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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당뇨병 약제 복약순응도 따라 사망률 45%↑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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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당뇨병 약제 복약순응도 따라 사망률 45%↑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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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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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의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발전 선도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개원의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대문구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의학·한의학·치의학 통합 암치료 분야까지 논의를 확대해나가고 있어 큰 관심을 끈다.

지난 9월 2일,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독보적인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개원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개원의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견을 공유했다.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최근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관리가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13일에는 ‘제12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암치료와 인간중심 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협력의료기관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오는 21일(금)에는 ‘제12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월례 집담회’를 통해 개원의를 만난다.

경희의료원 진료협력센터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본 행사는 산모와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한 교수진들의 최신 동향과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로, 열띤 토론과 강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협업과 공유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임상경험은 물론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개원의와 함께 지역주민, 더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별가족모임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9월 13일(목) 11시 30분부터 임종한 고인의 가족을 위한 사별가족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별가족 및 관계자 15명은 스스로에게 주는 꽃다발과 누르미꽃으로 액자를 만드는 원예활동을 통해 사별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매년 4회 사별가족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9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인하대병원, 찾아가는 감염관리 교육 성료

 

인하대병원은 지난 11일(화)과 12일(수)의 양일간, 인천 지역 협력병원을 방문해 다제내성균 예방과 관리를 비롯해 전반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천 지역 협력병원 4개를 인하대병원 감염관리실의 전문 간호사들이 양 일간 방문해 진행되었으며 ▲ 표준주의(피해가 생기기전 취해야 하는 ‘선제조치’)의 이해 ▲ 손위생의 이해 ▲ 환경관리 ▲다제내성균 관리 등 실질적으로 병원 내에서 환자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고 있는 병균을 일컫는 말로,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다.

표준주의는 피해가 생기기 전 취해야 하는 ‘선제조치’를 말하는데, 감염관리에 있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수칙이고, 병원 내에서 감염원으로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못한 모든 미생물의 전파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인하대병원 이진수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우리 나라 대형 병원들에서 다제 내성균이 우려할 수준으로 올라가는 추이가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을 함께 논의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대책을 세울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5월 3일 개최한 협력병원 대상 ‘감염관리세미나’에 이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의 환자 안전 및 감염병 관리 수준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기 당뇨병 약제 복약순응도 따라 사망률 최대 45% 차이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연용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

한국인 신규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 2년 동안의 약제 순응도가 낮을수록 사망 및 뇌혈관질환 발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연용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6만 5067명의 40세 이상 신규 당뇨환자에서 처음 2년간의 당뇨약제 복약순응도가 향후 10년간(2008-2017) 사망 및 심혈관계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을 조사했다.

박 교수팀은 6만 5067명의 건강보험공단 진료내역을 바탕으로 코호트 종단 연구를 실시했다. 성별, 나이, 소득수준, 보험종류, 치료기관, 동반질환, 장애, 고혈압, 당뇨병 약제 주성분 등 다양한 요인들을 통제 후 분석 한 뒤, 치료 지속성에 대한 지표로 약제 순응도(Proportion of days covered, PDC)를 사용했다.

