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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RT,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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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11.21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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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홍영미ㆍ김관창 교수팀, 대한소아과학회 우수 초록상 수상

▲ 홍영미 교수.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홍영미 교수 연구팀은 “폐동맥고혈압 쥐 모델에서 ambrisentan 치료 후 유전자 발현의 변화” 란 제목으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한편 홍영미 교수는 제58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소아심장질환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키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인하대병원, 수면건강클리닉 개설 기념 건강강좌 성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역사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면건강클리닉 개설 기념 건강공개강좌 ‘코골이/수면무호흡 왜 치료해야 하나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하대병원 수면건강클리닉의 김영효 교수(이비인후과)가 쉽사리 지나치기 쉬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설명과 수술적 치료,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영효 교수는 “올해 7월 1일부로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수면 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 등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면서 “더불어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번 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인하대병원은 최근 수면건강클리닉을 개설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쉽사리 지나치기 쉬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꼭 치료되어야 하는 질병으로, 수면건강클리닉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겨울철 혈관 건강관리 강좌 마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겨울철 혈관 건강관리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겨울철 혈관 건강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유호준 부원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또한 한파로 혈관이 취약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혈압이 상승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혈관 질환 종류 및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 겨울철 특히 유의해야 할 혈관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려대 의과대학, 의과대학-공과대학-정보대학 융합연구 심포지엄 성료

9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0일(화) 오후 2시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의과대학-공과대학-정보대학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차세대 유전체분석 기술, 나노기술, 로봇공학, 3D 프린팅 등 의학에 새로운 학문과 첨단 기술이 도입되면서 의학 수준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고대의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지난해부터 공과대학, 정보대학 교원 간 파트너십을 중재하고 교류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융합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과대학-공과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15개 팀, 올해 15개 팀이 선발돼 새로운 의료기술을 비롯해 신약 물질 개발, 치료 기술 개발, 플랫폼 개발, 유전자 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올해 6개 팀이 선발된 의과대학-정보대학 연구팀은 블록체인 시스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관련 정보를 나누어 왔다.

각 단과대 교원들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세 개 단과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홍식 의과대학장 개회사 △김중훈 공과대학장 축사 △강의 섹션 △융합연구 과제 홍보 △포스터 관람 및 네트워킹 섹션 순으로 열렸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고려대라는 울타리 안에 자연과학분야 중 실용자연과학 분야라고 일컬어지는 의과대학, 공과대학, 정보대학이 모여 융합연구를 한다는 것은 미래 과학 발전의 한 축을 세운 것”이라며 “연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경험을 가진 교수진들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핵심역량이 한데 모여 시너지가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중훈 공과대학장은 “선진국에서는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과대학, 인공지능 대학을 신설하는 등, 어디서든 융합을 이야기하는 시대가 왔으며, 융합연구는 미래과학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융합연구가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세 단과대학간 교수진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박주영 교수, 네이쳐 면역학에 논문 게재

▲ 박주영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의 ‘Remote control of gc expression by arginine methylation’ 논문이 과학연구 전문지인 ‘네이쳐 면역학 (Nature Immunology)’ 11월 호에 게재됐다.

올해 서울대치과병원에 부임한 진료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에 발표된 것은 치의학계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쳐 면역학’에 실린 이번 논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발생과 분화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 공통 수용체 감마(common g cytokine receptor, gc)에 대한 내용으로, 박교수는 일본 동경대 Takanayaki 박사 그룹이 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대한 프리뷰 및 논문 평을 제 1저자로 작성하여 저널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 교수는 지난 2011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경연에서 Unilever Hatton Awards 1등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년 반 동안은 미국 국립보건 연구소(NIH)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T 세포 면역학을 연구하였으며, 특히 올해와 지난해에는 생쥐 모델에서 구강 점막에 분포되어 있는 T 임파구를 분리하고 성질을 분석하여 구강점막 면역 항상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밝힌 논문을 각각 Frontiers in Immunology 와 Mucosal Immunology에 게재한 바 있어 앞으로의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박교수는 "가설에 대한 토론을 거쳐 수행한 연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구강 병소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이번 논문 게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WSPC 기념 학술상 수상

