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종목들의 상승세로 의약품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세를 보여 차이를 보였다.
17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2.13% 오른 1만4436.48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1.09% 하락한 1만1172.06으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에서는 49개 종목 중 37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고, 제약업종에서는 75개 중 5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위 5개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3.95% 오른 30만250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18% 오른 48만6000원, 삼성제약은 1.38% 오른 3315원, 한미약품이 1.22% 오른 49만6000원, 녹십자가 1.01% 오른 20만 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우리들제약이 3.71% 하락한 8820원, 신풍제약우선주가 4.88% 떨어진 7420원, 파미셀은 4.88% 떨어진 1만7550원, 진원생명과학이 5.93% 하락한 6660원, 동성제약은 6.77% 하락한 4만600원으로 마감했다.
제약업종에서는 바이오솔루션이 14.84% 오른 5만3400원으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제노포커스가 11.17% 오른 1만850원, 테라젠이텍스는 3.65% 오른 1만4200원, 강스템바이오텍이 2.84% 오른 1만8100원, 알리코제약이 2.54% 오른 1만8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가 3.88% 떨어진 68만1900원, 녹십자엠에스가 4.05% 하락한 1만1850원, 퓨쳐켐이 4.07% 하락한 1만7700원, 대성미생물은 4.75% 떨어진 1만9050원, 중앙백신이 5.50% 떨어진 2만32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