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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외인 지분율 축소, 유한양행은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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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외인 지분율 축소, 유한양행은 1.0%p↑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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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선 근접...삼진제약은 30%선 이탈

제약주들이 조금씩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외인한도 소진율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 구성 43개 종목들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집계한 결과, 절반이 넘는 24개사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전월 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인한도 소진율이 늘어난 업체는 18개였으며, 최대 상승폭은 1.0%p, 최대 낙폭은 2.41%p로 하락세의 무게감이 더 컸다.

업체별로 보면 국제약품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한 달 사이 2.41%p 급감했고, 현대약품도 1.66%p가 줄어들었으며, 삼진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명문제약 등도 1%p 이상 축소됐다.

 

하나제약도 이 기간 0.93%p 축소, 1%p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고, 한올바이오파마와 녹십자도 0.5%p 이상 줄어들었다.

이외에 파미셀과 한독, 동화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경보제약, 일양약품, 삼성제약, 환인제약, 부광약품, 제일약품, 유유제약, 광동제약, 일성신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하락했다.

반면, 이 기간 유한양행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1.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인한도 소진율이 1%p 이상 줄어든 업체가 5개사에 달했던 반면, 1.0%p 이상 상승한 종목은 유한양행이 유일했다.

유한양행에 이어서는 종근당바이오가 0.66%p 상승했으며, 셀트리온과 일동제약, 삼일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보령제약, 이연제약, 우리들제약, 대원제약, 오링네트바이오, 한미약품, JW생명과학, 영진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원생명과학 등의 상승폭은 0.5%p를 하회했다.

한편, 연초 40%에 가까운 외인한도 소진율을 기록하는 등 43개 제약주 중 유일하게 30%대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유지했던 삼진제약은 29.75%까지 하락, 30%선에서 물러섰다.

환인제약도 같은 기간 0.20%p 하락하며 28.29%로 후퇴했으나 삼진제약과의 격차는 2.0%p 이내로 좁혀졌다.

대원제약은 25.46%로 25%선을 유지했으며, 광동제약은 24.99%로 일보 후퇴하며 25%선에서 물러섰다.

유한양행은 24.93%까지 상승, 25%선에 다가섰고, 동아에스티가 24.30%,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2.012%, 녹십자가 21.01%로 20%선을 유지했다.

진나달 19.80%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기록했던 셀트리온은 20.29%로 전진하며 20%선에 복귀했고, 한미약품이 14.92%, 종근당이 13.41%, 진원생명과학이 11.51%, 종근당바이오가 11.40%, 일성신약은 10.87%로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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