▲ 김영욱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7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서 WSPC 기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SPC 기념학술상은 대한통증학회가 지난 2016년 창설한 국제척추통증학회를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해외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한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을 기리는 상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는 올해 8월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척추경 두께의 최상 절단값’이라는 연구 논문으로 척추경의 비대가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

이번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Pain research’ 2018년 8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5월 유럽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가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 연구 논문으로 이번 WSPC 기념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WSPC 기념학술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정확한 진단이 정확한 치료로 이어진다”면서 “이번 연구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 측면에 위치한 척추경에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으로,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 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참석

▲ 최혁용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대만대학 부속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International Congress Oriental Medicine)’에 참석한다.

‘급성 및 중증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의 응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는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과시도지부장 및 중앙회 임원, 국제동양의학회(ISOM),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약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의 한의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최하는 전통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로 1976년 제1회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00여편 이상의 학술논문과 포스터 등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오는 28일 의료정보학교실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주임교수 윤건호)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의료정보학교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Big data platform and valuation through practical application’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 미국 정밀의학 및 한국 의학 빅 데이터 현황 ▲ 정밀의학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 실제 임상 결과를 통한 Health outcome 연구 ▲ 임상 연구를 위한 빅 데이터 플랫폼 및 Digital Healthcare를 통한 환자 Health 데이터 생성 등에 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움에는 의료정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 문성기 교수, 미국 델라웨어대학(Delaware University)의 케시 우(Cathy Wu) 박사, 미국 IBM의 지안잉 후(Jianying Hu),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연세대학교 백순명 교수 등이 참석한다.


◇대전성모병원, 오는 24일 염증성 장질환 환우 위한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석 교수가 ‘염증성 장질환이란?’ △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가 ‘최근 발전된 약제 및 검사법’,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전담간호파트 이은경 간호사가 ‘내 몸을 위해 평소 꼼꼼히 챙겨야 할 것들’ △원무팀 정낙칠 파트장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 △영양팀 강내영 임상영양사가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영양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본원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확장ㆍ개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20일 진료협력센터의 확장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과 진료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료협력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이에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이 환자의 정밀 진단 또는 검사를 의뢰할 경우, 빠른 진료일정 조율과 예약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뢰환자에게는 새로운 진료협력센터에서 자세한 진료의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1단계(병·의원)와 2단계 요양기관(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진료를 통해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역 의료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한 지역 거점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상호 역할분담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발전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중 방사선 치료법,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 효과 확인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술중 방사선 치료법(Intraoperative Radiotherapy, 이하 IORT)이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게서 기존 방사선 치료법에 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 연구팀은 유방 보존 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 이와 같이 밝혔다.

유방암은 환자의 유방 보존이 가능한 경우 유방 보존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하나의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다.

유방 보존술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주지만 수술 이후 방사선 치료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만 했다.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으면 국소 재발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원발 종양이 있던 자리에만 국소적으로 실시할 수 없어 유방 전체에 방사선을 조사해야 했다. 또 고용량의 방사선을 한 번에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이 IORT다. IORT는 유방 보존술을 실시한 후 수술실에서 곧바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한다.

