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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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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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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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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고혈압 수치 낮추는 데 효과적

▲ 김주영 교수.

의료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거나 의료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 있는 재외국민들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문제를 비롯해 국내 의료기관과 다른 의료시스템 이용에서 오는 불편함 때문에,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 이용을 망설이는 등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다. 환자는 본인이 있는 곳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원격 상담을 통해 각자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건강관리법을 지도받고, 모바일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혈압 및 혈당, 섭취 칼로리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는 일정 기간의 수치 변화를 수시로 확인 가능하게 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진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 연구팀(논문 제1저자 이향열 선임연구원)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중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및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 앱의 활용이 혈압 관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했다.

연구팀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2017년 12월 사이 2번 이상 개별 원격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모니터링을 한 그룹(10명)’과 ‘자가 모니터링을 하지 않은 그룹(26명)’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의 혈압 변화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모니터링을 하지 않은 그룹’의 3개월 후 수축기 혈압 수치는 초기에 진단한 수치에 비해 2.8mmHg 낮아진 반면, ‘자가 모니터링을 한 그룹’의 3개월 후 수축기 혈압은 초기 진단 값보다 16mmHg 낮아져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모니터링을 했을 때 수축기 혈압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럽공통품질규격(CE) 인증 및 국제품질규격 ISO13485(의료기기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은 ‘헬스온G’ 앱(서울대학교병원, 헬스커넥트 공동 연구개발)을 본 사업에 맞게 수정하여 적용함으로써, 의료진의 개인 맞춤형 관리 처방 및 모니터링으로 환자의 건강 데이터 변화에 따른 정확한 대처 방법이 의료진과 환자 간 공유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원격 건강상담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디지털 의료시스템은 점차 확장되는 글로벌 사회에서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한국인들의 해외 진출 시 효율적인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개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연구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 대외협력실,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헬스커넥트와의 다학제적 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elemedicine and Telecar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국제금연네트워크병원 골드레벨 갱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6월 6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8 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 골드 포럼’에 참석해 최우수 등급인 골드레벨을 수여받았다.

 1999년 설립된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는 담배 연기 없는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독자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병원의 금연 관련 시스템을 점검․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2012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국내 최초로 골드레벨을 달성한 보라매병원은 전 세계 15개 병원이 골드레벨을 수여받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만 ‧ 독일 소재 병원과 함께 골드레벨 갱신 멤버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여식에 앞서 보라매병원의 금연병원 활동 사업인 ‘EMR정보처방’과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나사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MR정보처방’은 금연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환자에게 발송하여 환자의 금연 상담으로 연계시키는 진료 프로세스이며, ‘나사랑 프로젝트’는 종합적인 금연치료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금연을 유도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3년 건강증진정보센터를 개소하여 금연병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배연기 없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금연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어깨통증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어깨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가 어깨통증 건강강좌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032-280-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질환 건강강좌 마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갑상선 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 결절을 포함한 다양한 갑상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성진용 진료과장, 외과 이남섭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체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질환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최근 여러 가지 속설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결절에 대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방치하다 보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다양한 갑상선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화의료원, 강서구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7월 18일,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과 이대서울병원 건립에 따른 미라클 메디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사업 발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협치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협의회와 의료 특구 축제 등 특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개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대서울병원과 미라클 메디 특구인 강서구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강서구에 먼저 제안하고 함께 실행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송 강서구청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직 이대서울병원의 정식 개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보다 철저히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내년 초 정식 개원 후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이대서울병원은 총 1,014병상 규모로 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설계 등 한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형태의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을 표방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환자 전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대병원 방문석 교수, 세계재활의학회 국제교류위원장 선임

▲ 방문석 교수.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가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재활의학회 이사회에서 국제교류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제교류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재활의학의 국제적인 교육, 수련 교류와 재활의료시설 국제표준 제정 등을 담당한다.

