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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통
성동구약 '근무약사 인력풀' 제도 관심 집중채용부터 관리까지 체계적 운용...불가피한 약국 공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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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1.12  1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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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사회가 관내 약국 운영의 공배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풀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동구약사회는 지난해 3월부터 근무약사 채용에서부터 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근무약사 인력풀제 사업'을 통해  약국의 인력난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성욱 부회장은 “약사님들이 평소 시간내시기 힘들고, 갑자기 집안에 경조사나 약국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있다”면서 "이처럼 약국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국을 열어야만하는 급한 상황에서 빈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근무약사 인력을 모집하게 됐다"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초반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인력을 구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체계적이지 못할거라 판단해 성동구약 내 근무약사 인력풀 구축에 나서게 됐다”며 “구인구직 사이트에 주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약사들 위주로 모집한다는 공지를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6명의 지원자가 있어 이력서를 받고, 면접과정을 거쳤다다는 것이 정 부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김영희 회장님과 함께 약사회관 내에서 직접 면접을 보면서 경력, 성실함을 보지만 일순위로 성동구를 기준으로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먼 지역에서부터 지원한 약사들에게는 근무 어려움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현재까지 5명의 인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최종적으로 채용된 근무약사 각각이 희망하는 시간대, 요일, 선호하는 인근병원,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일 등 약사 개개인의 장점과 희망사항을 고려해 대체인력 마련 요청이 들어올 때 각 약국의 특징에 맞도록, 최적화된 약사들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무약사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 이에 맞는 약국으로 인력을 대체하게끔 중재 역할을 해온 결과 부작용 없이 현재까지 부족한 인력을 다 메꿀 수 있었다는 것.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은 “근무 약사들의 개개인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며 “나아가 근무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음악회, 영화감상 등 구약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새로 들어온 근무약사들과 기존 약사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만둬야하는 상황에는 한달 전에 미리 연락줄 것을 당부하고, 남는 한달동안 근무약사를 추가로 모집해 인력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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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윤태수 기자  |  glen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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