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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에보텍'과 암 치료제 발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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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에보텍'과 암 치료제 발굴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5.2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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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 종양에 초점...독점적 옵트인 권리 획득

미국 생명공학기업 세엘진(Celgene Corporation)이 독일의 에보텍(Evotec)과 새로운 암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

에보텍은 세엘진과 암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발견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적 신약 발굴 및 개발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에보텍은 자사가 현재 산업 내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혁신적인 전임상 발굴 및 개발 플랫폼 중 하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에는 선도적인 표현형 스크리닝 플랫폼과 특수한 화합물 라이브러리, 표적 디콘볼루션(deconvolution) 역량이 포함돼 있다. 에보텍은 세엘진과의 제휴에서 고형종양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세엘진은 이 제휴를 통해 개발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독점적인 옵트인(opt-in) 권리를 갖게 된다.

에보텍은 세엘진으로부터 계약금으로 65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며 차후 일정 규모의 단계별 지급금 및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다.

에보텍의 코드 도어만 최고과학책임자는 “세엘진과 두 번째 대형 제휴를 맺게 돼 매우 기쁘고 고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첫 번째 제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한다는 같은 정신과 목표 하에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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