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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전원생, 의학도 수필공모전 대상ㆍ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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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전원생, 의학도 수필공모전 대상ㆍ동상 수상
  • 의약뉴스
  • 승인 2016.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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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9월 24일 ‘제 6회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심포지엄 및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윗줄 맨 왼쪽 동상을 수상한 임현아 학생(가톨릭대 의전원 4학년), 왼쪽에서 5번째 대상을 수상한 이지선 학생(가톨릭대 의전원 4학년)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대학원 이지선 학생(4학년)과 임현아 학생(4학년)이 지난 9월 24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6회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심포지엄 및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이지선 학생은 ‘분만실, 탄생 그리고 재회’라는 작품으로 대상, 임현아 학생은 ‘기내의 의학도 혹은 벙어리’ 작품으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차지한 이지선 학생의 ‘분만실, 탄생 그리고 재회’에 대해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성장과정의 경험과 연계지어 잘 표현했으며, 일상에서 사랑과 진리를 찾는 과정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구절이 읽는 이의 공감을 자아냈다”고 시상 평을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지선 학생은 “어머니께서 ‘논문 쓰는 것이 출산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 8월에는 쌍둥이를 출산하는 한 달이었다”면서 “논문과 함께 이 작품을 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량아가 돼 크게 효도한 셈이다.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글이 저에게 효도했던 것처럼 저도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의학도들이 의학적 지식으로만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문학적 감성으로 환자를 치유하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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