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은 24일 제5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261명의 대의원 중 149명이 참석해 찬성 123표(82%), 반대 26표로 단독출마한 엄종희 후보를 새회장으로 뽑았다.
엄 신임회장은 지난 6월 18일 안재규 전임 회장의 사퇴 결정에 이은 후속조치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됨에 따라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말까지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엄 회장은 "지역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회원들의 요구를 숙제로 알고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엄히장은 전주고, 원광대 졸업 후 인천에서 지킴이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인천시한의사회장과 한의정회장을 역임했다.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서울 서초구에서 장생한의원을 열고 여한의사회장을 지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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