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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중남미 수출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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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중남미 수출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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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중남미 수출 계약 체결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멕시코 Laboratorios Carnot(대표 Guy Jean Leon Savoir García, 이하 카르놋 사, 사브아르 대표)사와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에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내개발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케이캡정은 앞서 2015년 중국 뤄신(Luoxin)사에 약 9529만 달러(한화 약 1143억 원)규모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지난해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로를 넓혔다.

급여 등재를 앞두고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될 케이캡정은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등 전 세계 20개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 승인을 받은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에 주로 처방돼오던 기존 PPI계열 제품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빠른 약효발현, 야간 위산 과다 분비 차단 등의 장점으로 시장에서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중남미 수출 계약으로 카르놋 사에 계약금 및 국가별 기술료,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 제품 공급 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 규모의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케이캡정은 카르놋 사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멕시코를 필두로 2022년부터 17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르놋 사는 1941년 설립된 멕시코 제약회사로, 멕시코에서 소화기 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기준 2018년 9월, IQVIA)를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 외에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역에 자회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BMI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는 브라질(199억 달러), 멕시코(97.9억 달러), 아르헨티나(54.2억 달러), 칠레(35.2억 달러), 콜롬비아(31.4억 달러) 순으로 형성돼있으며, 매년 전체 시장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대한민국 P-CAB 계열 신약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중남미에까지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놋 사 사브아르 대표는 “케이캡정은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신약”이라며 “이번 CJ헬스케어와의 케이캡정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당사가 향후 소화기의약품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중대한 행보”라고 밝혔다.

한편 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은 50밀리그램으로 허가 받았으며 지난 달 전국 800여 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출시 준비를 마쳤다.


◇광동제약 ‘2019 복 받으세요! 황금돼지 展’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미술전시 ‘2019 복 받으세요! 황금돼지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을 부르는 돼지’를 주제로 경서정, 김상미 등 신진 작가 7명의 회화 총 26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우리에게 친숙한 돼지의 모습을 채색화, 수묵화,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위트 있게 담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그림 중에는 돼지와 함께 광동제약 비타500과 제주삼다수가 그려진 작품도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그림 속 제품을 찾은 사람에게 황금돼지가 그려진 근하신년엽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해년(己亥年) 돼지띠의 해를 맞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시”라며 “올해도 임직원에게 휴식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동국제약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말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겨울에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10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한 직원은 “추운날 땀이 나도록 연탄을 나르느라 힘은 들었지만, ‘고맙다’며 미소로 맞아주신 분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해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 지킴이, 1사 1하천 가꾸기, 사랑의 빵 나눔, 유기견 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수행해 왔다.


◇테라젠이텍스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 상용화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가 ‘테라젠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테라젠 PMRA칩)’을 개발, 이를 활용한 연구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

독자 기술로 기업 고유의 유전체 분석 칩을 개발해 상용화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개발한 ‘아시안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을 기반으로, 그간 확보한 유전체 분석 노하우를 집약해 최근 ‘테라젠 PMRA(Precision Medicine Research Array) 칩’을 완성했다.

테라젠 PMRA 칩은 82만여 개의 대규모 유전 변이를 기존과 동일한 기간 내에 동일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활용한 분석은 2주 정도 소요되며, 99.8%의 재검 일치율과 포함범위(Coverage) 95% 이상의 유전체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유전체서비스개발팀장은 “이 칩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전 지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각종 연구와 개인 진단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개발한 테라젠 PMRA 칩이 신규 유전 지표 발굴, 신약 개발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 변이 검사, 개인 질병 취약성 분석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과 연구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이 칩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연구의 설계, 분석 기법 교육, 결과 해석 등 제반 기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유전체 연구 외에도 테라젠이텍스가 실시 중인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 ‘진스타일’ 등에도 이번 테라젠 PMRA 칩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대웅제약, 임직원 대상 ‘FDA 승인 축하 이벤트’ 실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나보타의 FDA 승인을 기념해 지난 11~12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에서 ‘FDA승인이라 쓰고 미국진출이라 읽는다’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 FDA 승인에 대해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직원들은 나보타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벤트 풍선과 기념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특별히 제작한 기념 쿠키를 나눠먹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 또한 나보타 바로 알기 이벤트를 통해서 나보타의 FDA 승인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보타 공장에서는 FDA cGMP 승인 획득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나보타관리팀 박상희 씨는 “우리 회사의 제품인 나보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FDA 승인을 기점으로 나보타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지난 7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지금까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앞둔 역사적인 출발선에 서 있다. 이 경기의 결승선까지 나보타가 전력으로 완주해 대웅제약의 성공의 역사,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성공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ST, 2018년 매출 5672억 원 달성
동아에스티는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5672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63.2% 증가한 393억 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정도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판권계약 종료와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슈가논 및 도입신약인 주블리아, 여기에 바라클과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 성장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ETC 사업부문의 매출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한 것으로 분성된다.

R&D 부분의 주요 바이프라인은 순항 중으로,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파킨슨병 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을,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수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했고,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슈가논은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에서 임상을 완료해 올해 허가 및 발매 신청을 할 예정이다.

ETC 부문 주요 제품 및 신제품의 실적을 살펴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187억 원을 기록했고,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1.4% 증가한 213억 원을 기록했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99억 원으로 집계됐고,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무려 207.6%나 증가한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402억 원으로 캔박카스가 9.5% 증가한 715억 원,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5.6% 감소한 270억 원,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은 9.4% 증가한 59억 원,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이 29.5% 감소한 87억 원이었다.

이밖에 의료기기·진단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7.9% 감소한 7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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