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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지표 ‘윤곽’대한신생아학회....심평원에 보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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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7.17  1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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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위한 평가지표 및 기준이 윤곽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방안 및 기준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성인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평가는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신생아, 특히 미숙아 진료는 성인과 차별화된 고유한 진료영역이기 때문에 별도의 평가 툴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질 평가 지표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평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대한신생아학회는 최종보고서를 통해 총 15개(예비지표 4개 포함)의 평가지표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구조지표’에는 ▲분과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NICU) 병상 수 ▲간호사수 1인당 NICU 병상 수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등이, ‘과정지표’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통증 관리 시행률 ▲중증도 평가 시행률 ▲영양 관리 팀 운영 비율 ▲감염 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결과지표’로는 ▲48시간 이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재입실률 ▲중심도관 혈행 감염률 ▲중심도관 혈행 감염 후 회복률 등이 선정됐다.

연구팀은 이 가운데 ‘통증 관리 시행률’에 대해서는 “신생아는 표현할 수 없다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며 “통증에 대한 표현을 의료진들이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통증 때문에 초래될 수 있는 합병증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심도관 혈행 감염률’과 관련해서는 “병원 내 감염의 주요 부분으로, 적극적인 예방지침에 의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신생아집중치료실 진료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당초 ‘NICU 최소 병상 수(10병상 이상)’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타당성 검증을 거치는 과정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나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병원에서는 10병상이 안되는 곳이 상당 수 있다는 의견을 수용해 최종 제시한 평가지표 목록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생아소생술 프로그램(NRP) 교육 유무’도 “신생아소생술은 소아 및 성인 심폐소생술와 달리 기도 확보 및 호흡보조를 위주로 하고, 체온 유지를 요구하며, 미숙아 등 취약한 환아의 소생을 다루므로 NRP 교육 과정을 통해 숙련된 기술 및 지식의 습득을 요한다”며 평가지표에 포함하려 했지만 엄격한 기준에 따른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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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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