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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대약 무책임한 처사 강하게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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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대약 무책임한 처사 강하게 질타
  • 의약뉴스
  • 승인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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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명예훼손 비통한 마음 성명서 내
20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김성진)은 김자호 약사 명예훼손 피소건에 대해‘약사회 집행부의 일반회원 명예훼손 고소를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냈다.

약준모는 성명서에서 “약사회 임원이 회원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여 비통한 마음”이라며 “약사회 회무에 일반회원이 질의하는 것에 집행부임원이 절차를 무시하고 명예훼손 고소라는 극단적 수단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서는 또 “이는 일반회원의 언로를 차단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집행부의 일반회원 탄압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약사내부 문제가 외부의 힘에 의해 해결되는 치욕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약은 문제의 발단인 룡천성금 사건 진상을 규명하고 공개할 것 ▲대약은 내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위원회를 구성할 것 ▲대약과 시도지부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보장하고 회무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 등을 주장했다.

특히 룡천성금 진상규명과 아울러 일반회원의 언론탄압 선례를 막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성진 회장은 “투명한 회무를 했으면 이런 불미스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잘못된 일을 되돌리는 노력은 하지 않고 덮어두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약사의 대표단체인 대약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대약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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