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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9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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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9일 개막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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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9일 개막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주최하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오는 9~12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컨트리클럽 파크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로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KPGA 코리안투어 선수와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등 기존 대회 방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경기 방식과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경기 방식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1, 2라운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 60명과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우승자는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선수 간의 대결로 결정되고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대회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이 1위에 오른다. 우승 팀은 팀 이름으로 우승상금을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엄재웅 선수가 데뷔 9년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김영웅 선수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 팀이 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찬호를 비롯해 ‘영원한 국민 타자’ 이승엽, ‘살아있는 전설’ 선동열, 김재박, 신태용, 우지원, 김승현, 여홍철, 김상우 등 스포츠 레전드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이정진, 김성수, 이재룡, 이본 등 연예인 군단도 초대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출전 의사를 밝혔으며, 장타자로 KPGA 프로 테스트 응시를 노렸던 탤런트 강성진과 함께 박광현, 성우 안지환, 찬성(2PM), 지누(지누션) 그리고 변기수, 홍인규, 정명훈 등 개그맨 사단도 참가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대회 입장권은 주중 1만 원, 주말 2만 원으로 현장 판매되며 선착순으로 휴온스 우산과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시타석, 푸드코트 외에도 휴온스그룹의 각종 홍보부스(메리트C, 이너셋 허니부쉬, 더마 엘라비에, 홍삼지애 등)를 마련해 제품 체험 및 경품 이벤트, 샘플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 골프도 운영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대회장 입구 수영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 기간 내내 아침 7시부터 대회 종료 후 1시간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골프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본 대회를 올해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펼쳐질 명승부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젬백스 GV1001, FDA IND 승인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지난 3일 FDA로부터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번에 FDA로부터 승인받은 2상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것으로, 미국 내 20여 개 의료기관에서 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V1001은 인간 텔로머라제에서 유래한 1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다. 텔로머라제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는 고유의 기능 이외에 면역 항암 효과, 항염, 항산화, 세포 보호 효과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해 국내외의 여러 치매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연구를 해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미 총 12개 의료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환자 모집이 완료돼 올해 말경에는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을 혁신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빠른 시일 내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셀, 췌장암 CAR-T 개발 가속도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CAR-T 개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기 위한 물질 사용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재)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 특이적 항원을 표적할 수 있는 메소텔린 항체를 GC녹십자셀이 도입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치료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 일종의 유도탄처럼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다.

이런 강력한 CAR-T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만을 특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CAR를 만들어 T세포 표면에 발현시킬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기술과 CAR가 발현된 T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CAR-T치료제는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보였으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과 혈액암에 한정돼 있다. 특히 고형암 분야의 성과가 아직 미진한데, 이유는 종양미세환경에 의해 T세포의 침투율이 낮고, 침투한 T세포도 면역기능 활성이 억제되는 등 최상의 항암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셀은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하여 췌장암 CAR-T치료제 개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메소텔린은 최근 열린 2019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회의에서 고형암에 대한 우수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되는 암 항원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CAR-T 치료제 시장에서 혈액암 분야는 이미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이 수백억 달러의 M&A를 통해 선도하고 있지만, 고형암 분야는 아직 그 성과가 미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췌장암 CAR-T 치료제는 내년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를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2018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79.6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803% 증가한 136.6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주가 유일하다. 


◇한독학술상, 삼성서울병원 김규리 교수 수상

 

한독(회장 김영진)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15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규리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 잡지(SCI 잡지)에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김규리 교수는 당뇨병의 예측 대사인자 및 근감소증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대사성질환의 관련성,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의 사용과 간암의 발생의 관계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근육량의 증가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간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지난해 10월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17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김규리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JW중외제약, 제42회 의·약사평론가 선정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임기영 아주의대 정신과 교수 △한희철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윤호주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도경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서동철 중앙대 약학과 교수 △손여원 서울대 약학과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의·약사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 임기영 아주의대 정신과 교수, 한희철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윤호주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도경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서동철 중앙대 약학과 교수, 손여원 서울대 약학과 교수.

올해로 42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는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일간보사 창간 29주년, 의학신문 창간 48주년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기량을 겨루는 ‘2019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오는 8~9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19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천재지변과 부득이하게 경기 일정이 일부 중단되면 최소한 1일 18홀 참가한 선수 전원이 경기를 끝냈을 때 대회가 성립된다.