방사선 치료 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한 부위에도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는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기존 방사선 치료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IORT의 효과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모두 유럽인이 대상이라 한국인을 위한 안전성 및 재발‧사망률에 대한 학술적 검증 자료가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정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소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법과 용량, 안전성 등을 연구하는 2상 임상시험 형태로 실시된 것으로 유방 보존술 및 IORT를 받은 유방암 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198명 중 33명(16.7%)에서 합병증이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밝힌 표준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발병률 15.0%와 유사한 수치이다. 이 같은 수치는 IORT가 기존 방사선 치료법과 견주어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 치료 때문에 발생하는 합병증과 가슴 크기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방사선 치료 때문에 발생하는 합병증은 고령일수록,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 교수는 “IORT는 수술 중 고용량의 방사선을 직접 쬐어 추가 방사선 치료 기간을 대폭 줄이고 필요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에게도 큰 문제없이 IORT를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안성귀 교수도 “한국 유방암 환자의 IORT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자료를 최초로 마련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등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방암 치료법 개발 및 IORT 시행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을지대병원, 임금 11.28% 인상 잠정 합의안 도출
을지대학교병원이 2018년 임금총액 대비 11.28%를 인상키로 노조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사 간 자율교섭을 통해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해결하게 됐으며, 지난해 8.9% 인상에 이어 올해는 두 자리 수 임금을 인상하게 됐다.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1일 노사는 임단협 최종 교섭을 통해 개인별 연봉과 간호직 임금, 근속수당, 하계휴가비 등 임금 총액 대비 11.28%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개인별 기본급 인상 이외 간호사 처우개선에 중점을 뒀다. 3교대 근무 간호사 수당 인상, 신규 및 저연차 간호사 연봉 추가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노사는 노사 간 협의체를 구성해 임금격차 해소 및 임금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정규직화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상을 주도한 김하용 신임 원장(내정자)은 “소중한 일터, 혹은 삶터를 지키자는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한일규 교수ㆍ김용성 전임의, 아태 근골격종양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 김용성 전임의가 지난달 7일에 개최된 ‘제 12회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팀은 ‘연부조직 육종 환자의 수술 후 조건부 생존’을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된 총 325개의 초록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사지의 연부조직 육종으로 수술 받은 5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조건부 생존율을 분석했다. ‘조건부 생존(Conditional survival)’이란 환자가 진단 또는 치료를 받은 시점에서 일정기간 생존했을 때, 그로부터 추가적으로 생존할 확률을 계산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기존 생존분석은 수술 시점에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생존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그 시점으로부터의 예후의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연부조직 육종은 7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아형(subtype)이 각각의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생존분석 및 예후와 관련된 연구에는 제한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건부 생존율이 특히 불량한 예후인자(크기가 큰 종양이나 높은 조직악성도)를 가진 환자들에서 보다 유용함을 확인했다.

한일규 교수는 “연부조직 육종 환자들의 수술 뒤 예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의료진이 예후인자에 따른 치료계획 설정 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병원,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오는 30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뇌졸중의 증상, 예방, 자가진단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건강한 성인 대상 자율신경 기능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남상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인의 자율신경 기능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의 자율신경 기능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자율신경 기능과 비교를 위한 예비연구로 진행된다.

연구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 남녀로, 주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이다. 단, 3개월 이내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거나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는 사람,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는 1회 방문해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심박변이도 검사를 진행한다. 방문 시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로 내원하지 않으면 참여가 불가능하다.

임상연구 참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연구자가 부담하고, 참여시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02-440-7139)


◇을지병원 곽재영 교수팀, 자궁적출술 후 통증 완화 새로운 방법 제시

▲ 곽재영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산부인과 곽재영 교수, 권용순 교수는 자궁적출술 후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 후 새로운 통증조절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자궁적출술은 산부인과에서 가장 흔히 시행하는 수술 중 하나로 개복 수술보다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이 주로 이뤄진다.

자궁적출술을 하는 경우는 평소 통증이나 출혈 증상이 심하기 때문인데, 환자들은 자궁적출술 직후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복강경 자궁적출술 후에는 장기 적출로 인한 손상을 통증으로 고스란히 느끼게 되는데 특히 수술 직후에 가장 심한 통증을 느낀다.

물론 이러한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일반적인 진통제를 투여하지만 반응하지 않는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진통제로 인한 구토나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오히려 수술 후 회복을 방해했다.

