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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남도현,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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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남도현,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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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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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및 최대집 당선인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연세의대 박희남 교수,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 대리 수상자,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제51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희남 교수(심장학)와 조병철 교수(종양내과)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현 교수는 ‘뇌종양 치료가 힘든 악성뇌종양 교모세포 치료법 개발을 위한 종양 내 다부위 검체 및 원발암-재발암 짝 종양의 유전체 다차원 데이터를 융합분석, 종양의 시공간적 진화패턴을 규명한 연구’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박희남 교수는 ‘60세 이전에 심방세동 증세로 전기 도자 절제술(카테터 전기 조작술)을 받은 실험군과 일반인 대조군을 두 차례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한국인 심방세동 발병촉진 유전자 발굴연구’로, 조병철 교수는 ‘세계 최초로 난치성 폐암의 한종인 ‘ROS1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에서 세리티닙의 유용성을 밝혀낸 공로’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JW중외제약 ‘악템라’ 신규 급여기준 신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의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의 급여기준에 ‘성인 발병성 스틸병’이 추가된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에 따라 토실리주맙 주사제 악템라주 급여기준 신설로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급여 적용을 받은 제품은 악템라주가 처음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19일 본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7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이달 1일부터 개정안을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악템라주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성인 발병성 스틸병 환자 중 스테로이드와 1종 이상의 면역억제제로 총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성인 발병성 스틸병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고열과 발진, 관절염, 백혈구 증가증 등 다발성 전신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악템라의 급여기준 신설은 학회 차원의 오랜 노력으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징검다리 연휴 ‘일괄 휴무’ 지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충분히 쉬고 몰입해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쉼을 통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징검다리 연휴를 전사 휴무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 같은 휴무방침을 연초에 미리 공지해 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대웅제약은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도록 장려해 왔던 만큼 이번 방침은 제대로 쉬고 제대로 일하는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키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살 쉬어야 업무 능률이 오르고 더 몰입해 일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직원들의 리프레시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본인 성장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 ‘데피텔리오 심포지엄’ 개최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달 30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에서 ‘데피텔리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피텔리오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혈액 및 소아혈액종양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이자 프랑스 성 안토니오병원 혈액학과 모하마드 모티 교수가 연자로 나서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진단과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프랑스 성 안토니오병원 혈액학과 모하마드 모티 교수.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은 간의 미세정맥혈관이 막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80% 이상의 환자가 100일 이내에 사망한다”면서 “중증 간정맥폐쇄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초기에 잘 관찰해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최근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개정한 성인 간정맥폐쇄증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가이드라인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여러 병원이 참여한 가이드라인 유효성 검증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를 국내 의료진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데피텔리오는 여러 임상을 통해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증 간정맥폐쇄증 진단 후 데피텔리오를 신속하게 투여를 시작하면 환자의 100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증 간정맥폐쇄증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21일간 데피텔리오를 지속해서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권경희) 재학생들은 최근 ‘고양시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약, 이제 알고 드세요’라는 주제로 약물 과다복용 및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설문조사, 퀴즈, 기념품 배부 등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권경희 동국대 약학대학장은 “작년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예비 약사인 약대생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국대 약학대학은 꾸준히 지역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6회 고양시 보건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Health For All(모두를 위한 건강)’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시민 보건의식 향상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보건의료 관계자 및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했다.

 

◇바이엘코리아,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최종 3개사 선정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사장 권평오)는 16일 바이엘코리아 본사(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제 2회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에 최종 선정된 3개사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엘코리아와 KOTR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상황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한 달 간 접수된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업, 의료 빅데이터 처리 등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그 중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바탕으로 총 3곳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2회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으로는 ▲일회용 IoT(Internet of Things) 센서칩 개발사 ‘이즈 잇 프레쉬(is it fresh)’, ▲조기 암 진단을 위한 유전자 분석 시약 개발사 ‘누리바이오(Nuri Bio)’, ▲일반 스마트폰 후면카메라 활용 혈압측정 솔루션 개발사 ‘딥메디(DEEP MEDI)’가 최종 선정됐다.

3개 팀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과 함께 바이엘코리아와 KOTRA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16일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킥오프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과 바이엘 본사 및 코리아의 임직원, KOTRA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선정 스타트업 및 보유 기술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프로그램의 추후 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진입장벽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 내 스타트업이 그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해, 임상시험, 규제, 특허 등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매주 각 분야별 바이엘 전문가의 사업개발 전반에 걸친 멘토링과 KOTRA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이 각 기업별 상황에 맞게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멘토링에 참여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바이엘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개별 스타트업의 지원을 넘어 혁신 기술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활용되는 것을 촉진하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과의 실현 가능한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바이엘코리아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작년 그랜츠포앱스 1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바이엘과 협력하여 그랜츠포앱스 외에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선정팀들을 위해 약 3개월 동안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 후 오는 7월에 투자자 대상 홍보 및 네트워킹 자리인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샤이어코리아, 세례 혈우인의 날 기념 ‘타이드 인 레드’ 캠페인 전개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타이드 인 레드(Tied in Red) – 혈우병 커뮤니티 인연의 매듭’ 캠페인을 진행했다.

혈우병은 X염색체 변이로 인해 혈장 내의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 으로, 10,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만 23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출혈이 반복될 경우 관절의 형태 및 기능 이상이 발생하며 구인두강, 중추신경계, 후복강 내 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이에 샤이어코리아 임직원들은 혈우병 환자들과 커뮤니티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타이드 인 레드(Tied in Red)’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샤이어와 혈우병 환자, 그리고 혈우병 환자와 세상과의 인연을 엮는다는 의미로, 혈우병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샤이어코리아 임직원들은 혈우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며, 혈우병의 상징색이라 할 수 있는 빨간색 끈을 활용해 매듭을 묶어 직접 팔찌를 만들어 착용하고, 가까운 지인과 매듭팔찌를 나누며 혈우 환우와 세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샤이어는 2018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희귀혈액질환을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한 치료 기준 향상을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샤이어는 ‘지식공유가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Sharing Knowledge Makes Us Stronger)’는 주제로, 지역사회, 혈우병 환우 및 보호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본 캠페인을 주최했다.

이에 맞춰 샤이어코리아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런치 앤 런(lunch and learn)’ 세션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혈우병의 정의 및 치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한 방향 등을 공유하고,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의 테마인 ‘지식공유가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Sharing Knowledge Makes Us Stronger)’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샤이어코리아는 지난 20년 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의료진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치료 환경의 향상 등 국내 혈우병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우 환우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샤이어코리아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희귀질환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샤이어코리아는 희귀혈액질환 분야의 리딩기업으로서 100여개 국가에서 혈액질환, 면역질환, 유전질환, 신경계질환 등 희귀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내과질환, 안과질환 및 항암제 등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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