, 문상관, 정우상, 진철 교수)은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작약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시험 12건(639명)에 대한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작약을 함유한 한약을 단독 복용하거나 양약과 병용 치료한 환자는 양약만 복용한 환자보다 증상이 호전되었다. 특히 표준 치료로 여겨지는 도파민 보충 요법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킨 원인 질환에 관계없이 나타난 결과다.

권승원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 특유의 감각 이상 증상은 뇌가 철 결핍 상태에 놓여 체내 아데노신A1수용체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작약의 주성분인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rin)이 아데노신A1수용체의 활성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작약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작약감초탕’의 치료 효능을 뒷받침할 근거를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급 학술저널 ‘임상현장에서의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 2019년 5월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어버이날 기념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수), 9일(목) 양일 간 KBS 스포츠월드, 강서구 강남교회(화곡6동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에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어버이 날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캠페인 부스에서 혈압측정, 체성분검사 및 헤모글로빈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물치협 “물리치료사법을 포퓰리즘이라 하는 의협은 ‘후안무치’”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는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물리치료사법에 반대하고 나선 것을 두고 ‘후안무치’라며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들은 먼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의사 직능 이기주의에 빠져 툭하면 휴업 운운하며, 겁박을 일삼는 의협이 물리치료사법이 특정 직역을 위한 포퓰리즘 이라고 후안무치한 주장을 하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물리치료사법에서 물리치료사 업무는 의사의 업무를 침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지도 않았다”며 “오로지 물리치료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업무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업무 중 의학적 치료 부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처방을 전제로 물리치료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했다”며 “다만 의료기관이 아닌 노인복지관, 보건소 방문재활 등의 현장에서는 치료가 아닌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한 물리요법적 재활요양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은 물리치료사법이 현행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것이라고 자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물리치료사법은 국회 법제실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친 것으로, 의협이 법률에 대한 해석과 주장에 대해 국회 법제실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것은 의료 부문에서 의사들의 전문성도 부정되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의 상향평준화가 안 된 직역이 권리만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라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의협의 대변인은 7만 물리치료사와 4년제 대학과 3년제 대학의 졸업자 모두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면서 “6년제인 의대만 교육이 상향 평준화된 것이고 4년제와 3년제 대학 교육은 하향평준화 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사 직능이 얼마나 교만한지와 학력을 기준으로 보건의료 직능을 계급화 해 의사가 그 위에서 군림하겠다는 왜곡되고 일그러진 의식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들은 “물리치료사법은 다른 법률 체계를 흔들거나 의사의 권한을 침해하는 내용은 법률 전문가와 국회 법제실을 통해 충분히 검증했으며, 만에 하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열린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의협도 대변인의 사죄와 더불어 물리치료사법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중단하고 물리치료사와 의사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최창환 교수팀, 대장내시경검사 중 천공 발생시 내시경으로 치료 가능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남녀 대부분은 국가 암검진이나 직장 검진 등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가운데, 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을 제거하거나 대장, 직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의 질환을 발견하는데 가장 정확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고 유용한 검사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끔씩 뉴스나 신문 보도를 통해 보면 대장내시경검사 도중 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발생해 후유증 및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렀다는 보도를 접할 때도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대장암 발생 빈도 증가와 국민 인식도 증가로 인해 대장내시경검사가 증가함에 따라 검사 중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를 때때로 볼 수 있어 내시경검사에 대해 불안감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대장내시경검사 도중 천공이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는 주로 복강경 등을 통한 외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통해 대부분 대처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내시경 기법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내시경을 이용한 대장천공의 치료 방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팀은 최근 ‘이중채널내시경을 이용한 대장천공의 내시경적 치료방법 및 가능성(Endoscopic closure of iatrogenic colon perforation using dual-channel endoscope with an endoloop and clips: methods and feasibility data (with videos))’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팀은 타 병원에서 대장내시경검사 중 천공이 발생해 중앙대병원으로 내원한 대장천공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중채널내시경을 사용한 새로운 봉합기법(novel purse-string suture technique)으로 천공 부위를 성공적으로 봉합 치료한 사례를 논문으로 발표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된 내시경적 ‘지갑끈 봉합술(purse-string suture technique)’은 이중채널내시경을 사용하여 내시경의 좌측 채널(겸자공)을 통해 엔도루프(endoloop)를 삽입, 천공 주위를 둘러싸는 형식으로 엔도루프를 배치하고, 내시경의 우측 채널을 통해 클립을 삽입해 천공의 주위로 360도 둘러싸며 엔도루프를 고정시킨 후 마지막에 엔도루프를 조여 클립을 고정하여 천공을 봉합하는 시술이다.

즉, 천공 주위를 엔도루프와 클립으로 둘러싼 후, 지갑 끈을 묶는 것과 같은 기술로 엔도루프와 클립을 잡아매면서 천공 부위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그 결과, 지갑끈 봉합술로 내시경 시술을 받은 평균 연령 70세의 남녀 6명의 대장천공 환자들 모두 전신마취나 추가적인 복부수술 없이 내시경실에서 성공적으로 천공이 치료됐고, 합병증 없이 회복되어 퇴원했다.

