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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판매관리비 부담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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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판매관리비 부담 대폭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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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평균 40% 돌파...59개 상장제약사, 평균 28.5%

지난 3분기 중소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판매관리비율을 집계한 결과, 분기매출 규모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의 평균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7.1%p 급증하며 4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는 달리 분기매출 규모 250~1000억 사이의 중견제약사들은 평균 판관비율이 33.3%로 같은 기간 0.5%p 하락했다.

분기매출 규모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0.4%p 확대됐으나, 여전히 24.1%로 중견, 중소제약사들보다 낮았다.

 

특히 중견, 중소제약사들에 비해 상위제약사들이 손익계산서상 경상연구개발비를 판매관리비에서 별도 집계하는 경우가 더 많아 상위사들의 판관비율이 상당히 더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9개 업체 중 20개사의 판관비율이 줄어들고, 이 보다 두 배에 가까운 38개사의 판관비율은 상승했으며, 1개 업체는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에스티팜과 서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신일제약 등의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율 규모는 서울제약이 65.8%로 가장 컸고, 알리코제약이 56.5%, 동구바이오제약이 55.6%, 삼아제약이 54.4%, 유유제약은 51.2%, 명문제약이 50.2%로 50%를 넘어섰다.

진양제약도 49.9%로 50%에 육박하는 판매관리비율을 나타냈고, 우리들제약과 JW신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대원제약, 조아제약, 삼일제약, 하나제약, CMG제약, 휴온스, 대화제약, 일성신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40%를 상회했다.

이어 국제약품과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현대약품, 신일제약, 경동제약, 알보젠코리아, 한올바이오파마, 동성제약, 에스티팜, 신풍제약, 고려제약, 환인제약, 삼진제약, 신신제약, 삼성제약 등이 3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동화약품과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일양약품,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제약, 한독, 광동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부광약품, 녹십자, 제일약품 등이 20%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에이프로젠제약과 유한양행, 경보제약, 대한약품, 종근당바이오은 1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고, 화일약품, JW생명과학 등은 10%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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