을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의 해결방안은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Laparoscopic vaginal hysterectomy)을 시행한 부위에 수술 직후 신경을 차단하는 국소마취제를 투여함으로써 극심한 초기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주사 부위는 신경망이 분포돼있어 자궁 통증의 주요 전달경로로 예측되는 양측 자궁천골인대(Uterosacral ligament)다.

이때 사용하는 진통제는 마취과에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로피바케인(Ropivacaine)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국소마취제다. 지속기간이 2~8시간으로 수술 직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연구팀은 로피바케인 주입의 수술 후 진통 효과 분석을 위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복강경 질식 자궁적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군(로피바케인 주사), 대조군(생리식염수 주사)을 각각 20명씩 무작위로 배정했다.

시험군은 수술 직후 자궁천골인대 부위에 로피바케인 7.5mg/ml를 주입했다. 대조군은 생리식염수 10cc를 주사했다.

마지막으로 전체 4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 점수(NRS score)를 1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으로 나눠 기록하고 진통제 투여량을 비교했다.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2시간 후 측정한 통증 점수는 로피바케인을 주사한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value=0.0234) 낮았다. 그러나 6, 12, 24시간 후 통증 점수의 차이는 없었다.

단 마약성 진통제의 총 투여량은 로피바케인을 주사한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value=0.0251) 적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산부인과 곽재영 교수는 “로피바케인을 양측 자궁천골인대에 주입하는 새로운 통증조절방법은 수술 직후 2시간 동안 극심한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환자가 수술 후 초기 통증을 가장 강력하고 예민하게 느끼는데 이러한 초기 통증 제어는 수술 후 치료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통증 제어 덕분에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도 줄어들어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을 낮추고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추후 다른 부인과 수술 영역에도 응용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SCI급 대만 산부인과 저널(Taiwanese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경희대 노인노쇠연구센터, ‘노쇠, 회복력과 표지자’ 특별 세미나 마련
경희대학교 노인노쇠연구센터(센터장 원장원)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오는 30일(금),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Frailty, Resilience, and Biomarker(노쇠, 회복력과 표지자)’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Jeremy David Walston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Jeremy David Walston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노화건강센터(Center on Aging and Health), 노인자립센터(Older Americans Independence Center)의 책임자로 노화와 노쇠 관련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만성질환 뿐 아니라 노쇠로 요양이 필요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노쇠를 예측하는 표지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쇠의 예방 관리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있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단에서 주관한다.

*문의 : 02-958-2835 (경희대학교 노인노쇠연구센터)


◇연세의료원, 코리아메디케어와 업무협약

연세의료원이 20일 코리아메디케어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건강 의학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회의실에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최승호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부소장과 이성주 코리아메디케어 대표이사, 강양구‧유기윤 부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원과 코리아메디케어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발굴하고, 웹사이트‧포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유통 경로의 성격에 맞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건강 정보에 대한 공공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전문적인 건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윤 의료원장은 “이번 MOU가 공공이 원하는 건강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원은 보유한 자원을 공익을 위해 활용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이종원ㆍ임선하 교수팀, 밀기울 추출물 치매 예방 효과 확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이종원 교수와 임선하 연구교수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하에 밀기울 추출물을 미리 섭취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했다고 21일(수)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치매로 대표되는 치매와 심근경색증 및 뇌경색증으로 대표되는 허혈성질환은 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연구실험을 통해 밀기울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 모델에서 기억력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기억력 감소를 호소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하여 실시한 결과 시각영역 (시각기억 및 시공간작업기억)에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고 이에 따라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예로 시각기억은 외출시 가스불을 껐는지에 대한 기억이 대표적이며, 시공간작업기억은 새로운 곳을 찾아 가는 능력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밀기울 추출물이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증에서 심장 및 뇌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현재 연구진은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활성성분의 함량이 높은 우리밀 품종을 선별하여 분쇄된 통밀을 적게 섭취해도 효능이 있는지를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의 지원으로 조사 중에 있다. 이 연구가 완료되면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해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약학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ology)에는 논문으로, 미국 소재 노바 과학 출판사 (Nova Science Publishers)를 통해서는 책으로 각각 발간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0일(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해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파, 생채신호 스트레스 검사를 무료로 진행 했다.

