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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인하대병원에 감사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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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인하대병원에 감사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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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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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인하대병원에 감사표창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0일(금), 한국에 거주하거나 환승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에 머무르는 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 미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수 년 전부터 미국인 환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의 신속한 조기대응과 직원들의 원활한 행정 지원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인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주한미국대사관 칼 트렁크 영사(미국시민업무 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하대병원 원무팀을 방문해 감사 표창을 전달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JCI(국제의료기관인증) 3회 연속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환자 안전 시스템, 국제진료센터 운영 등 외국인환자 치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의술에는 국경이 없다. 내·외국인의 구분 없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감사표창은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인하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 컨설팅 사업 시행기관 선정
 

 

이대목동병원 산학협력단(책임자: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 컨설팅 사업 시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 사업은 우리나라 차관으로 지어지는 병원으로 해외 병원 건립사업 중 차관이 1억 달러가 넘는 최초의 사업이다. 또한, 수출입은행의 유상 차관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무상 지원이 이루어져 유·무상 사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최초이다.

이대목동병원은 건립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병원 건립 계획 등의 초기 작업에 참여해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가 현지 자문관으로 파견되어 사업에 관여해 왔다.

정구영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은 선천성 질환 환자가 많은데 치료 수준이 열악한 편이다”면서 “이번 국립아동병원 건립은 이러한 선천성 질환을 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매년 의료봉사단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에 파견해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천성 장애를 가졌지만 현지에서 수술이 힘든 아이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을지병원 박영숙 교수팀, IMKASID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 소화기내과 박영숙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지난 13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IMKASID)에서 박영숙 교수와 박종원 임상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숙 교수 연구팀의 연구주제는  ‘스트레스 및 불면에 의한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멜라토닌 투여에 의해 조절함(melatonin modulate intestinal microbiota in response to the stress and sleep deprivation)’이다.

연구 결과,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스트레스 및 불면을 유발한 군은 정상군에 비해 뚜렷한 장내세균 변화를 보였다. 특히 락토바실러스균 등의 유산균의 감소 및 장염유발균의 증가가 눈에 띈 반면에 멜라토닌을 투여한 균은 이러한 변화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심사평가단은 A, muciniphila라는 염증성 장 질환을 예방하는 유익균의 증가를 보여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박영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6월 미국 소화기병 주간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무료 건강체험 마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건협 동부지부’)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체험 ‘건강☼해보자’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건강 120세를 맞기 위한 활동 체험 관련으로 치매예방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강좌로 구성 되어있다. 유용한 건강정보 전달도 중요하지만 함께 웃고 즐기는 수업을 실시하고자 한다는 것이 협회츠그이 설명이다.

강좌내용은 뇌어로빅+웃음치료다, 운율에 맞춰 뇌를 자극하는 뇌체조로 운동감각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두뇌 운동법이다.

건강체험강좌 ‘건강☼해보자’는 매달 선착순 40명으로 진행되며, 3개월(4월~6월)동안 서울동부지부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부지부 대표번호(02-3290-9854)로 문의하면 된다.

◇비만 남성, 방광앙 위험 높다

▲ 하유신 교수.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방광암(요로상피세포암) 발생 위험이 높고, 당뇨까지 앓고 있다면 위험도가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적어도 한 번 이상 건강 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남성 82만 6170명을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비만남성은 방광암 발생 위험이 정상체중 남성에 비해 1.62배 높았으며, 당뇨를 앓고 있으면 위험도가 더 크게 증가해 과체중 남성은 2.41배, 비만남성은 2.88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 교수는 비만과 암 발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전 연구들과 종합해 “과도한 지방조직이 축적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활성 산소를 증가시켜 만성염증을 유도해 방광암 발병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 남성 암 중 8번째로 발생빈도가 높게 보고됐다.

비만과 당뇨가 여러 가지 악성 종양의 발병 위험인자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가 있었으나, 암의 종류와 인종 차이에 따른 결과에 논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성을 가지는 대규모 인구집단의 장기간 관찰연구를 통해 비만과 방광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하여 향후 방광암의 예방이나 조기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 하여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방광암 위험 인자는 고령, 흡연, 업무로 의한 각종 화학 약품의 노출, 진통제 및 항암제, 감염 및 방광 결석, 방사선치료 등이 알려져 있다.