연구결과, 당뇨병 약제 사용기간이 줄어들수록 사망 및 뇌혈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약제를 잘 치료받은 대상(PDC 0.8이상)에 비해, 약제 순응도가 낮아지면(0.60~0.79, 0.40~0.59, 0.20~0.39, 0.20미만) 사망 위험도는 각각 19%, 26%, 34%, 45%로 증가했다. 뇌혈관질환 발생위험 또한 각각 19%, 18% 35%, 41%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초기 환자의 경우에도 미세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당뇨환자에서 적절한 치료는 고혈압이나 신경계질환 등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필수조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연용 센터장은 “5년간의 누적 결과를 비교하면, 당뇨 진단 초기부터 약을 잘 처방받고 복용하는 것 만해도 1만 명 당 240건의 사망과 152명의 신규 뇌혈관질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실제 복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민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규 당뇨병 환자들의 약제 치료에 대한 적극적 개입 필요성을 밝힌 동시에, 전국단위 보험 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관리·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2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공개강좌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8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다섯 번째 공개강좌로써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합병증과 약물 복용에 대한 강의와 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할 저 인, 저 칼륨, 저 콜레스테롤 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강좌는 신장내과 고은정 교수의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및 약물요법’,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 인, 저 칼륨, 저 콜레스테롤 식이’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의전화 : 1588-1511(대표번호)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에디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9월 10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한국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의료진은 총 9명이며,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TASH) 소속의 흉부외과, 소아심장과, 마취과 의사와 심폐기사, 중환자실과 수술실 간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2개월간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병 환자의 수술 전 관리와 수술 및 시술, 수술 후 회복치료까지 심장수술 전반에 대한 임상 연수와 최신 지견 강의를 듣게 된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서울의대 교수진과 서울대병원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웅한 센터장은 입교식에서 “심장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여 명의 의료진이 팀을 이루어 협업해야 하므로 수술팀 전체의 역량향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에티오피아 의료진이 각자 전문분야의 역량을 향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국 실정에 맞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연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 6월 23~29일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수술 현지교육의 연장선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수종료 후 2019년 상반기에 서울의대 교수진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을 다시 방문해 현업적용도 평가와 보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5년 에티오피아 의료진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수술 역량강화 연수 및 현지교육(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2016년부터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같은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서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글로벌의학에 대한 교육, 연구,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국제사회에 공헌할 보건의료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취약국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정책자문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의협, 홍콩 보건부장관 등 방문단과 한의학 교류ㆍ협력 증진 논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홍콩의 식품 및 보건부장관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이 협회로 내방해 한의학 교류ㆍ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한 홍콩 대표단은 홍콩의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식품 및 보건부의 소피아 챈 장관과 엘리자베스 치 차관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동경 주재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인사, 보건의약산업계 대표 등 28명이다.

홍콩 방문단은 현재 추진 중인 홍콩 내 전통의학(중의)병원 설립추진과 관련, 한국의 한방병원 운영 우수사례와 한의사 수련 시스템 등을 확인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중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홍콩의 보건의료제도 현황을 청취하고, 한의학 세계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003년 홍콩에서 사스가 창궐했을 때 홍콩 의료진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특히 사스 사태를 겪은 후 ‘한의학을 적극 활용하면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근거중심의 학술논문이 발표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세계에 각인시킨 바 있다”고 회고하고 “향후 한국과 홍콩의 한의약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피아 챈 홍콩 식품 및 보건부장관은 “현재 홍콩에서는 일부 양방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뇌졸중 재활이나 환자 통증관리 등에 있어서 한의약 치료를 접목시키고 있으며, 효과적인 내용을 연구자료로 구축하고 있다”면서 “홍콩에 최초로 중의약 병원이 건립되는 것과 관련하여 우수한 한의학 임상 및 연구성과, 한의의료기관 운영 시스템, 전문의 제도와 한의약 분야에서의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에 대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 질환 대상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캠페인 전개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소아천식, 열, 어린이 성장 등 소아청소년 질환을 주제로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궁금하면 물어보세요’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올바르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강동성심병원의 건강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소화기내과 질환을 시작으로 신경과를 거쳐 이번에는 소아청소년과 질환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4주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소아, 청소년 질병과 관련해 큰 병이 아닐까 의심되는 아이의 증상, 헷갈리게 만드는 속설 등에 대해 질문하면 전문의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질환은 ‘소아천식’으로 천식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치료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9월 23일까지 문자 메시지(010-9514-4100)를 보내거나 강동성심병원 블로그(blog.naver.com/kd_fam)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답변은 10월 4일 블로그에 공개되며, 질문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후 소아경련, 소아열, 키성장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서울아산병원, 스웨덴과 면역항암제 관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몸의 면역 체계를 기반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와 스웨덴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면역항암제 개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는 9월 14일(금) 오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앱클론(주), 스웨덴 대사관과 함께 면역항암제 관련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은경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1부 세션에서는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을 주제로 ▲인간 단백질 지도(마티아스 울렌 스웨덴 왕립 기술원 교수) ▲새로운 병리학 지도(프레드릭 폰텐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 ▲치료적인 애피바디 분자(요아킴 펠드위시 애피바디앱 이사) ▲펩티드핵산을 활용한 항암 치료(아밀리에 에릭손 칼스트롬 스웨덴 왕립 기술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2부 세션에서는 ‘면역항암 플랫폼’을 주제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활용한 암호화된 골수유래세포 분석(정준호 서울대병원 교수)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T세포 증폭기(윤진원 제넥신 상무) ▲악성 골수유래세포 치료의 새로운 CD19 표적 CAR-T세포(고봉국 앱클론 수석연구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면역항암치료’를 주제로 3부 세션에서는 ▲당화 PD-L1 표적의 삼중음성 유방암세포 치료전략(임승외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면역항암치료에 있어 바이오마커와 내성 기전(채영광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면역조절항암제를 활용한 병용 전략(박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에 대한 내용도 이어졌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면역항암제 연구 및 개발 실무자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강의 후에도 발표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은경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서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국내외 면역항암제 전문가가 모인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항암T2B(Technology to Business)구축기반센터는 신약개발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 연구 성과가 임상까지 적용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부 ‘T2B기반구축센터’ 항암 분야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년 8월에 개소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와 업무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신옥희 본부장)와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지회장 허남연)는 9월 13일(목) 회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및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을 결의했으며,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서비스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건강강좌 등 각종 건강정보 제공 서비스 △주민의 건강정보 홍보 등으로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아와 관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신옥희 본부장은 “새마을운동동대문지회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건강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서비스 품질 강화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 1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군위군 부계면에서 농촌 의료봉사 전개

