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전국서 93곳 늘어...광주서 23곳 증가

지난 5년간(2014년 1월부터 2018년 8월) 전국의 신설 한방병원 수가 광주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215곳이었던 전국 한방병원 수는 올해 8월 기준 308곳으로 증가했다.
5년간 총 93곳이 증가한 가운데, 이중 광주가 23곳이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광주의 경우 지난 2014년 64곳이었던 한방병원이 올해 87곳으로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가 18곳, 인천이 14곳, 서울시 12곳, 전남 11곳이 증가했다. 경기 지역은 지난 2014년 34곳이었던 한방병원이 올해 52곳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전북 9곳, 경남 4곳 등 소폭 증가폭을 보이는 지역들이 있었다.
이와 달리 한방병원 수가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곳도 있었다. 강원, 제주, 세종의 경우에는 한방병원 수가 5년전과 동일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였던 지역은 경북이었다. 경북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8곳이었던 한방병원이 올해 4곳으로 줄어들었다.
대구와 울산 지역 등도 각각 한 곳씩의 한방병원이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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