하 교수는 “방광암은 통증없이 소변에 피가 보이는 증상이 전형적이나, 발병 초기에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혈뇨를 동반하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어, 혈뇨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소변검사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ncer 1월호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이상협 교수, 세계내시경학회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 참가

▲ 이상협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가 22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내시경학회 주관 ‘차세대 리더’(Emerging Stars)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젊은 의사를 ‘소화기내시경 분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세계내시경학회에서 만든 교육이다.

2년간 4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내시경 기술 외에도 리더십, 미디어 소통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간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참가자는 나이와 경험, 연구 및 소통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선발된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 20여 명 중 한국인은 이상협 교수가 유일하다.

이 교수는 SCI급 국제 저널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췌담도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연구와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해외 유명 의학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치과병원에서 4월 26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임플란트 평생 쓸 수 있나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평생 2개의 임플란트를 보험으로 진료 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기능이 다른 어떤 보철물보다도 더 우수하기 때문에 제2의 치아라 불릴 만큼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철과 김성훈 교수(임플란트진료센터장)와 함께 임플란트 대상, 방법, 기간, 부작용 등 진료 시 가장 흔히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  일  시 : 2018년 4월 26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  강연자 : 치과보철과 김성훈 교수
-  문  의 : 02)2072-1367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행복한 밥상 이벤트 개최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4월24일(화) 간병으로 환자 못지않게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환자 가족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 하는 ‘행복한 밥상’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20여 명의 환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직접 준비한 한 끼의 밥을 의료진과 함께 나누며 잠시나마 집 밥을 먹는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병원은 병동 음악회, 가족 지지모임, 명절맞이 행사, 생일 이벤트와 같이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을지병원, 제1기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성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24일 낮12시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제1기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환자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총 34여명의 환자안전지킴이가 임명됐으며, 선서를 통해 환자안전 문화정착과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환자안전지킴이는 환자안전 모니터링 실시, 부서별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파교육, 환자안전캠페인 참여, 월별 환자안전보고 및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유탁근 을지병원장은 “을지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안전이 최우선 과제임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며 “제1기 을지병원 환자안전지킴이가 병원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진욱 교수,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 100례 달성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가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비용도 일반 절개 수술과 차이가 없다.

2016년 8월 첫 수술을 성공한 이 교수는 지난 20일까지 총 10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국내 단일 외과 의사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질환별로 보면, 갑상선암이 91례, 양성 갑상선결절이 11례였다. 이중 수술이 어렵다고 알려진 그레이브스병(자가면역성 갑상선염)도 2례가 포함됐다. 수술 범위는 갑상선 전절제수술이 28례, 반절제수술이 74례였다.

현재 이 교수는 기존 절개 수술법과 안전성 및 종양학적 완결성 비교, 수술 후 경구 항생제 복용 필요성, 상후두신경 보존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도, 조지아, 필리핀 등에선 라이브 수술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합리적 비용으로 최상의 미용 효과를 얻는 수술”이라며 “기존 수술과 더불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환경평가에 전공의 목소리 담는다
2018년도 수련환경평가에 전공의 그룹이 평가 보조위원으로 참여한다. 전공의가 수련병원 현지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최초로, 총 11인의 전공의가 보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현지평가 시 전공의가 평가 보조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방법과 범위를 정하고 이를 평가 실시계획에 반영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은 수련규칙 이행여부 현지 평가 시 학회 위원의 평가 업무 중 전공의 면담, 수련규칙 이행 및 (전자)의무기록 확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 병원 측의 사전 입력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의 요청으로 학회 위원을 통해 정정할 수 있다.

평가위원 구성이 교수 위주였던 이전까지의 사례를 보면, 평가 보조위원으로 전공의가 참여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올해 수련환경평가부터는 피교육자인 전공의 목소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대전협 이승우 부회장은 “전공의 법이 시행되면서 수련환경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전공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수련환경평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공의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전공의 평가 보조위원 구성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추천으로 이뤄진다.

대전협은 참여 가능한 전공의 그룹(11인) 선정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나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모집한다. 전국 수련병원의 모든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로 평가위원을 고르게 분배할 예정이며, 현장의 많은 전공의들이 직접 참여해 수련환경 변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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