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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쏟아진 항암제, 아바스틴 선두로2017년 920억 달성...허셉틴 836억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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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3.10  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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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자궁경부암, 폐암, 난소암 등 최근 수년간 꾸준히 적응증을 넓혀온 아바스틴(로슈)이 외형을 대폭 확대하며 항암제 시장 선두로 올라섰다.

IQVIA에 따르면, 지난해 항암제 시장에서는 총 3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연매출 100억 이상)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항암제 시장 규모는 1조 2245억원으로 2015년 1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00개가 넘는 항암제 중 36개 블록버스타가 전체 항암제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고, 다수의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진 가운데에도 그 절반 이상이 200억 미만의 실적을 기록, 피라미드 구조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1위로 올라선 아바스틴과 2위로 내려앉은 허셉틴 등 1위 그룹은 2위 그룹과 2배 정도의 격차를 보이며 정점을 차지했다.

특히 아바스틴은 2015년 500억에 이르지 못했던 외형이 본격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시작한 2016년 806억원으로, 다시 지난해에는 920억원까지 올라서며 1000억 돌파를 기대하게 됐다.

아바스틴은 여전히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안과계가 적극적으로 허가초과 사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6년까지 1000억대 실적을 유지하던 허셉틴은 바이오시밀러 등장의 여파로 외형이 800억대까지 줄어들었다.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노바티스)은 꾸준히 4000억대의 실적을 유지하며 3위에 섰고, 엘록사틴(사노피)과 얼비툭스(머크)도 나란히 400억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 잴코리(화이자)도 30%이상 성장하며 300억대로 올라섰으며, 맘테라(로슈)와 타시그나(노바티스)도 나란히 300억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루프린(다케다), 알림타(릴리), 이레사(아스트라제네카), 루피어데포(대웅제약), 스프라이셀(BMS), 넥사바(바이엘) 등의 200억대의 실적으로 뒤를 이었다.

100억대 품목 중에서는 엑스탄디(아스텔라스)가 198억까지 성장하며 200억선에 다가섰고, 아피니토(노바티스)와 캄토프(CJ헬스케어)도 나란히 190억대 실적으로 200억선에 근접했다.

2016년 나란히 100억대로 올라선 자카비(노바티스)와 제넥솔(삼양바이오팜)도 100억대 후반까지 몸집을 불려 200억선을 바라보게 됐다.

이외에도 옵디보(오노ㆍBMS), 캐싸일라, 퍼제타(로슈), 수텐(화이자), 지오트립(베링거인겔하임), 타그리소(노바티스) 등이 새롭게 100억대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100억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항암제 중 탁솔(BMS)와 보트리엔트(노바티스)는 100억선에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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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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