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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화상투약기 등 약사현안 해결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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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화상투약기 등 약사현안 해결 한목소리
  • 의약뉴스 허성규 기자
  • 승인 2016.10.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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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신중히 검토···더민주당·국민의당, 반대 입장지지 표명

원격화상투약기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에 대해서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약사들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38차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연이어 밝혔다.

이날 여약사대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오제세 의원, 김상희 의원, 국민의 당 신용현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건냈다.

▲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

우선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는 “여러분이 관칠시키고 싶어하는 현안이 있어 이 자리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켜온 것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사실 여약사회장과 조찬휘화장과 만나 화상투약기 문제를 듣고 여러가지를 물었는데, 저도 그때 약사회 간부 얘기를 듣고 그때품은 의구심이 풀리지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상비약 역시 그저 쉽게 구할 수 있다고만 들엇는데, 설명을 듣고 나서 든 불안과 우려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문제에 대해 가장 전문가들인 여러분이 우려하고 염려하는 문제에 대한 것과 비전문가인 제가 느끼는 것을 감안해서 최종문제를 해결할때까지 당차원에서 신중하게 논의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최대한 이런 내용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역시 이정현 의원의 말을 받아 약사 현안에서의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국민건강 책임지는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이라며 “의약품이야 말로 국민 건강과 질병 치료 필수적 수단이고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때론 생명 그 자체이다. 의약품은 안전성이야 말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원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DUR이나 복약지도 강화, 안전자 교육 등 여러모로 애쓰는게 약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화상투약기 저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화상투약기는 신중히 판단한다는 것을 넘어 절대로 도입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앞정서서 막겠다”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역시 절대로 막아내고, 동네약국이 사라지고 국민들이 피해 볼 법인야굮 도입 역시 반드시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축사에 이어 더불어 민주당 변재일, 오제세, 김상희 의원 역시 같은 목소리로 약사 현안에서 약사 입장에 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의약품은 안전성이 생명이다라는게 무슨뜻인가 했더니 원격화상투약기 등을 막자는 것 같다”며 “국회가 지난번 총선으로 여소야대가 돼 양승조 의원장이 한다면 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이 부결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역시 “이제 의료에 민영화 절대 안된다”며 “여러분이 우려하는 것들 절대 국회에서 야당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상희 의원 역시 “규제 완화 방향으로 나가면서 생명과 관련한 건강과 관련된 안전과 관련된 분야까지고 규제완화 국민들과 우리 약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은 올해 국회에서 폐기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역시 “생명과 안전을 가치로 하는 의약품은 전문가 약사의 상담을 거쳐 투약돼야 한다. 전문가 직접 상담 투약 아닌 기계로 하는 시도는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하고 약화 사고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약사회 입장을 적극지지하고 이에 따라 정책 추진할 것”이라며 당차원의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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