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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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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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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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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 도입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를 도입하고 맞춤형 암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NGS는 한 번의 검사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희귀질환의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암의 진단, 치료, 예후에 대한 정보를 밝혀낼 수 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해당 장비의 도입으로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선별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암의 종류에 따라 대표적인 항암제가 있어 대다수의 환자들이 동일한 약물로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맞춤치료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같은 암이라도 본인의 암 조직에서 관찰되는 유전자변화의 특성에 따라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NGS 검사가 도입되기 전에도 암 조직에서 유전자 변이 여부와 그 내용을 확인하는 검사는 시행되고 있지만 종전의 검사방법은 한 번에 한 가지 유전자를 검사하는 단일 유전자 검사로, 여러 개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반복적인 실험을 거쳐야 했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NGS 검사는 몇 개의 유전자만을 검사하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와 달리 질병과 관련된 수 백 개의 유전자를 단 한 번의 검사로 분석한다.

특히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암에서 중요하다고 알려진 143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고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특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리과 정명자 교수는 “NGS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암의 발생과 치료, 예후 예측에 필요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지역의 많은 암 환자들이 개인별 맞춤 치료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SNS 팔로워 이벤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새 학기를 맞아 네이버 포스트 등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네이버 블로그ㆍ포스트ㆍTV 및 페이스북을 통해 주 2~3회 건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SNS 활성화를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병원 공식 포스트와 온라인 TV채널 팔로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트와 TV채널 팔로우 후에 이벤트 게시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개인정보를 남기면 된다. 기존 팔로워는 새로 팔로우 할 필요 없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스트와 TV 모두 팔로우를 맺은 사람 중에서 추첨해 1명에게는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를, 2명에게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10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벤트는 다음 달 15일까지며, 당첨발표는 4월 20일 포스트와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을지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감염관리교육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28일 오후 3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대전·충청권 협력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균술 및 주사실무, 소방안전’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무균술 및 주사실무(연복희 을지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장) △소방실무교육(강병걸 을지대학교병원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의료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더웨이브톡과 업무협약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지난 27일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더웨이브톡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과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이사가 참석해 참석 실질적인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 연구 교류 증진과 공동연구,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임상시험 협조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 연구를 활성화하고, 사용적합성테스트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덕 대표는 “업무협약을 확장시켜 추후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한국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웨이브톡은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감지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생산 공정 및 항생제 감수성을 테스트하는 기기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앙치매센터,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개최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는 오는 3월 24일(토)부터 5월 17일(토)까지 ‘2018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진행한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치매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인 본 행사는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광역치매센터 및 120개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다. 경찰청·국민건강보험공단·조선일보·SBS가 후원한다.

지난해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는 약 20,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치매관련사업 안내 부스, 치매예방운동법 시연 및 ‘치매체크 앱’을 활용한 치매선별검사 등의 행사가 함께 열렸다. 올해 개최되는 행사에서도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에 개소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해, 전국 3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상세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1666-0921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중앙치매센터(1666-0921)의 각 광역치매센터 내선번호.
 치매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 일시     2018년 3월 24일(토) ~ 5월 17일(토)
▶ 장소     전국 35개 지역
▶ 대상     누구나(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
▶ 참가비   무료
▶ 신청     중앙치매센터,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중앙치매센터 1666-0921 각 광역치매센터 내선
▶ 문의     중앙치매센터 1666-0921 각 광역치매센터 내선
▶ 주최     보건복지부, 해당 관할 지자체, 중앙치매센터
▶ 주관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 후원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선일보, SBS

◇서울아산병원, 경북 영양군에서 내 고향 의료봉사 

 

서울아산병원은 27일(화)부터 이틀간 의료혜택이 닿기 어려운 경북 영양군 오지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 2백 5십여 명을 대상으로 ‘내 고향 의료봉사’를 펼쳤다.

내 고향 의료봉사는 농어촌 출신 직원의 고향을 찾아 의료봉사와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내 고향 의료봉사가 진행된 경북 영양군은 2개 진료과로 구성된 병원과 의원 한 곳, 그 외 치과 의원만 있는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이다. 한 두 시간 마다 한 대씩 오는 공용버스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턱 없이 부족해 병원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무료 진료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평소 의원에서 하기 어려웠던 복부 ‧ 갑상선 초음파검사와 혈액 검사, X-ray 촬영,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시력검사 등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거나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은 인근 병원으로 의뢰하고, 장기간 치료가 예상되어 병원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에 의뢰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 고향 의료봉사’로 평소 의료 혜택이 닿기 어려운 농어촌 출신 직원들의 시골 고향을 동료 직원들이 함께 찾아가 의료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나 마을 일손 돕기,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고향 마을을 추천한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영걸 교수는 “동료들과 병원이 함께 의료취약 지역인 제 고향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고 고향 어르신들이 굉장히 고마워한다”며 “무엇보다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병원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행복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내 고향 의료봉사에 참여한 중환자간호팀 김지연 간호사는 “대학생활을 할 때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기도 했었지만 그땐 정식 간호사가 되면 직접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초심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내 고향 의료봉사’는 2011년 경기도 안성에서 그 첫발을 내딛었고, 임직원 1천 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8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 70여 곳을 방문해 실시한 무료진료 인원은 9000여 명이 넘는다.      

