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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정한나, 의사 국시 수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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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정한나, 의사 국시 수석 합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1.1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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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의학과 4학년 정한나 학생(사진)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8일 전해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6년 9월6일부터 11월23일까지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2017년 1월6일, 7일에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오늘(1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고대의대 의학과 4학년 정한나 학생이 총 360점 만점에 332점(100점 기준시 92.2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특히, 정한나 학생은 지난해 치룬 모의고사에서 3등, 2등을 한 것에 이어 본 시험에서 마침내 수석합격을 이루었다.

정한나 학생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의사 국시에서 수석 합격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셨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함께 국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대의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항상 매사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좋은 의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36명(실기·필기 동시 응시 3190명, 실기시험만 응시 70명, 필기시험만 응시 76명) 중 최종 3095명이 합격해 92.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3.5%에 비해 0.7% 낮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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