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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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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4.12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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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도 눈높이 높아져...1분기 실적에 관심

상위제약사의 실적을 바라보는 눈높이와 주가를 향하는 기대감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월 결산사의 1분기 영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의약뉴스가 주요 상위제약사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이전보다 눈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6개 상위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가 대부분 1개월 전보다 낮아진 것.

 

업체별로 살펴보면 매출액 컨센서스에서는 대웅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업체의 눈높이가 모두 낮아졌다.

유한양행은 3666억원에서 3636억원으로, 녹십자는 3000억원에서 2987억원으로, 종근당은 2313억원에서 2297억원으로, 한미약품은 1833억원에서 1827억원으로, 동아에스티는 1555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것.

그나마 대웅제약의 매출액 컨센서스가 2192억원에서 2193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확대됐지만, 증가폭은 1억원에 불과했다.

영업이익 역시 한미약품외 나머지 5개사의 눈높이가 모두 1개월 전보다 낮아졌다

유한양행이 235억원에서 227억원으로, 녹십자가 158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대웅제약은 113억원에서 112억원으로, 종근당이 205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동아에스티는 112억원에서 110억원으로 하락했으며, 한미약품만이 113억원으로 1개월 전 수준을 유지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해도 동아에스티만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 모두 상향됐을 뿐 나머지 5개 업체는 매출액과 영업익 컨센서스가 모두 3개월 전보다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제약사에 대한 주가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최근 일제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하이투자증권이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16.4% 상향조정한 뒤 IBK투자증권이 30일 4.3%를 하향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토러스투자증권이 9일 29.4%, 10일에는 현대차투자증권이 15.4%, SK증권은 4.4% 상향했다.

한미약품도 지난달에는 NH투자증권이 26일 8.1% 하향 조정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4일 KB증권이 3.3%, 10일에는 SK증권이 5.1% 상향 조정했다.

대웅제약도 10일, SK증권이 기존의 목표주가에서 44.4%를 상향해 새로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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