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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미국까지 건너가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 요청고어社 2017년 국내시장 철수...식약처·복지부 "대체품 없어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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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3.11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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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을 철수한 고어 사(社)의 인공혈관 수급을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응한다.

고어 사(社)가 제공하는 인공혈관 등 제품은 희귀질환을 가진 심장기형 환아들의 수술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하지만 미국 고어 사(社)가 2017년 10월 이후로는 국내에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있어 수술이 연기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과 봉합사에 대해 공급을 재개해 줄 것을 지난 달 8일 고어 사(社)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어 사(社)는 국내 대체품이 없는 봉합사는 공급이 가능하지만 인공혈관은 대체품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공급이 불필요하다고 지난 8일 회신했다.

하지만 대한흉부외과학회 전문가에 따르면, 소아심장수술(폰탄수술)에 쓰이는 인공혈관은 국내에 고어 사(社) 제품 외에 대체품이 없어 공급이 재개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미국의 고어 사(社)를 긴급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소아심장병 환자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치료재료 가격제도 개선 등을 설명해 한국 내 공급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고어 사(社)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적극 수용해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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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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