단체전 초등부와 중등부는 각 부 1개 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한다. 고등부는 1개 팀을 3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3명 중 적게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2일간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개인전은 따로 시행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경기가 끝난 후 타수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15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비타민C, 구강청결제 ‘가그린’, 일회용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동국제약 ‘孝 도시락 쿠킹클래스’ 진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어버이날을 앞둔 7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부모님을 위한 ‘사랑의 효(孝) 도시락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건강한 잇몸으로, 꼭꼭 씹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뤄졌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며 부모님의 잇몸 건강도 챙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임직원을 대상의 ‘효(孝) 도시락 쿠킹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하게 됐다.

이날 쿠킹클래스에는 20여 명의 일반인 신청자들이 참여해, 부모님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주먹밥과 병아리콩 샐러드, 견과류 떡갈비 등의 메뉴를 만들었다. 메인 요리인 견과류 떡갈비는 먹기 좋게 부드러운 떡갈비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은 견과류를 곁들여 담백함과 건강함을 더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인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샐러드를 만들어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균형 잡힌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날 클래스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솜씨가 부족해 그동안 부모님께 직접 요리해서 음식을 대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부모님께 대접하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인사돌플러스의 새로운 TV-CF ‘인생 맛집’과 연계해, ‘꼭꼭 씹는 행복은 건강한 잇몸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참가자들이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며,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동국제약이 진행하는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 중이다.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인원만큼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효박스’로 적립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어르신들께 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들께 응원 메시지 보내기’ 행사가 온라인으로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동국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수만큼 효박스로 적립해 독거어르신들께 기부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우간다 피라맥스 런칭 심포지엄 개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우간다의 캄팔라 쉐라톤호텔에서 피라맥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0번째 아프리카 사적시장 런칭 심포지엄이다.

행사에는 우간다 보건부 질병관리본부장 Dr Jimmy Opigo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진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케냐 KEMRI(Kenya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Director인 Professor Berhnad Ogutu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피라맥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우간다 맥커리 대학교 공공보건학과 부교수인 Adoke Yeka 교수는 ‘우간다 말라리아 치료제의 efficacy에 대한 Surveillance Data’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하병규 대사가 참석해 우간다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한-우 보건분야 협력사업’과 한국보건사업의 선진성을 알렸다.

우간다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장인 Dr Jimmy Opigo는 “현재 국가 말라리아 치료지침 에 등재된 1차 약제인 AL, ASAQ DHA-PQ가 아직 치료효과는 있지만, 말라리아 기생충과 모기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변화에 맞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치료제옵션을 추가하는 것은 약물내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 대안으로 피라맥스가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풍 Global Operation Director인 Rene Cazetien은 “피라맥스는 기존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했으며, 특히 말라리아에 걸리면 입맛이 없어지는 데 다른 치료제와 달리 음식물의 복용과 상관없이 하루한번 복용가능하다”면서 “더욱이 지속효과가 길어 말라리아 재감염을 일정기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협 의약품광고심의위, 정재훈 위원장 재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부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학교 약리학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위원장을 맡게 된 정 위원장은 광고심의는 물론 그간 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협회와 제약사, 광고대행사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합리적인 운영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원희목 회장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갈 부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며 순조롭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최근 이슈화된 전문의약품 광고 요구사항에 대해 현명히 대응하고 앞으로의 심의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엘진 레블리미드,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도 급여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로서 레블리미드 7종(2.5mg, 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의 확대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은 ‘5q 세포유전자 결손(chromosome 7은 제외)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위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로서 수혈 의존적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다.

현재 국내에서 레블리미드는 ▲ 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 ▲이전에 최소 한가지 이상의 치료한 환자에서 레블리미드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에 대해 보르테조밉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허가 적응증으로는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등을 승인 받았다.