◇서울성모병원,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검진 눈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는 27일 오전 11시반 LG 유플러스(대표이사 권영수)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 본사 지하2층 대강당에서 건강검진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LG 유플러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병원과 LG 유플러스는 임원 건강검진 협약 체결되어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직원들의 건강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증진의학과 이현정 교수(소화기내과)는 “두려움 없이 효율적으로 받는 대장내시경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날로 급증하는 대장암에 대한 내용은 물론 대장내시경의 필요성과 주의사항 등 대장 건강검진의 모든 정보를 LG 유플러스 직원들에게 전했다.

   강의를 주관한 LG 유플러스 박민형 건강관리실장은“건강정보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직접 질문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족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앞으로도 건강 강의에 자주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평생건강증진센터장 김영균 교수(호흡기내과)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 정보를 전하는 것은 국가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건강검진 협약 기업의 임직원들 모두가 고객인 만큼 협약기업의 요청시 여력이 되는대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강의 서비스를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다음달 LG 히타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강의를 실시 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심포지엄
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오는 4월 13일(금)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8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당뇨병 예방의 핵심요소 / 당뇨병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학적 접근 /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중재기법의 모색)으로 진행된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국내 당뇨병 인구의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는 당뇨병 예방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심층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는 만큼, 발전적인 의견 도출과 함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메일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당뇨병교육자평점 2점이 부여된다.

☎ 문의처 : 02-2275-1648 / book4797@naver.com (등록 사무국)

◇서울대병원, 빅데이터로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서울대병원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대 수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한 서울대병원과 스마트 임상시험 환경으로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KoNECT이 협력해,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임상시험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의 연구자원 활용 ▶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강화 ▶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술활동  ▶ 글로벌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자문 및 대외활동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데이터 과학(Data-scien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임상시험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늘려, 차세대 임상시험센터 플랫폼 구축 등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기헌 교수팀 “금연 후 체중 증가해도 심뇌혈관 위험 감소”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와 관계없이, 금연 후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흡연자에 비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제1저자: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김규웅 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2-2003년과 2004-2005년에 총 2번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08,242명을 대상으로 금연 후 체중증가와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도출된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심혈관계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2016, Impact Factor 20.212) 최신호에 발표된 것에 이어, 동일 저널에 에디토리얼로 소개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본 에디토리얼의 저자이자 금연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Rigotti 교수와 스위스 로잔 의과대학 Clair 교수는 한국 의학자들의 이번 빅데이터 활용 연구가 금연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기존에는 금연 후 뒤따르는 체중 증가를 비롯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때문에 금연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금연을 하게 되면 체중증가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김규웅 연구원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계속 흡연을 한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67%, 25%나 감소했다”며, “같은 금연군에서도 체중 변화에 따라 나누어 분석한 결과, 금연 후 체중증가는 심근경색 및 발생 위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헌 교수는 “11만명 가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가 증명하듯 체중 증가는 금연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저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금연 시 심혈관계질환 예방 측면에서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강조하는 한편, “의료진과 함께하는 행동 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 요법 등 다양한 방법 중 개인에 맞는 것을 택해 금연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으며 금연 후 증가하는 체중 때문에 다시 흡연을 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 맞춤형 교육 및 상담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상민 교수는 “금연 후 체중증가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금연 후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교남소망의집에서 사회공헌 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오늘(28일, 수)부터 4월 5일(목)까지 일주일간 교남소망의집 거주 장애인 84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협회에서 기초, 소변, 혈액 및 흉부 X-ray검사 등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종목들로 진행된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한세희 본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검진 및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캄보디아 의사에 선진 의술 전수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지난 27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8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4년부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진 의술을 전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1년간의 연수를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 ‘나 반(소아청소년과)’, ‘도은 찬매사(소화기내과)’, ‘크올 카카다(심장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 청진기, 순천향대 배지를 수여했다.

또,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1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지난 14년간 총 59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캄보디아로 돌아간 순천향 동문 의사들은 현재 중견 의사로서 캄보디아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수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캄봉사회와 연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천식 적정성 평가결과 '우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천식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천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사, 치료 지속성, 처방 등 3개 영역 7개 지표로 평가항목이 구성되었다.

건양대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이 73.9%로 종별평균(69.6%)보다 높았고, 흡입제와 필수약제 처방비율도 동일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영역에서 천식 진료의 질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천식은 흔히 감기와 혼동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흡입제 사용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증상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지역암센터, 암예방 홍보 앞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과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가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1일에는 전남도와 함께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역 암 통계 발표에 이어 암 예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2일에는 원내에서 암환자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과 암종별 정보제공, 1:1상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환자의 영양불량 방지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함을 알리고, 다양한 식단과 건강밥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에는 간호사들이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등산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다음달 7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나주시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신 원장은 “지역 거점 암 특화병원으로서,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절한 치료·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건강한 광주·전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갑상선암 건강강좌
건국대병원은 다음달(4월) 11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로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한양대병원, 항결핵제 부작용 건강강좌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29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항결핵제 부작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가 ‘일차 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과 대처 방법’을 주제로 결핵약제의 부작용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다제 내성 결핵에 적용하는 최신 약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이현 교수는 “결핵은 여러 종류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환자가 약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등의 행위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결핵 약제에 대한 부작용과 대처방법을 알아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결핵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02-2290-906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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