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1억불 이상 투자
일본 다케다제약과 미국 신생 생명공학기업 앰비스 메디신스(Ambys Medicines)가 중증간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앰비스의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앰비스는 치료를 받을 수 없거나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간부전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기능 획득 치료제 등 새로운 방식을 응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새로운 화학 및 세포/유전자 치료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충족 수요에 대응한다는 다케다의 전략과 일치한다.
다케다는 앰비스의 시리즈 A 자금조달 참가 등을 통해 총 1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신에 다케다는 신약 후보물질 중 임상시험 승인신청(IND) 단계에 도달한 첫 4개 제품을 미국 외 국가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다케다가 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개발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일정한 개발 및 승인 관련 단계별 이정표를 앰비스에게 전달할 것이다. 앰비스는 미국 내 모든 권리를 유지할 생각이다.
앰비스의 제프리 통 최고경영자는 “간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접근법을 구축하는 비전을 개발하는데 있어 처음부터 다케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앰비스는 다양한 간 질환 표적에 대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근본적인 과학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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