사측은 레블리미드가 국내에서 다발골수종 외에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로서 보험 급여를 인정 받게 되면서 제한적이었던 희귀 혈액암 질환 치료의 지평을 넓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혈액학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위원장 이제환 교수(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그 동안 치료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까닭에 이번 레블리미드의 급여 확대 소식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치료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정기적인 수혈이 필요한 까닭에, 환자들은 잦은 수혈로 인한 철분과다 또는 독성중독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따라서 레블리미드로 인해 환자들의 수혈 의존성이 줄고, 특히 이전에 치료가 어려웠던 5q 세포유전자 결손이 있는 일부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는 “레블리미드가 다발골수종뿐만 아니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에도 보험 급여가 확대되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게 됐다”면서 “세엘진은 앞으로도 혈액암과 희귀암 치료제의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내 혈액암 및 희귀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기관인 골수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악성 혈액질환이다.

이는 적혈구, 혈소판, 백혈구 수치 감소를 일으켜 빈혈, 감염 및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인체의 면역저항력을 극도로 약화시킨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종류에 따라 대부분의 경우 1년 이내 악성 혈액암인 급성 백혈병으로 전환된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있어 레블리미드의 효과와 안전성은 기관,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 3상 시험 ‘MDS-004’를 통해 확인됐다.

이 연에서는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PSS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등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 205명 대상으로 레블리미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는 레블리미드 10mg 투여군(n=69), 레블리미드 5mg 투여군(n=69)과 위약 투여군(n=67)에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레블리미드 10mg 투여군 41명의 환자에 대한 결과가 분석됐고, 위약 투여군 대비 적혈구 수혈 비의존성(RBC-TI)이 182일 (26주) 이상으로 보고됐다(3명: 5.9% vs 23명: 56.1%).

아울러, 전체 레블리미드 투여군(n=138)의 3년 전체 생존율은 56.5%를 나타냈으며,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률은 25.1%로 보고 됐다.

이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2011년 미국혈액학회저널 블러드(Blood)지에 게재됐다.


◇자디앙, 당뇨병성 신장질환 동반 2형 당뇨병 환자에 비용효과성 확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하위그룹인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동반한 225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용효과성 분석 결과를 지난 4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2019 세계신장학회 학술대회 (ISN World Congress of Nephrology 2019) 현장에서 발표했다고 전해왔다.

분석 결과, 표준치료에 더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는 미국의 보험자 관점에서 더 적은 심혈관계 및 신장 사건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비용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약 4억 2500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약 30~40%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3분의 1은 말기신장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2형 당뇨병과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각각 독립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써 최대 120만명의 환자들이 신기능 장애에 기인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당뇨병성 신장질환 진행은 상당한 의료비 지출을 야기하는데, 고소득 국가들에서는 통상적으로 말기신장질환의 치료에 연간 보건의료 예산의 약 2~3% 이상을 소요한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Waheed Jamal) 박사는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최대 40%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신부전을 경험할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이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은 물론 보건의료 체계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엠파글리플로진이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최신 분석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비용효과성 분석은 치료제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하위그룹인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함께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표준요법 대비 표준요법에 더한 자디앙 치료의 임상 사건 및 치료비용을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수집됐다.

당뇨병 관련 특정 임상 사건 당 비용 및 해당 임상 사건과 관련한 미국 내 보건의료 자원을 통해 비용효과성에 대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 자디앙을 투여한 환자들은 단백뇨의 진행 (소변 내 알부민 단백질의 존재), 신장 관련 복합 사건 (composite renal outcome),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및 심혈관계 사망 등을 포함하는 임상 사건이 더 적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표준요법에 더해 자디앙을 투여한 환자들은 표준요법만을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1.37년 더 길게 생존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민감도 분석은 미국의 관점에서 자디앙이 질보정수명 (quality-adjusted life years, QALYs) 당 10만 달러를 기준가격으로 정했을 때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99%에서 비용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거싱 사측의 설명이다.

릴리 당뇨병 사업부 부사장인 셰리 마틴 (Sherry Martin)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당뇨병 유병 여부에 관계없이 신장질환의 진행 및 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신장질환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조사하는 EMPA-KIDNEY 임상연구의 결과를 통해 이번에 발표된 분석 결과를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디앙은 랜드마크 임상연구인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신장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의 상대적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EMPA-KIDNEY 임상연구의 수행을 위해 옥스퍼드대 의료연구위원회 인구보건연구소 (Medical Research Council Population Health Research Unit)과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MPA-KIDNEY 임상연구는 당뇨병 유병 여부에 관계없이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신장질환 진행 및 심혈관계 사망 발생에 자디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다. 환자 등록은 2019년 시작되었으며 오는 2022년에 첫 번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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