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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혁신비용’ 제조업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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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혁신비용’ 제조업 중 최고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3.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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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9억 원...정보원천 ‘경쟁사·타기업’
 

전제 제조업 중 제약산업이 가장 많은 혁신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7 과학기술통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약산업의 평균 혁신활동 비용은 11억8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OECD 오슬로매뉴얼에 따르면 ‘혁신’은 새롭거나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서비스나 공정, 새로운 마케팅 방법, 사업수행과정, 업무조직, 외부와의 관계 등에서 새로운 조직적 방법의 실행을 의미한다.

기술혁신조사는 지난 1996년부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수행하고 있으며 OECD 오슬로매뉴얼과 전문가 회의결과에 기반을 둔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 국제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제약산업의 혁신비용은 제조업 중 가장 높았고, 이어 자동차 분야가 10억5400만 원, 전자·컴퓨터 분야가 7억3100만 원, 화학 분야가 7억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약 분야 내에서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을 지출한 곳의 비중이 25.9%로 가장 많았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24.3%, 1억 원 미만 21.5%, 10억 원 이상 15억 원 미만 15.5%,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이 6.7%, 무응답 6.1%의 분포를 보였다.

제약 분야의 혁신활동 정보원천 중요도는 경쟁사·타기업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는 정보원천을 활용하는 경우 그 중요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높음/보통/낮음’으로 구분해 조사한 뒤, 이 중 높음의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조사 결과 제약산업에서는 경쟁사·타기업의 중요도가 82.8%에 달했고, 공급업체가 78.5%, 회사 내부 76.7%, 민간부문 수요기업 및 고객 7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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