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치과의원 수 415곳...70곳 개업 중 41곳은 청주
지난 5년간 충청북도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치과의원 중 절반 이상은 청주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충청북도 치과의원수는 415곳이다. 지난 2014년 345곳이었던 치과의원이 올해 4월 기준, 5년간 약 70곳의 치과의원이 늘어났다.
11개 지역들 중 대부분은 치과의원수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청주에서만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의 경우 지난 2014년 202곳이었던 치과의원이 올해 243곳으로 증가했다. 충북 전체 증가수인 70곳 중 약 58%가 청주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
그 뒤를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등이 뒤따랐다. 각각 9곳, 7곳, 7곳이 늘어나며 치과의원이 매년 1~2개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지역들에서는 5년동안 1~2개 치과의원만 늘어나 증가세로는 크게 의미가 없는 수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괴산군, 보은군, 증평군 등의 경우 지난 2014년과 올해 치과의원수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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