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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대웅 도매정책에 불만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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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대웅 도매정책에 불만 쏟아내
  • 의약뉴스
  • 승인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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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거점 도매정책에 대해 도매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18일 팔래스호텔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대웅의 유통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임시총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사전 유통 마진 8% 이상과 기본 회전 3개월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대해 대웅은 이사회 하루 전인 17일 거점 선정도매 정책 평가를 9-11월간 실시한 후 12월 거점확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을 도협에 보냈다.또 문제가 됐던 도도매와 월경판매금지 등도 완전히 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사회는 투명사회협약의 건, 개봉소분판매제도 개정폐지,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의약품유통정보센타 구축 및 물류조합설립 요건 완화, 행정처분개별기준 완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논란이 될 상근회장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100병상 이상 의약품 유통의 경우 반드시 도매를 통하도록 한 유통일원화 정책 필요성의 경우 복지부가 인정했음에도 제약협회가 이의 폐지를 건의하는 것은 문제라는 시각도 드러냈다.

협회는 종병 직거래에 대한 제약사 처벌을 주장했다.

이사회에 앞서 임경환 감사는 "회비 납부율이 평균 43%에 머물고 있어 재정자립도에 문제가 있음" 을 시인하고 "집행부를 비롯한 사무처가 회비 징수는 물론 비회원사 영입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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