 

 칠곡경북대병원(원장:김시오)은 14일(금) 군위군 부계면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참여해 진료했으며, 기본 검사는 물론 초음파 검사도 시행했다.

또, 노인들을 위한 무릎 및 다리 통증 검사와 각종 운동 처방, 약물 처방을 시행하는 등 농촌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실시했따.

특히, 조기 암 발견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초음파 검사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음파검사는 즉시 의심되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하거나 치료 연계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시오 병원장은 “농촌은 여전히 우리 모두의 고향이며 또한 미래이다.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과 군위군은 2017년 5월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한러 보건의료협력 수료식 및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환영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2018년 한-러 보건의료협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수료식 및 ‘2018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환영식을 2018년 14일(금), 동시 개최했다.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사업의 최종 선정 연수생은 러시아 국적의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약 7주간(2018년 8월 6일~2018년 9월 18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임상 참관, 의학 강의, 기초실습, 타 재활병원 파견 연수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환경을 경험했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사업을 통해 중국 국적의 안과 의사가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7주간(2018.9.10.~2018.10.26.) 임상 교육 및 한국문화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서 노환중 원장은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러시아 연수생은 우리 병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앞으로 현업에 잘 적용해 러시아 보건의료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7주간 임상 연수를 이어갈 중국 연수생은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하에 개인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로 5년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외국의료진 연수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으며,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현업적용 모니터링, 현지 수술시스템 확립,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에 꾸준하게 도움을 줌으로써 한국 선진의료기술 교육과 시스템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화순백신산업특구 글로벌 역량강화 포부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열려 주목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 의생명연구원(원장 민정준)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제9차 화순바이오메디컬 워크숍(HBMW)’을 병원옆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강당과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 김경근 전남대 의과대학장과 손금주 국회의원 등을 비롯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 대학원 분자의과학협동과정,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녹십자 화순공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 등 바이오·백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따라 화순군이 836억원 규모의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유치해 건립중이고, 오는 11월에는 백신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하는 ‘제3회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열리며, 세계적인 독일 프라운호퍼 IZI(세포치료 및 면역학연구소) 프로젝트센터 유치도 가시화되는 등의 호재 속에 더욱 활기를 띠었다.

백신특구내 협력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은 지난 2010년부터 난치병 치료와 백신을 연구·개발중인 관련자들이 참여, 최신 생물의약 분야의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지역 최대의 연례 학술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학-연-병-관이 함께 하는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HBMC)의 협력과 전남의 생물의약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백신개발과 암면역치료, 항노화 연구를 통합할 실질적 협의체 구성에 관해 협의하기도 했다.

