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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신규 혈액원 개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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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신규 혈액원 개원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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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신규 혈액원 개원
GC녹십자의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10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5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국 앤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혈액원을 설립한 바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논문, SCI급 학술지 등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에 대한 임상 연구논문이 SCI 등록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유럽 임상약리 및 치료학회 공식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텔로스톱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인 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 HMG-CoA환원효소억제제인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복합제로 만든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로, 지난해 해당 성분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및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2제 병용요법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과 고혈압 조절에 우월함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승운 교수의 주관 하에 2015년 11월부터 총 19개월간 국내 19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시행됐다. 임상 결과, 텔로스톱플러스 투여군이 각각의 2제 투여군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논문의 제1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석 교수는 논문 결론부에서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요법이 2제 요법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사용 이익이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판시딜, 탈모치료제 브랜드파워 1위 선정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탈모 치료제 판시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년도 제2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서 소비재산업의 ‘탈모치료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소비재 86개, 내구재 50개, 서비스재 87개 부문을 비롯해 스페셜이슈 부문인 ‘착한 브랜드’, ‘NGO 브랜드’ 등 총 225개 산업군에 걸쳐, 만15세 이상 60세 미만의 전국 남녀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판시딜은 KBPI 총점(1000점 만점) 735.9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586.8점) 대비 약 150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평가에서는 인지도(최초/비보조/보조) 파워에서 전반적으로 격차를 두고 우위를 나타냈고, 다른 K-BPI 1위 브랜드에 비해서도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성도(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파워에서도 전반적으로 2~3위 브랜드들과 큰 격차로 우위를 나타냈다.

판시딜은 일반의약품 탈모경구제 시장 5년 연속 판매 1위(2014~2018년, IMS 데이터 기준) 제품이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돼 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단독 복용은 물론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보조요법으로 병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되며, 12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유영제약, 저소득측 어르신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실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지난 22일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영제약 임직원은 혼자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정 3곳을 방문해 막힌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를 수리하고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물품을 정리정돈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영제약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에 3년째 동참하고 있다. 가사지원 서비스는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을 발굴하고 청소, 정리·수납 등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도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연 5회 가사지원 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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