 한편, 방 교수는 지난달 임기 2년의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명지병원,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 모집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양시민들의 비만감소를 통한 건강한 고양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는 지난 6월 제1기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7월말부터 제2기가 시작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 등 3자 협업으로 추진되는 고양시민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진단과 관리처방, 운동처방, 영양 처방 등 전문의 및 전문가의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진행되는 헬스코치로 3개월간 매일 24시간 집중관리한다.

명지병원 신현영 비만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주도로 진행되는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의 중증도, 동반 합병증 여부 진단과 함께 참여자 개개인의 비만 맞춤처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어플 눔의 모바일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혈액검사 및 체지방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콘텐츠 제공,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진료비와 상담, 코칭비는 전액 고양시에서 지원하며, 비만약 처방시에도 약값의 50%를 지원한다. 2기 비만관리 프로젝트의 대상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여요건은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만 1000원, 지역가입자 9만 6000원 이하이면서 BMI 23이상인 자 ▲BMI 30 이상자(보험료 금액 무관) ▲BMI 25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항목 보유한 자(보험료 금액 무관)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참여 희망자는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49)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5년간 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주요원인인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명지병원은 지난해부터 ​고양시민들의 비만 해결을 위해 ‘스마트 비만 코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몽골 심장질환 어린이에 나눔의료 실천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몽골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주고자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의료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경북대학교병원이 선정되어 몽골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온 12세 어린이(간볼드 간돌고르)를 초청해 환아의 수술 및 치료를 지원했다.

간돌고르 어린이는 몽골에서 생후 한 달,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 발육이 많이 늦고 숱한 잔병치레에 시달리며 살다가 지난 7월 12일 경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준용 교수 집도로 고난이도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환아는 호전된 상태로 오는 7월 20일 퇴원할 예정이며, 환아의 어머니는 “성공적인 수술을 받게 되어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장염 증세로 인해 새벽에 응급치료를 해준 친절한 의료진과 후원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서울보증보험과 한국가스공사에서도 환자 의료비를 후원하여 어려운 몽골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의료는 몽골 민영 방송국 UBS 취재진이 함께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이들의 치료과정을 취재해 ‘건강이 재산이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2018년 7월 중 몽골 현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수술을 집도한 경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준용 교수는 “먼 타지에서 와 큰 수술을 무사히 잘 견뎌낸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장래희망인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해외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또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 세계재활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평회원 대표 선출

▲ 박기영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지난 10일(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5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평회원 대표’로 선출됐다.

평회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평회원들이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총회에서 자신의 대륙별로 투표에 참여하여 선출 되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15명(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5명, 유럽대륙 5명 및 아메리카대륙 5명)의 평회원 대표가 선출됐다.

박기영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대륙 평회원 대표로 지원하여 선출 되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기영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경근골격초음파 진단과 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120여편의 연구논문들을 국내외 유명 의학 잡지에 게재해 왔다.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로부터 초청강연과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소개해왔는데, 박기영 교수의 평회원 대표 선출은 그 동안의 노력과 최신 의학지식 보급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 등이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륙별 세계재활의학회 평회원 대표는 평회원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세계재활의학회 활동을 제안하고, 전략을 결정하고, 학회 활동 보고와 연차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학회 활동을 위한 절차의 법령과 규칙을 입안하며, 적용된 법령과 규칙을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대륙 평회원 대표로 선출된 박기영 교수는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봉사를 위해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재활의학 수준을 홍보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외상치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2018년 7월 21일(토) 베트남 호치민 175군병원에서 외상치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공동주최 기관인 베트남 175군병원은 오는 9월 베트남 최초의 외상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175군병원에 외상센터 운영 자문과 의료진 초청 교육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75군병원 소속 외상 전문의 등 12명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을지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및 관련 기관에서 교육과 임상 연수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동안 임상연수 교육에 교수진으로 참여해온 의대 권성택 교수와 장 학 교수, 을지의대 김하용 교수, 가천의대 이정남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외상치료 전문가들이 강사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워크숍은 베트남 전역에서 참석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상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외상치료와 관리 분야의 최신 술기와 이론을 전수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양국 교수진은 지난 4년간 한국에서 개최된 임상 연수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교육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상치료 역량 강화 사업 담당 교수인 김영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전문위원(외과 전문의, 전 을지대병원 교수)은 “앞으로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적합한 매뉴얼을 현지 인력이 직접 개발하는 단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센터가 제공하는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이들의 근면성과 진정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175군병원이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외상 의료체계를 갖춘 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과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용찬 교수, ‘AOSpine Korea Spine Congress 2018’ 학술상 수상

▲ 김용찬 교수.

