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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술탄아궁이슬람대 단기 연수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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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술탄아궁이슬람대 단기 연수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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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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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인도네시아 술탄아궁이슬람대 단기 방문 연수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0-11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Sultan Agung Islamic University, Indonesia) 단기 방문 연수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술탄아궁이슬람대학은 앞서 지난 2월 고대의대를 찾아 학부생 임상실습 교류, 대학원생 연수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 단기 방문연수 진행과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인도네시아 측 셋요 트리스나디 소엣지토(Setyo Trisnadi Soetjipto) 의과대학장과 의생명과학대학원 학과장 및 관계자 외 대학원생 20명이 고대의대를 찾았다.

첫날에는 고대의대 및 대학원 소개, 한국 및 고려대학교 성형외과학 현황 소개와 더불어 수술사례 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양 의과대학 간 학술, 교육, 연구, 인적교류를 골자로 하는 MOU 체결과 더불어 성형외과학교실 대학원생 방문연수를 위한 세부 업무협약도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의과대학 및 안암, 구로병원 투어, 성형외과 수술 참관으로 선진화된 술기를 경험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셋요 트리스나디 소엣지토 술탄아궁이슬람대 의과대학장은 “고대의대를 통해 세계적인 한국 성형외과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KU Simulation Center, 실용해부센터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선진 의료시스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고대의대 측의 환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슬람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의학계를 이끌어 갈 미래 지도자 양성에 있어 양국 의학교육기관이 공고한 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홍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1년 동안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정규 수학과정과 더불어 단기방문연수를 꼭 실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소중한 기회에 고대의대를 찾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유익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단기 방문 뿐 아니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 양국의 중요한 전염병 이슈에 대해서도 수준 높은 학술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휘고 변형된 사상판, 녹내장 발생 가능성 높인다

▲ 김태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이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조직인 사상판의 곡률이 클수록 녹내장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시신경에 생긴 이상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한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으로 시신경 장애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하면 시야가 축소돼 답답하게 보이고 나중에는 중심시력이 떨어져 급기야 실명을 야기한다. 이렇게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시신경 손상은 ‘사상판’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데, 사상판은 시신경 섬유가 눈 뒤쪽으로 지나가는 부분에 얼기설기 뚫려있는 그물 형태의 조직이다.

눈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정상이었던 사상판이 바깥으로 눌리거나 휘고 압착되면서 사상판 구멍들에 변형이 생긴다. 이로 인해 사상판 구멍 사이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와 혈관에 압박이 가해져 신경이 손상되면서 결국 녹내장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녹내장은 확실하게 느껴지는 증상 없이 서서히 발병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미 시야협착이나 뿌옇게 보이는 불편함이 생긴 경우라면 말기 녹내장으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크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치료가 중요하며, 4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녹내장 정밀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녹내장 의심 소견을 듣고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이렇게 녹내장 의심 소견을 들은 경우 실제로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녹내장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는 녹내장이 발생하더라도 시신경 손상 속도가 아주 느려 시야결손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가능하다. 때문에 녹내장으로의 진행여부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발생 초기부터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치료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태우 교수팀은 녹내장 의심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시신경 내부에 있는 사상판 곡률(휘어진 정도)을 측정해 향후 진행되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의 속도를 예측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기 전 사상판이 뒤로 많이 휘어져 있는 경우 시신경 손상이 빨라지면서 결국 녹내장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사상판이 편평한 환자에서는 시신경 손상이 지속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녹내장도 발생하지 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는 “사상판의 곡률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조기 치료를 통해 시야손상이나 심각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로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는 시야 및 시력상실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녹내장은 만성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진행속도를 늦춰야 말기까지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김태우 교수는 “최근에는 진단기술의 발달과 활발한 연구들을 통해 녹내장의 발병 기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이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입각한 맞춤치료의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며 “안압이나 혈류 등 각기 다양한 인자들이 우리 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환자마다 최적화된 치료를 받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숭의역에서 건강계단 캠페인 전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 교수)는 지난 13일(금)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숭의역이 함께 하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소속 예방관리과 교수진, 심뇌혈관질환 전문 교육간호사, 임상영양사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출근하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계단 이용에 대해 홍보하며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금연, 영양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관리 관련 퀴즈에 참여하도록 하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관련 내용을 담아 자체 제작한 리플렛을 코레일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 이원경 교수는 “이번 캠페인은 인천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우즈베키스탄 고관절 탈구 환아 무료 수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줬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온 딜도라(만 3세, 여)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8월 이화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봉사단을 찾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로부터 선천성 고관절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승열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술이 힘들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딜도라와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대목동병원에서 고관절의 관혈적 정복술과 함께 비구 주위 절골술, 동종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딜도라는 석고 제거 후 보조기로 바꿔서 4월 18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딜도라의 어머니는 “한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다”면서 “모든 의료진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치료를 받으면서 머문 한국에서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 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열 교수는 “수술을 통해 정상 위치를 벗어난 딜도라의 고관절을 원위치로 되돌려 놓았다”면서 “한 달 정도 보조기를 착용한 후에 걷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이화여대 학생 등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수술이 힘든 아이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시립병원 최초 소이증 교정술 성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시립병원 최초로 소이증 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정의철 교수는 10세 남아 소이증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고, 수술과정 및 결과에 대한 사례분석 연구를 진행해 자가늑연골 이식과 섬피판을 이용한 귀 재건술의 효과를 밝혀냈다.

