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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후보 좌담③ 회무 인력구성 계획은?김대업·최광훈 예비후보...전문가그룹 VS 인사추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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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11.08  0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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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왼)과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

약사회장의 교체는 결국 약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회무 인력들의 구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약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약사회에 어떤 인력들이 일하게 될 것이냐’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김대업,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들에게 ‘인력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두 후보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선 공감을 표하면서도, 이를 위한 세부적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작년부터 이어져왔던 약사회 내부 갈등에 대한 평가와 약사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을 물었다.

후보들의 대내적 회무 방향성을 살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답변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약사회장으로서 그들이 지키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기사는 후보 개별인터뷰를 진행한 후 좌담형식으로 재구성했다.)

Q. 약사회 회무 인력풀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김대업 예비후보(이하 김) : 인력풀 다양화 및 활성화에 대한 생각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어떻게 현실로 이룰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리보장, 각서 등의 문제들이 재연돼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또 젊은 약사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선도적 지식을 가진 약사들을 회무에 많이 참여시켜야 한다. 방향에 따른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필요할 때 전문가 그룹에서 단련된 인재를 회무에 투입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최광훈 예비후보(이하 최) : 인력풀이 다양화, 활성화돼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먼저 회장이나 주위 사람들이 모르는 약사들도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장이 사심이 없어야하고 논공행상에 얽매여선 안된다.

나는 회장의 인사권을 공정하게 행사하기 위해 인사추전위원회를 설치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 젊고 유능한 미래 인재를 발굴해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것이다.

아울러 병원약사, 산업약사, 공직약사의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대의원 배정비율을 확대하겠다.

Q. 작년부터 이어져 온 약사회 내부갈등에 대한 평가는.

최 : 너무나 많은 희생과 대가를 지불한 약사회 내부 갈등은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교훈이 돼야 한다. 우리가 이 교훈을 잘 활용하면 작년과 올해 내부 갈등으로 잃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이 이번 선거라고 본다.

김 : 내부갈등의 근원적 문제가 부정부패, 정관 위배, 민주적 절차 무시, 독선적 회무에서 비롯됐다고 확신한다.

이로인한 분열과 갈등은 약사회의 힘을 약화시켰고, 회원들을 실망하게 했으며 약사회가 세간의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출마를 선언하며 가장 먼저 약속드린 약사회 화합과 자리보장, 각서 거부에 대한 약속은 바로 이 문제의 근원적 해결 의지였다.

Q. 회무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김 : 민주적 절차와 정관 준수, 예측 가능한 합리적 회무와 회원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는 조직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약사발전에 대한 공감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인선, 사업별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회무가 시스템화 돼야 한다. 개인이 좌지우지하는 회무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처리 과정이나 결과 관리에 대한 매뉴얼과 처리지침들이 있어야 한다. 회원과의 올바른 소통은 회무시스템의 정비가 이뤄져야 가능해진다.

최 : 조직에서 중요한 가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정당하게 달성하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 원칙은 정직과 신뢰다. 조직은 원칙과 상식이 작동해야 하고 도덕적 윤리기준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

회장의 대외적 리스크로 약사회가 또 다시 회세를 낭비하거나 분열되는 혼란을 겪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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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jhj@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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