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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TV 광고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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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TV 광고 시작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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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TV 광고 시작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TV를 통한 브랜드 광고에 돌입했다.

이번 광고는 전 세계 335명의 전문가들과 7만7760시간 동안 최적의 원료 수급과 재배, 가공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 14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아울러 광고에서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라는 원천적인 질문을 던지며 건강한 오리진을 되찾을 때까지 ‘푸드의 상식을 다시 쓰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브랜드 광고와 함께 홍삼과 녹용에 대한 제품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홍삼 광고의 경우 홍삼의 뿌리부터 열매, 잎 모두를 섭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녹용은 뉴질랜드 남알프스 유한양행 전용농가를 뛰어 노는 사슴의 모습을 담은 제품 광고를 선보인다. 뉴오리진의 녹용 제품은 6000만 평이 넘는 청정 지역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사슴에서 난 녹용만을 사용하며, 뉴질랜드 상위 1% 녹용을 원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뉴질랜드 왕립연구소 Agresearch와 녹용을 연구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녹용 제품을 공급한다.

유한양행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공격적인 공략을 이어나갈 방침으로, 이미 지난달 신세계 백화점 6개 지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16일에는 여의도 IFC몰에 컨셉 스토어를 선보였다. 나아가 올해 안에 최대 4개의 매장을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 및 영등포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현대백화점 3개점에서 이달 중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푸드 앤 헬스 사업부 사업개발·마케팅팀 정경인 팀장은 “이번 광고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것을 먹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뉴오리진은 앞으로도 식품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식품의 오리진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식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치료 유용성 발표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의 효과가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전국 심장내과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약품 산학세션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차태준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홍범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응주 교수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우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인 김응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강력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차별화된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서로 다른 기전의 3가지 약제를 통해 보다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모잘탄플러스는 1알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2제 요법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3제 요법에서 효과적인 이뇨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며 “클로르탈리돈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대비 강압효과가 우수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더 낮출 수 있다는 근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자인 박우정 교수는 고혈압의 다빈도 동반 질환이 고지혈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두 질환을 더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강력한 LDL-C 조절이 가능한 로수바스타틴과 CCB/ARB를 복합한 아모잘탄큐는 ARB/스타틴 대비 강력한 혈압 조절이 가능한 3제 복합제”라면서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아모잘탄큐는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차태준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와 같은 동일 질환 복합제는 임상적 유효성 입증이 가장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성분의 조합을 통해 임상 현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좌장으로 나선 홍범기 교수는 “이종질환 복합제의 핵심인 복약순응도를 개선하려면 용량 조절을 위해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필요하다”면서 “아모잘탄큐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분들의 용량 조합을 모두 갖췄다는 측면에서 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아모잘탄 패밀리의 유효성과 내약성은 국내 고혈압 환자 대상 3상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3가지 성분을 합친 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과 편의성을 국내 의료진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식약처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공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 의약품 품목 갱신 시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 수리된 관할 관청에서 갱신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에 의약품 품목 갱신 업무의 위임·위탁 근거를 신설하고, 시판 전 제조·품질관리(GMP) 평가자료의 합리적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식약처장이 의약품 품목을 허가한 경우 식약처장이 품목 갱신을 처리하고, 지방식약처장이 허가·신고한 품목은 관할 지방식약청을 통해 품목 갱신을 처리하도록 했다.

취급량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연간 제조 단위가 1개인 의약품, 마약’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시판 전 GMP 평가 자료를 동시적 밸리데이션 등으로 개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 4월 20일 기준으로 갱신해야 하는 품목 2937개 중 약 22%인 646개는 최근 5년간 생산·수입 실적이나 계획이 없거나 제출자료 미비 등의 이유로 기한 내에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 경우 품목 허가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없게 된다.

2013년 이전 허가·신고를 받은 품목이나 품목 허가 시 부여된 재심사기간이 2013년 이전에 끝난 의약품은 분류변호에 따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품목을 갱신해야 하고, 2013년 이후에 허가 받은 품목은 5년 주기로 갱신하면 된다.

식약처는 향후 민·관 갱신발전협의체 운영(4월)과 민원설명회 개최(5월), 질의응답집 개정(6월) 등을 통해 품목 갱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대구시 치과의사회 수상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함께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20여 년간 고비용 치과진료에 대한 부담으로 진료를 기피하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을 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으로 통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만들어 실천해오고 있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대구지역 위탁가정아동, 청소년, 장애인,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교정치료와 보철치료, 임플란트, 의치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5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연평균 6억2000만 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실천해왔으며,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치과 진료소 운영, 성보재활원 무료진료, 해외 나눔 의료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무료 급식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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