이 검사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하여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유용한 검사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췌장암의 바로알기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은 오는 29일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18 췌장암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본원 소화기센터 췌․담도클리닉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는 ▲췌장이란?(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한편, 이번 강좌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醫 “진료보조인력 양성화 좌시하지 않을 것”
경상남도의사회가 최근 성명을 통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를 버리려고 하는가”라고 주장하며, 진료보조인력 양성화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경남도의사회는 “의료는 의술을 통해 병을 고치는 행위로, 이런 행위를 아무나 한다면 국민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법률로 정하고 면허를 취득한 자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법 제2조를 통해 ‘의료인’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하고,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법률로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한 의료행위를 의료비를 줄이려는 정부와 업무개선과 이익추구의 도구로 활용하려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현실을 바라보며 우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의사에게만 허락된 수술과 진단을 진료보조인력(PA)에 위임하려는 시도는 보조역할에만 충실해야할 인력의 기능에 무책임한 칼을 쥐어주는 꼴”이라고 전했다.

변명과 위장으로 눈속임하고 진실을 호도하려는 일부 집단의 주장은 국민의 생명을 단순한 경제논리로 접근해 최소한의 인력배치를 통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의 활동과 다르지 않다는 게 경남도의사회의 설명이다.

경남도의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필요한 의료인력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대학병원의 역할을 진료에서 연구와 교육 중심으로 변화시켜, 재정지원을 확충하고, 의료연구에 민간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며 “생존을 위해 이익 추구에 내몰린 대학병원이 환자를 두고 의원과 경쟁하는 현재 의료전달체계에선 모든 폐해는 국민의 몫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회는 “법률로 정한 의료인의 면허는 존중돼야 하고, 일부의 이익을 위해 변경·훼손한다면 사회기본질서가 흔들리고, 국민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다는 기만으로 변질될 수 있는 진료보조인력 양성화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의사회는 “전쟁에서조차 버릴 수 없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의사로서 의료를 처음 시작하는 순간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해야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의사는 의료법을 위반하는 진료보조인력 합법화 시도를 저지하고 국민을 위한 진료권 사수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왓슨 포 지노믹스’ 활용 정밀의료센터 개소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IBM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활용한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종양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장비를 도입 운용해왔다.

이후 지난 5월 한림대성심병원은 정밀의료 암 치료 시스템에 대한 유전적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자 IBM ‘왓슨 포 지노믹스’를 도입했다.

정밀의료는 암 치료 분야의 대표적 혁신 기술이다. 종양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그에 맞는 추가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NGS 검사는 암을 치료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상당수의 암은 유전자의 후천적 변이를 통해 발생한다.

암조직의 유전자 변이(유전자 염기 서열에 변이가 일어나는 현상)를 분석하면 이 변이에 따른 암의 분류, 예후판단, 표적항암제·면역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NGS’는 환자의 종양조직과 혈액을 통해 유전자를 확인하고 다량의 종양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최신 진단 기술이다. 한 달 이상 걸리는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와는 달리,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고속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10일 내외의 짧은 시간에 정확도 높은 다량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NGS 기술 덕분에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다량의 유전자 변이 분석이 가능해져 암 치료에 있어 고도의 기술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왓슨 포 지노믹스’는 대량의 유전적 상세 정보와 약물 정보, 최신 학술 문헌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학 저널 ‘온콜로지스트’에 게재된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10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왓슨 포 지노믹스’를 후향적으로 검증한 결과 전체 환자의 99%에서 왓슨(Watson)과 의사의 진단이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임상적으로 적용이 가능하지만 의사가 식별하지 못한 치료법을 왓슨이 찾아낸 사례도 300건이 넘었다.