김용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척추센터장)가 지난 7월 7일(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AOSpine Korea Spine Congress 2018’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용찬 교수는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을 위한 수술적 치료는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방사선적 및 임상적 증거(Surgical treatment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 can improve the condition of hip and knee joint : Radiographic and clinical evidence)‘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김용찬 교수는 연구를 통해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에 시행된 후방 감압 및 유합술은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함께 호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요추부 척추 수술을 계획할 때, 무릎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찬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척추균형을 바로잡게 되면 엉덩이와 무릎을 비롯한 하지 관절의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령환자의 척추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찬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의과대학 교환교수와 와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임상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으로 진료하고 있다.

국내외 학회활동으로 대한척추외과학회지 편집위원, 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Journal of Orthopedic Surgery 편집위원, Europe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Spine Journal Reviewer,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통증연구회 총무, 대한척추외과학회 요추연구회 학술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전산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의료평가 윤리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AOSpine Korea Spine Congress는 국내 권위있는 척추분야 학회인 AOSpine Korea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이다.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를 구분하지 않고 기초 및 임상을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이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이다.


◇서울대병원, 구렝몽골 : 나담 축제 참가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7월 1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몽골 전통 축제인 ‘나담’을 기념하여 열린 ‘제2회 구렝몽골 : 나담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의료진들이 몽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간단한 혈당 및 혈압 측정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투호게임과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몽골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나담축제’는 혁명기념일인 7월 11일~13일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다. 전통음식인 ‘호슈르’와 ‘허르헉’을 나눠 먹고 전통경기인 씨름, 양궁, 승마 등의 경기를 보며 온가족이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나담축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롬보 하시엘데네 참사관 등 주한 몽골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방문한 한 몽골인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 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하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언어가 서툴러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때 걱정이 있었는데, 모국어인 몽골어로 알려주는 안전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외에도 몽골 환자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소아청소년과 서동인 교수가 몽골국립모아청소년병원을 방문해 의학강좌를 진행하고, 몽골 의사에게 서울대병원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월에는 내분비내과 김은기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수연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메디컬코리아에 참석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당뇨병 환자 대상 대사수술, 신의료기술 인정
당뇨 치료의 획기적 대안인 ‘대사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3일 열린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 위원회 최종 심의 결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치료 (이하 대사수술, metabolic surgery)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신의료기술 개정안을 고시했다.

인슐린 저항성의 이상으로 시작하는 당뇨병은 대표적인 대사질환이다. 혈당, 심근경색증 및 비만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하는데, 이번에 고시된 대사수술은 체질량지수 27.5kg/m2 이상이면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사수술이란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위 절제 혹은 소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바꾸는 수술치료법이다.

이 수술을 통해 음식물의 섭취 제한 및 흡수 과정의 변형으로 혈당을 유지하는 장호르몬 등의 변화를 유발해 혈당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사수술 이후 약물투여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환자는 50% 수준이다. 제2형 당뇨병 초기 환자의 완전관해는 약 80%에 육박한다.

이와 같이 치료 효과가 이미 입증돼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하고 있는 수술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일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지난해 그동안의 국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건복지부에 신의료기술의 적용을 요청했고, 보건복지부가 1년 가까이 검토한 후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주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은 “故신해철 씨의 사건 이후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고시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며 “비만 및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를 위한 인증제뿐만 아니라 비만 대사질환에 대한 학술활동 및 교과서 편찬 등의 학회 사업을 통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고시 개정 발령 사항으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 평가 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협,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 마련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오는 7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양일간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8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PKU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닐케톤뇨증(PKU)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PKU 환아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평생 특수 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올해 캠프에는 PKU 아동의 건강관리, 식사요법, 소아청소년 우울증 등 전문의 특강과 물놀이체험, 레크레이션, 부모모임 등 약 2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한국메디칼푸드, 한독 등의 기업에서는 캠프에 필요한 물품과 저단백 햇반 등으로 매년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평생토록 관리가 필요한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환아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신뢰성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2001년부터 18년간 매년 PKU 가족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환아와 가족들이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는 협회 자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991년 정부 지원사업으로 채택됐으며, 협회는 검사 오류로 인한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994년부터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정확도 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6종에서 향후 50여 종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에 있다.