초청강연을 통해 최신 백신연구개발 추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과기부 이석래 연구개발정책과장은 국가의 연구지원방향을 설명했으며, KAIST 예종철 교수는 인공지능이 의료분야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들려줬다.

전남도의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은 생물의약산업 발전전략을, 화순군의 김용성 산업경제과장은 백신산업특구의 운영계획을, 민정준 연구원장과 전남대 김형석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밝히기도 했다.

구충곤 군수는 “백신산업 관련 인프라가 화순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의·생명 복합도시 조성과 ‘아시아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손금주 의원은 “화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어나갈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신 원장은 “화순백신특구를 견인하는 핵심기관으로서, 각 구성원들의 연구·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바이오산업과 메디컬산업이 결합된 융복합특구다.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 클러스터가 동반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이 특구내에서 가능토록 원스톱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정부는 ‘세계 5대 백신강국’을 목표로 백신 자급률 증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련연구와 산업 인프라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르스· 신종플루 등 신종 전염병과 생물테러 위협 등으로 백신연구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화순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백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ㆍ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경기서남부지역과 강원춘천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

2016년 8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두 병원은 올해 8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앞으로 3년간 경기서남권역(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과천시)과 강원춘천권역(춘천시, 가평군, 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화천군)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앞장서게 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40㎡(527평) 규모에 응급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병동·승강기를 갖추고 있으며, 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진료과의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응급환자의 생명 유지와 회복 치료를 지속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 중환자용 특수 구급차(Hallym Mobile ICU)’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응급 중환자를 살려내기도 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220㎡(370평)규모에 응급환자 전용 수술실· 중환자병동, 소아전용 응급병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일반응급환자구역 전 병상을 1인실화 했다.

소아응급전문의를 포함해 전문의 10명, 간호사 33명, 응급구조사 9명이 응급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있어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의 결과로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강원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에서 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 ▲이용자 편의성 및 환자만족도 ▲응급환자 전용병상의 적절운용 ▲공공역할수행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3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4번째 순위에 올랐다.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지정을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역사회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재확인 받았다”며 “우리 병원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오 교수팀 연구논문, 유럽 경정맥영양학회 최우수 연구 선정

▲정오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팀(류성엽·정미란·박영규)의 연구논문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40회 ‘유럽 경정맥영양학회’(ESPEN. European Society of Parenteral Enteral Nutrition)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500여편 중 ‘톱5’로 뽑히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위전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후 장기간 금식하는 기존방식보다 수술후 조기에 경구 식이를 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수술후 회복 촉진과 입원기간 단축에도 더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위암으로 위전제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후 치료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수의 논문은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경정맥영양학회지 (Journal of Parenteral Enteral Nutrition)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유럽 경정맥영양학회는 인체대사·영양과 관련된 기초·임상연구를 다루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로서, 매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각국에서 3000여명이 연구자들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정교수는 ‘논문 머신’으로 불릴 만큼 열정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 유명저널에 40여 편의 SCI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국내 논문과 공저자 논문의 편수까지 합치면 100여 편에 이른다.

  이같은 연구성과로 2007년 대한위암학회 우수논문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각종 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임상종양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우수논문상, 로슈 종양학술상 등 다채롭다.

특히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일본 위암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최근 4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전의총, 전문의약품 사용 한의사 신고 포상 광고 게재

 

전국의사총연합은 “오는 17일(월), 전문 의약품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의원에서 불법 전문의약품 사용으로 애꿎은 환자의 사망사고 발생했음에도 이를 근절 하고자하는 정부당국의 의지가 부족해 전의총이 나섰다”면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는 한의사들에게 경고하고, 실상을 잘 모르는 국민들에게 바른 치료를 받도록 계도하고 자 함이 목표”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포상금은 신고자가 신고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경우(동영상, 거래 명세 및 상세한 진술 등)  전의총 집행부의 결정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람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에 전원 고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끝으로 이들은 “한방에 대해 너무 관대하고, 명백한 불법을 저질러도 뿌리깊은 온정주의가 오늘날 한방의 불법적 의료행위를 부추겼다고 생각된다”며 “불법 의료행위에는 엄벌이, 그에 따른 경제적 이득에는 징벌적 환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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