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유한양행, 상위사중 1분기 실적 기대감 최고
상태바
유한양행, 상위사중 1분기 실적 기대감 최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3.30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영업익 컨센서스 상승...다른 업체는 대체로 약세

지난해 실속없는 성장으로 고전했던 상위제약사들이 연초까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마감을 앞두고 증권가에서 줄지어 상위제약사들에 대한 분기 전망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의약뉴스는 이들에 대한 컨센서스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대체로 1개월 전 보다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유한양행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모두 상승했다. 3개월 전 3000억원을 갓 넘어서던 매출액 컨센서스는 1개월 전 3080억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최근에는 3100억원까지 확대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꾸준히 상승, 최근에는 197억원에서 207억원으로 상승하며 200억대까지 올라섰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전망치가 다소 줄었지만, 매출에 대한 눈높이는 소폭 상승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18억원에서 114억원으로 하락한 반면, 매출액 컨센서스는 2621억원에서 2627억원으로 소폭 확대된 것.

 

대웅제약은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06억원으로 유지됐지만, 매출액 컨세서스는 2096억원에서 2077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종근당은 연간 실적에 있어서는 대체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분기 컨센서스는 하락했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1개월 전 2196억원에서 최근 2077억원까지 꾸준히 하락했고,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6억원에서 지난 주 113억원까지 줄어든 이후 최근 115억원으로 다소 회복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기술 수출 계약이 차질을 빚으면서 크게 낮아진 눈높이가 1분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매출액 컨센서스는 3개월 전 2019억원에서 지난 달 1717억원으로, 최근에는 1163억원까지 하락했다.

3개월 전 69억원에서 1개월 전 18억원으로 축소됐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그대로 유지됐다.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컨센서스가 1개월 전 1476억원에서 최근 1469억원으로 다소 줄었고,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같은 기간 75억원에서 70억원으로 축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