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명공학기업 알데이라 테라퓨틱스(Aldeyra Therapeutics)가 전신성 염증질환에 대한 새로운 면역조절성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존슨앤드존슨과 제휴를 맺었다.
알데이라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에 의해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 얀센 리서치&디벨롭먼트와 연구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데이라는 이 제휴를 통해 전염증성 알데하이드 매개체를 격리시키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의약품을 얀센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알데이라가 보유한 알데하이드 격리 플랫폼은 새로운 유형의 치료제를 나타낸다. 이 계열 최초의 신약후보물질인 알데이라의 리프로사랍(reproxalap)은 임상 2상 시험 4건을 통해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상태다. 알데이라와 얀센의 제휴계약은 리프로사랍 유사체들을 전신성 염증질환들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알데이라는 공동 과학적 검토위원회 운영 하에 얀센과 연구 활동을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얀센은 제휴 도중 개발되는 화합물에 대해 일정기간 내에 독점적 라이선스에 관한 협상을 실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알데이라의 토드 C. 브래디 CEO는 “전신성 염증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 및 다른 질환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품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서 염증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얀센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알데이라는 리프로사랍을 안구건조증과 다른 안구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알데이라는 아직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에서 판매를 승인받은 제품이 없으며 향후 제품 상용화를 직접 또는 제휴를 통해 추진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