 소이증은 선천적으로 귀가 정상크기보다 훨씬 작거나 형태가 거의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신생아 10,000명 당 1명 정도의 확률로 발생한다. 소이증 환자의 경우 청력 저하 등의 기능적 문제뿐 아니라 외형적 이미지의 결함에 따른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소이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이상적인 귀의 형태를 만드는 귀 재건수술은 외과 재건 분야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이다. 입체적인 귀의 모양을 만들고 알맞은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보통 한 번에 끝나지 않고, 2·3차 수술이 동반된다. 또한 전신마취를 비롯한 여러 제반 관리가 어려워, 소이증 교정 수술은 주로 규모가 큰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정의철 교수는 한쪽 귀에만 외이(外耳)형 소이증이 발병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자가늑연골을 통한 자가조직 재건법’을 이용했다. 소이증 교정술의 방법에는 메드포어 등 인공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가슴연골을 사용할 경우 보형물의 노출 및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등의 위험이 낮아 국내외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귀 재건수술은 여러 개의 가슴 연골을 채취해 귀 모양의 연골 틀을 만들어 피부에 이식한 후, 모양 개선을 위해 이식한 연골 틀을 거상해 두피 근막으로 덮어 피부이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 후 수개월 간 추적검사를 시행했을 때 귀의 변형은 크게 교정되었음을 확인했고, 추가적으로 남은 변형을 교정함으로써 귀의 크기와 형태 모두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

 정 교수는 “고난도의 소이증 교정 수술을 시립병원 최초로 시행해 좋은 결과를 보인 증례를 만들었다”며 이번 연구 보고의 의미를 강조하고, “그간 여러 이유로 대학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저널 ‘ACFS(Archives of Craniofacial Surgery)’ 2018년 3월 호에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조빈 교수, 대한혈액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조빈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2018년 3월말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제59회 대한혈액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2개의 산하 연구회와 6개의 지회를 가진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상의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혈액질환 학회로써, 1958년에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이 된 학회이다.

2018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결과를 도출, 치료 지침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

조빈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어린이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으며,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재무이사로 재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허륭 교수,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장 선출

▲ 허륭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허륭 신경외과 교수가 제 24차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22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동시에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도 겸임한다.

1990년 창립한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2015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식 분회로 인증 받은 세계 수준의 중견 학술단체이며, 2020년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와 2021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였다.

정위기능신경외과는 뇌 기능 장애를 수술로 치료하는 신경외과의 한 분야이다. 파킨슨병, 손떨림 등을 포함하는 이상운동 질환, 뇌전증, 난치성 통증, 뇌신경기능장애, 난치성 정신질환 및 치매, 강직 등에 대한 수술 치료를 다룬다.

또한 정위적 초음파 뇌수술, 정위방사선수술, 세포치료 및 줄기세포의 정위적 뇌이식을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 수술 중 신경감시, 뇌와 컴퓨터간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치료 기법 등의 치료 기술이 적용되는 신경외과의 첨단 분야이다.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차원적인 접근법으로 주로 수술하기 때문에 '정위기능'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뇌심부자극술을 비롯해 감마나이프 등을 이용한 방사선수술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재 인천성모병원 허륭 교수는 근긴장이상증 및 파킨슨병 등에 대한 뇌심부자극술, 삼차신경통, 안면 경련, 손떨림 등의 수술적 치료의 권위자로 특히 근긴장이상증에 대한 많은 논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총무 및 사무총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2020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 특화프로그램 도입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박태환) 백세건강센터는 양천구 보건소,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 특화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했다.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 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운동과 두뇌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및 뇌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양천구 서서울 공원에서 4월 13일(금)부터 6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12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건강상담 및 혈압 ․ 혈당검사 지원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치매), 우울증, 독립기능 검사 등 백세건강평가와 건강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백세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여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유가족, 노인의학회 부회장 고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의 유가족들이 16일, 대한노인의학회 조종남 대외협력부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조종남 부회장은 지난 8일 개최된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유가족측이 의료진들의 구속 이후 합의금을 2배 이상 부르고 있다면서 세월호 사건 이후 떼법이 만연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아직 병원측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합의금을 이야기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 수사를 통해 합의금 발언의 출처를 확인하겠다는 것이 유가족측의 설명이다.

◇한양대병원 태경 교수, 후두음성언어의학회 ‘예송학술상’ 수상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지난달 24일 한림대동탄병원에서 열린 ‘제48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예송학술상은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성과가 높은 연구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태경 교수는 후두음석언어의학회지 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태경 교수는 갑상선암/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특히 로봇 수술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강연과 로봇 수술 시연을 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배우기 위해 본원을 방문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고려인마을과 진료협약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지역내 고려인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고려인마을(동행위원장 박용수)’과 진료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오경복 고려인마을 사무총장·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등이 참석, 상호발전과 협력을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려인동포들의 검진·진료·입원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의료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신조야 대표는 “생활고와 함께 여러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남도의 따뜻한 온정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이름난 지역내 암치료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게 돼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은 “공공의료와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립투사의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옛 소비에트연방의 국가에 살던 고려인 30여 가정이 지난 200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으로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조성됐다. 현재 4000여명의 고려인이 광주·전남에 거주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안산 등지를 비롯, 약 5만~6만명이 정착중이다.

◇한양대구리병원,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오는 21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8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척추질환: 어떤환자를 수술을 권할까요(신경외과 류제일 교수) ▲통풍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권혁희 교수) ▲아토피피부염의 진단과 치료(피부과 서현민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은 ▲말초혈관질환(심장내과 이용구 교수) ▲전신질환과 연관 있는 안과질환(안과 신용운 교수) ▲두통, 어떻게 접근하나(신경과 이규용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재민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척추질환, 통풍 등 임상진료 시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구리병원 수련교육부(031-560-27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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