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유유제약이 1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1만4281.24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0.78% 하락한 1만2291.42로 마감했다. 코스피 및 코스닥 전체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의약품업종 및 제약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유유제약은 17.17% 오른 1만9450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함께 상한가를 기록한 유유제약2우B는 3.70% 떨어진 2만3400원, 유유제약1우선주는 3.91% 떨어진 9330원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으로는 유유제약에 이어 에이프로젠제약이 6.76% 오른 4660원을 기록했으며, 보령제약이 4.10% 오른 5만3300원, 한올바이오파마가 3.37% 오른 3만5300원, JW중외제약2우선주B가 3.00% 오른 4만2850원으로 뒤를 이었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한독이 2.57% 떨어진 3만6000원을 기록했고, 삼일제약은 3.28% 떨어진 2만2100원, 셀트리온이 3.42% 떨어진 31만1000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오스코텍이 1만9900원으로 전일 대비 4.19%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한스바이오메드가 3.65% 오른 3만1200원, 나이벡은 3.60% 오른 1만350원, 비씨월드제약은 3.52% 오른 2만5000원, 프로스테믹스가 3.18% 오른 8100원으로 마감했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녹십자엠에스가 2.93% 떨어진 1만3250원, 대성미생물이 3.34% 떨어진 21만4000원, 고려제약은 3.80% 떨어진 1만1400원, 삼천당제약이 3.87% 떨어진 4만2250원, 메디톡스가 4.75% 하락한 64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