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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醫, 주민 친화적 의사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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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醫, 주민 친화적 의사회 목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02.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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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회원 경쟁력 강화 위해 노력할 것
▲ 광진구의사회(회장 임익강)은 28일 더 클래식 500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진구의사회가 주민 친화적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진구의사회(회장 임익강)은 28일 더 클래식 500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엔 임익강 회장을 비롯,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광진구의사회 김종웅 명예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 광진구의사회 임익강 회장.

임익강 회장은 “역대 광진구의사회장들이 광진구 위상을 높이고 회원 간 친목, 소통, 화합을 다지면서 대외에 광진구의사회를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주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주민 친화적 의사회를 이끌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회원들의 의료기관이 주민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전화번호 책자를 만들었고, 동 단위 의사회를 출범해서 각 동에 있는 유관단체와 매년 한 번씩 행사를 하면서 결속을 다졌다”며 “지역사회협의체, 부녀회와도 연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사 회원들이 고아진구에 개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의사 개인으로서 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가지로 회원들의 매출을 높이고, 경영도 잘되면서 주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그런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지난해 서울시의사회의 원활한 회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김 회장은 “지금 의료계 현실도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어려운 시기다. 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까지 모든 것이 어렵고 혼란스럽다”며 “의료계도 명찰법 등 각종 의료악법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작은 입법 하나가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통과되는 것을 볼 때마다 왜 우리 의사들은 정치력 발휘를 못했나는 생각이 든다”며 “옛말에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한 것’이라고 했는데 말 그대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 회장은 “의사 숫자가 한의사나 치과의사에 비해 몇 배나 많음에도 정치권이나 정부는 의사단체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사단체를 이끄는 사람들뿐 아니라 회원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지만 그 힘을 바탕으로 정치권, 언론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진구의사회는 지난해 지출 결산내역에 따르면 ▲예산액 1억 338만 7953원 ▲결산액 7758만 1480원이었으며 올해 예산액은 지난해보다 110만원이 늘어난 1억 448만 8076원이 책정됐다.

이날 2017년도 주요사업계획안으로 ▲총무부: 회의 및 간담회 개최·건국대병원 헬스케어 건강검진 회원 할인 서비스 안내 등 ▲법제부: 법제위원회 참석·의료법관련 회원 안내 등 ▲학술부: 연수교육 2회 개최 및 연수평점 관리·5개구 합동 학술대회 개최 등 ▲의무부: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대민 봉사사업 추진 등 ▲보험부: 관계기관과의 유대 강화·보험관련 내용 공지 등 ▲공보부: 광진구 우리동네 병·의원 책 발행·의사회 행사 및 회원활동의 대내외 홍보 등 ▲재무부: 합리적인 예산 편성 및 효율적 집행·소위원회 및 동호회에 예산지원 등 ▲정보부: 홈페이지 활성화·밴드 활성화 ▲사업부: 회원 친목 행사 수립 및 진행·장학사업 계획 ▲정책부: 각종 정책토론회 참석 및 개최·정치후원금 계획 수립 등이 통과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 건의안으로 ▲병실간 거리 확보 및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의 완화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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