최창환 교수는 “기존의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을 통한 대장천공의 치료는 전신마취, 장 절제 혹은 수술 후 장의 유착으로 인한 위험과 상대적 비용부담이 있어온 반면에, 이번에 소개된 이중채널내시경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적 봉합술은 평균 20mm의 직경이 큰 대장 천공 환자에게도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향후 진단대장내시경검사 중 발생한 비교적 큰 천공 부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소화기 분야 SCI급 국제저널인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2019년 4월호에 게재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전유훈 교수팀, 영유아 우유 아나필락시스 예측 쉽지 않아

▲ 전유훈 교수.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며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알레르기 증상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알레르기 반응이 급성으로 전신에 나타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로, 알레르기 쇼크라고도 불린다.

최근 들어 0~2세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이 4배 증가했고,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우유의 경우 특이항체검사를 통한 아나필락시스 예측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연구팀은 ‘한국의 영유아 아나필락시스 현황 다기관 후향적 사례 연구(Infantile Anaphylaxis in Korea: a Multicenter Retrospective Case Study)’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올해 4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23개 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치료받은 0~2세 영유아 363명을 분석했다. 이 기간 0~2세 아나필락시스 발생 환아는 2009년 32명에서 2013년 132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아 중 절반 이상이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에 빠르게 증상이 나타났으며, 대부분 두드러기 등의 피부발진과 함께 호흡장애 증상을 나타냈다.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음식이 93%(3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물 3%(11명), 음식물 섭취 후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 1%(3명) 등이 있었다. 원인음식 중 우유와 유제품이 44%(148명)로 가장 많았고, 달걀이 22%(74명), 호두 8.3%(28명), 밀 7.7%(26명), 땅콩 4.7%(16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우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기존의 알레르기 항체검사로는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서 해로운 외부물질을 공격하는 방어기전이 해롭지 않은 물질에까지 과민하게 적용되어 비정상적인 항체를 만들어 나타나는 것이다.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는 음식이나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항체 역할을 하는 특이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많이 한다. 특이 면역글로블린 E가 있을 경우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으며, 면역글로블린 수치에 따라 알레르기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우유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난 0~2세 119명 중 절반 이상인 64명(53.8%)은 경구식품유발검사를 제외한 알레르기 검사에서 낮은 면역글로블린 수치를 보였다. 이는 우유의 경우 면역글로블린 수치와 알레르기 중증도의 연관성이 떨어져 아나필락시스 예측이 쉽지 않음을 뜻한다.

반면 우유 다음으로 아나필락시스가 많이 나타난 달걀의 경우 92~100%의 환자가 높은 면역글로블린 수치를 갖고 있어 검사결과와 알레르기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전유훈 교수는 “식품알레르기를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경구유발검사, 즉 의심되는 음식을 병원에서 직접 먹여보고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위험한 경우도 있어서 혈액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우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환자 중 알레르기 검사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이 관찰되고 있어서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유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식품이고 우유 알레르기가 진단되어 우유 섭취를 제한하게 되는 경우 비타민 D의 결핍이 우려되기 때문에 보충영양제를 처방받고 우유 알레르기가 소실되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나필락시스는 급성으로 위험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치료 받은 환자 중 가장 중요한 치료인 에피네프린 주사는 절반이 안 되는 46.8%만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교수는 “2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은 가려운 증상이나 숨쉬기 힘든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도 증상을 겪어보지 않는 이상 아나필락시스를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며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급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아나필락시스의 경험이 있는 경우 비상시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처방받아 휴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이소진 간호사, 대전시장상 수상

▲ 이소진 간호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소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관리를 통해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간호사는 지난 201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며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서 감염병 신고 및 관리에 대한 업무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기관 내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고, 손 위생 캠페인 등 병원 내 다양한 감염관리 활동을 시행해 감염 예방 및 관리에 힘써왔다.

또 정부의 각종 시책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청 및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등 감염 예방 및 관리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소진 간호사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서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소정 교수, 비만학회와 2019 춘계 Fun&Run 캠프 개최
건국대병원 정소정 교수가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오는 26일 2019 춘계 Fun&Run 캠프(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 소아청소년과 부모다. 장소는 어린이대공원과 공원 내 서울상상나라, 중곡종합사회복지관이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과 영양지도, 체육 활동과 치료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5월 13일까지로 3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 접수는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www.kosso.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메일(obesity@kosso.or.kr)이나 팩스(02-364-0883)로 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접수 문의는 대한비만학회 사무국 전화(02-364-0886~7, 02-6941-0888)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기념품 및 중식이 제공된다.

 

◇대전시醫, 1차 의료기관 생명존중 기능강화사업 MOU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김영일)는 9일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 자살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자살대응 역량 네트워크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처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 및 역할 수행 ▲기타 대전광역시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대전시의사회는 같은 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간 유대를 강화해 시민보건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전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력교류를 통해 현장실습, 인재양성, 취업에 기여하고, 원활한 정보교류로 관련 직무분석, 정보화 교육, 관련분야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등에 도움이 되고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일 회장은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의사회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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