◇건국대병원 전 병동, 전동 침대로 교체
건국대병원이 지난 11~13일 5인실 병동 전체의 환자와 보호자 침대를 모두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환자 침대는 모두 458대로 리모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침대다. 매트리스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라돈으로부터 안전하고 화재에 쉽게 타지 않도록 방염처리까지 마쳤다.

보호자 침대(336대)도 의자 및 침대로 호환 가능한 접이식으로 바꿔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교체한 2, 4인실의 환자 침대(228대) 및 보호자 침대(224대)를 포함하여 현재 전 병동의 전동침대 교체를 완료한 상태이다.

건국대병원 오경미 간호부장은 “전동 침대는 치료 부위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등받이 조정 등을 통해 보호자 없이도 환자가 식사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부장은 “리모컨을 통해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환자의 낙상 예방은 물론 간호사의 업무 부담이 줄면서 좀 더 환자에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공협, 영보자애원서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 18일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서, 올해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안혜선, 정상교)는 2006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사공협은 지난 2011년 처음 영보자애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활동에 나섰다. 여성노숙인 400여명을 위한 의료봉사와 일반봉사를 진행하고, 치아 건강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치과유니트체어 1대를 후원·전달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과 이이형(이이형내과의원)원장이 내과진료에 나선 것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에서 40여명의 보건의료인력 및 직원들이 참여해 각 직역이 맡은 역할을 담당했다.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영보자애원 가족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생활관으로 직접 이동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생활인 각자의 증상에 따른 진료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와 별도로 14개 회원단체 직원들이 시설 대청소에 나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안혜선 사공협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은 “영보자애원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지난 활동 때 만난 분들을 또다시 보게 되니 더욱 반가웠고, 이분들의 건강상태를 과거와 비교 확인할 수 있어서 진료활동이 더욱 뜻깊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확산을 위해 보건의약단체의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보자애원 한진숙 원장수녀는 “외진 곳에 있는 영보자애원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와주셔서, 저희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와 후원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은 1985년에 설립돼 서울시와 (재)천주교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함께 다양한 사연과 여러 장애를 가진 여성 성인 노숙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양대병원, 루게릭병의 영양관리 건강강좌 마련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오는 2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진유리 영양사가 ‘루게릭병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진행 단계에 맞는 식이요법, 영양관리 등 루게릭병 환자의 가정에서 보호자들이 알아둬야 할 영양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진유리 영양사는 “루게릭병의 진행 초기에는 일반 식사를 하지만 진행 단계에 따라 연하보조식과 경관유동식, 영양보충제 등을 올바르게 선택하여야 환자에게 맞는 영양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 9월 ‘여의도 너른들판’서 개최

 

매년 9월 초 개최되고 있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이 올해는 오는 9월 2일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는 맞는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범치과계 마라톤 대회다.

특히, 올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기념품은 다른 마라톤 행사와는 달리 일반인들 선호하는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6만 5000원 상당) 음파진동칫솔로 참가자들 모두에게 지급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참가 등록인원이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 5㎞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개최되며 약 4000여명의 치과계 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는 3만 5000원, 5㎞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원 이며, 참가접수는 8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하면된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 지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지역 치대생들의 노래 및 댄스공연, 본죽 무료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상담 등의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인임 부회장은 “지금까지 8번의 대회 개최를 통해 13명의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며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치과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 취지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여서 많은 후원과 사전등록이 이어지고 있다”며 “참가비가 있지만 푸짐한 기념품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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