유경호 병원장은 “정밀의료는 게놈과 임상 데이터 그리고 약물 정보를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도록 돕는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우리병원은 환자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치료법을 강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정밀의료센터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에서는 NGS 도입 이후 지금까지 혈액암 환자 44명, 고형암 환자 62명 등 총 106명이 NGS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암 진료를 받았다.


◇대전협,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강력 처벌 요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가 불법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지난 4월, 경기도 파주의 한 병원에서 어깨와 허리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잇따라 사망하였다. 조사 결과 어깨 수술은 무면허 의사가, 허리 수술은 의료기기 영업 사원이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협은 “최근 의료계 내에서 영업사원, 무면허 의사, 무면허 보조인력 등 불법인력이 동원된 대리진료, 대리처방, 대리수술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미 스스로 의사이기를 포기한 이들이 최소한의 도덕적, 법리적 분별능력마저 상실한 채 감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조롱하는 작금의 사태를 도저히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협은 “의사라는 탈을 쓴 자들이 자행하는 불법에 대해 언제까지나 관행이라는 이유로 침묵할 수는 없다”며 “묵묵히 오늘의 의학을 일궈온 선배 의사들과 미래의 국민 건강을 책임질 젊은 의사 전체가 대신 비난받는 불편한 현실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전협은 “관계부처는 언론에 보도된 병원뿐만 아니라 불법 보조인력의 무면허의료행위와 관련하여 철저한 조사를 시행해야하고, 이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의료기관과 의사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하고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제도가 환자 안전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의료를 힘겹게 지탱하는 훌륭한 동료 의사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환부를 스스로 도려내는 아픔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 근절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관계 당국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책임감 있는 정책 집행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각 단체는 제 식구 감싸기를 멈추고 지금도 끊이지 않는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를 성역 없이 발본색원해, 의료인의 양심과 윤리에 따라 법과 원칙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직선제산의회 “분만관련 불가항력 의료사고 국가가 책임져야”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제도는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분만 과정에서의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에 대한 보상 제도로 지난 2013년 4월부터 시행됐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란 의료 과실이 없거나 혹은 의료 과실을 입증할 수 없는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에 필요한 보상 재원의 30%를 분만 의료기관이 강제로 분담하도록 하고 있다”며 “사회보장적 제도의 개념에 맞지 않을뿐더러 민법상 ‘과실 책임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불합리한 제도라는 점과 의료인의 재산권을 정부가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지난 20일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을 100%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재원의 30%를 보건의료기관 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에게 분담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분쟁의 당사자가 대등한 지위에서 조정할 참여할 권리를 침해해 형평성의 문제를 야기하고, ‘민법’ 상 과실 책임의 원칙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의료인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윤 의원은 “보건의료기관 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에게 분담시키고 있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재원의 분담 관련 현행 규정을 삭제해 국가가 전액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공정한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상재원 마련의 안정화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전했다.

이에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산과 무과실 보상 제도는 피치 못하게 나쁜 결과에 처한 신생아나 산모 및 그 가족을 위로하고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복지 제도이므로 당연히 보상 재원은 전액 공적자금으로 지원돼야 한다”며 “실제로 일본과 대만의 경우도 산과 무과실 보상금 제도는 정부가 재원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도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국가가 전액 보상 재원을 부담, 합리적인 의료분쟁의 조정 제도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창원병원, 경남대학교와 MOU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11월 21일(수) 오후 2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경남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박재규 총장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을 비롯해 경남대 이종붕 총장특별보좌역, 차문호 학생처장, 지영주 간호학과장, 삼성창원병원 류동수 진료부원장, 김영철 행정부원장, 오주현 기획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대 재학생 및 교직원의 진료를 위한 진료예약 핫라인 개설 ▲경남대 재학생 및 교직원 진료비, 종합건진비 감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진료 협조 ▲재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약속했다.

홍성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은 “‘미래를 열어 가는 지역 감동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경남대학교와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에 최고의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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