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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한약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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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한약진흥재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3.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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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NIKOM)은 한의약의 발전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됐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 산업화 요구가 이어지면서 2017년 2월에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 경북 경산시에 있는 한약진흥재단 본원 전경.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본원을 중심으로 전남분원, 서울분원, 대구센터 등으로 구성돼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화랑로 94 일대에 자리한 본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연면적 5500㎡) 규모로 대량추출실, 추출정제실, 기기분석실, 활성효능평가실, 동물사육실, 제제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추출기, 감압농축기, 진공건조기, 감압회전농축기, 원심분배크로마토그라피, 분취용 HPLC, 실시간유전자증폭기 등 약 180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있는 전남분원에는 이화학실험실, 기기분석실,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실험동, 동물실험연구동, 온실, 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대구 중구 남성로에 있는 대구센터(한약재품질인증센터)에는 한약재추출 및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종자관리 DB실 등의 시설과 80여종의 장비가 있다. 서울분원은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스퀘어빌딩(12층)에 위치해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들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주로 ▲한의약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 ▲한의약 기술 과학화 사업 ▲한의약 기술 과학화 관련 홍보 미디어 콘텐츠 사업 ▲한약재 품질보존 연구 및 부대사업 ▲전통 한약시장의 전승 발전 지원 사업 ▲한의약산업 인력양성 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달(3월) 들어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한편, 한의 처방 지식을 보존하고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근·현대 한의처방서적 구축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한약진흥재단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한 ‘한약(생약) 공정서 품질규격 개선 사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제품 한약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돼 지난 28일 수상을 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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