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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료봉사단, 아프리카에서 행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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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료봉사단, 아프리카에서 행복 나눔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9.05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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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2일간 마다가스카르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심사평가원 해외의료봉사단(이하 심해의료봉사단)’이 10박 12일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지역에 진료 및 의약품을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깊은 바다라는 뜻의 ‘심해의료봉사단’은 2011년 창단 후 인도 푸네 지역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수아브나와 무른바다 지역(2013년), 네팔 카트만두 및 포카라 지역(2014년), 그리고 경북의사회와 합동으로 캄보디아 깐달주 프렉로카보건소(2015년)에서 진료를 했다. 그리고 올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지역을 다시 방문한 것.

심사평가원은 2013년에 이어 이곳을 재방문한 이유를 “마다가스카르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선교를 실천하고 있는 전 심사평가원 실장 이춘래 선교사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현지사정에 밝은 이 선교사가 봉사의 사전준비부터 끝까지 의료봉사단을 적극 지원했다는 것이다.

심사평가원 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해의료봉사단 21명은 안타나나리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및 현지 조달이 어려운 구충제 등의 필수의약품을 지원했으며, 같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운동회를 열고 위생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칫솔, 치약 및 슬리퍼 지원했다.

6개월 동안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한 심해봉사단은 항공권 등 경비를 각자가 부담했고, 개인휴가를 사용해 봉사에 참여했다. 또, 심사평가원은 약품 구입 및 학용품 구입을 지원해 심해봉사단의 나눔에 힘을 실어줬다.

심해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 간의 해외의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취약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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