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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상장’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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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상장’ 변화 없다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3.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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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장예비심사 통과...정밀감리절차 진행

셀트리온의 글로벌 판권 보유 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이 상장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업체로, 다수의 제약사와 지역별로 판권계약을 체결해 의약품을 유통 중이다.

이러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이후 회계인식 시기를 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사이에 이견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상장 업무 진행 중 해외 유통업체로부터 수령한 계약이행보증금과 관련해 약 100억 원에 달하는 현재가치할인차금(이자수익)의 회계인식 시기를 두고 다른 의견을 내놨고, 결국 정밀감리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정밀감리절차 진행과 관련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일 “장기계약이행보증금의 공정가치와 명목가치와의 차이와 관련해 계약사실에 대한 재검토를 통한 수익인식시기 조정으로 2015년 12월 31일과 2014년 12월 31일 종료되는 보고기간의 재무제표를 작성했다”면서 감사보고서 정정을 공시했다.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현재가치할인차금 항목이 영업활동과는 무관하고, 금액의 규모가 상장요건이나 추정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밀감리절차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거래소 승인 6개월 내에 상장한다는 계획에도 입장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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