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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美케임브리지에 치매 연구시설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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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美케임브리지에 치매 연구시설 세운다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6.1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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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발굴 목표로...내년부터 가동하기로

일본 제약기업 에자이(Eisai)가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혁신적인 치매 신약 발굴을 위해 새로운 연구시설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에자이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G2D2(Genetics Guided Dementia Discovery) 센터라는 이 연구시설은 유전 정보를 토대로 치매의 주요 원인인 신경 염증과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등을 조절하고 치매를 물리치는데 있어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에자이의 2019 회계연도 1분기부터 가동될 것이며 현재 앤도버 혁신의약품 연구소의 소장인 나딤 사와르가 새 연구시설의 책임자가 될 예정이다. G2D2가 가동하면 혁신의약품 연구소는 문을 닫을 것이라고 한다.

에자이는 G2D2가 인간 유전학, 신경 및 면역 생물학, 혁신의약품 연구소의 정밀 화학 등이 지닌 강점을 통합시켜 새로운 신약 발굴 접근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2D2의 첫 목표는 2020년까지 면역-치매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다.

G2D2는 민간 연구기관과 하버드 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터프츠대학교 같은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클러스터인 에일와이프(Alewife) 연구 센터 내에 설립될 것이다. 에자이는 이러한 위치상의 이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협력하고 면역-치매 신약 발굴을 진전시키는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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